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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장수,100세 이야기 <100년 역사를 세운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2009.07.29 15:26 | 인물.실용 | 샘터

http://kr.blog.yahoo.com/isamtoh1970/16493 주소복사

 

백년역사를 세운 그들의 이야기

 

1. 백세인이 말하는 장수 비법

[잠깐! 이 저자]
100세 노인은 누워만 지낼 것 같죠?
           그 양반들, 쉼 없이 움직이며 살아요

 지금 바로 클릭

 


<저자. 서울대의대교수, 노화고령사회연구소장 박상철>

 

 우리는 모두들 나이가 100세라는 소리를 들으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아무리 의료기술의 발달로 사람의 수명이 길어졌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100세까지 사는 사람을 찾아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렇듯 흔히 찾아볼 수 없는 고귀한 존재인 100세의 사람들(백세인)을 찾아 떠나는 머나먼 여행길이야기다.
 그리고 그 여행을 통해 저자가 우리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길고도 짧은 백년이라는 세월이 고스란히 녹아 들어있는 그들의 인생살이와 그들이 넘어선 백년이라는 고개를 거슬러 올라 그 비결을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하고자 한다.

 저자 박상철은 장수박사라고 불리 울만큼 장수에 관해서는 모르는 것이 없으며, 백세인보다 더 많은 세월의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있는 초백세인을 만나보기를 바라고자 하는 욕심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2.  <백세인 이야기> 맛보기



 장수인들의 경우 백세가 넘도록 살다보면 아들 며느리들이 모두 먼저 세상을 떠나 버리고 손자들과 살 수 밖에 없는 경우들을 더러 본다. 그러나 손자며느리는 며느리와 또 달라 조금은 불편함을 느끼고 살게 마련이다. 그런데 이러한 손부와 그림 같은 관계를 유지하며 사는 백세인을 만나면서 손자며느님의 헌신적 태도에 감동한 경우가 있다.
 
 영주시 휴천동에서 만난 강부여 할머니는 을사생으로 100세가 되신 분이다. 시내 상가 4층 건물에 사시는데 지난 해 백수연을 할 때 모인 직계 가족 만해도 백 명이 넘었을 만큼 다복한 분이었다. 할머니는 지금도 자신이 빨래를 하고, 4층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하시면서 출입도 할 만큼 건강하셨다. 찾아뵈었을 때도 단정한 차림에 정갈한 모습으로 우리를 대하여 주셨다. 

 또한 할머니는 목욕도 스스로 하실 만큼 일상생활 능력이 완벽하였으며 평소에도 화를 낸 일이 없을 정도로 성품이 온화하셨으며 대화를 나눌 때도 차분하게 설명을 하셨다.  이 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분은 손자내외였다. 부모님 돌아가시고 자신들이 할머니를 모신다는데 할머니와 손자며느리와의 관계가 특별해 보였다.


  손부(孫婦)가 우리를 안내하여 할머니 계신 방으로 들어서자 우선 손부를 본 할머니의 표정이 환하게 밝아졌다. 조금 전에도 만났었을 손부지만 그리도 반가운 표정을 보일 수가 없었다.  여러 가지 조사를 하는데 할머니는 조금이라도 미심하면 “손부야” 하고  손자며느님을 찾았다. 그럴 때마다 손부는 “네 ”하며 공손하게 답하고 이내 닥아 왔다.
 
 
우선 시할머니에게 곡진한 태도로 답을 하는 손부에게서도 전통사회의 아름다운 미덕을 볼 수 있었지만 손부를 의지하고 바라보는 시할머님의 표정에서도 따뜻한 가정의 훈기를 느낄 수 있었다.  마치 시할머님과 손자며느님의 관계가 부부 사이 같이 허물없고 포근하였다.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는 증손녀에게 할머니에 대하여 물었더니 서슴없이 “우리 상할머니 최고예요” 하며 자랑이었다. 어떻게 하면 백세가 넘으셨으면서도 자식들에게 그것도 한다리 더 건넌 손자들에게 증손자에게 저렇게 칭찬을 듣고 살 수 있을까. 

 
고령사회에 들어 가면서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인 나이가 드신 분들이 어떻게 하여 젊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으며 어떻게 하면 싫은 소리 듣지 않고 살아 갈 수 있을라는 숙제를 해결하는데 이 할머니와 손자며느리와의 관계는 좋은 해답을 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손부에게 시할머니 모시고 사는 것을 치하하고 어려움이 없는가 물었다. 손부는 장손집에 시집와서 시부모 모셨고 지금은 시할머니를 모시고 살아온 세월이 35년을 넘었다고 하였다. 그러한 동안 많은 힘든 일이 있었음을 손부는 숨기지 않았다. 그리고 한마디 하였다.   

 
“나는 일꾼이여”  그러나 이 말을 던지는 손부의 표정은 자조적인 어투가 아니라 오히려 밝기만 하였다. 집안의 맏며느리로서 온갖 일을 겪어내고 처리해내면서 엄청나게 고생하여 이제 집안을 나름대로 자리 잡게 한 사실을 당당하게 자랑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다. 그리고 가족을 화목하게 이끌어낸 데 대한 긍지도 분명하였다. 자신의 노력으로 그리고 자신의 희생으로 가족을 지키고 키워낸 손부의 모습에서 앞으로의 며느리 상을 그려 본다는 것은 쓸데없는 일일까 고 자문해 보았다.

 
바로 이러한 모습에서 세대가 다른 가족 간의 신뢰와 헌신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대화 중에도 손부는 조사팀을 대접한다고 주방으로 뛰어 들어가 다과를 준비하여 내놓았다. 그리고 “우리 할머니 참 좋은 분이예요”라는 말을 덧붙였다.

<100세인 이야기> p.49 손부야 손부야 中 중에서





박상철

 

'장수의 비밀을 아는 사나이'라는 별명을가진 세계적인 장수과학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

현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 및 교육과학기술부 노화세포사멸연구센터 소장.

저서 <생명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 <건강보다 참된 것은 없다>, <한국의 백세인>


 

3. '영상'으로 보는 "세계 속 백세인들"

<진실 vs 거짓>
 

 그 비밀을 속속히 파헤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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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 밖의 장수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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