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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 자밀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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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 있는 사람과 집 안에 있는 사람 중누가 더 행복할까요?비오는 날, 상큼한 공기를 상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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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느덧 청년으로 자라 장가들 때가 되었습니다. 내 털은 수사자처럼 위엄이 있고 앞발은 곰발처럼 튼튼합니다. 바람결에 묻어오는 암컷의 냄새에 나는 끓어오르는 춘정(春情)을 주체하지 못하고, 옥상 네 귀퉁이를 달리곤 합니다. 그러나 냉정한 우리 주인님은 내 이런 심정을 알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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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가 내 볼을 핥아 줍니다. 주인님은 이런 느낌 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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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으로 가지고 놀기에도 작은 녀석을 애인 삼으라니... 나, 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