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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자(卍字)는 산스크리트어로는 스바스티카 또는 슈리바차이며, 길상해운(吉祥海雲) 또는 길상희선(吉祥喜旋)으로 번역한다. 그 기원은 인도의 신 비슈누의 가슴에 있는 가슴에 있는 선모(旋毛)에서 비롯되었는데, 상서로운 조짐이나 길상을 나타내는 덕의 모임을 뜻한다. 석가의 깊은 내용을 구상화하였다는 점에서 일종의 만다라로 볼 수 있다. 卍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마찬가지로 예로부터 세계 각지에서 사용되었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불교나 절을 나타내는 기호 또는 표지로 쓰이고 있다. 모양은 중심에서 오른쪽으로 도는 우만자(卍)와, 왼쪽으로 도는 좌만자(卍)로 크게 나누어진다. 인도의 옛 조각에는 卍자가 많으나, 중국·한국·일본에서는 굳이 구별하지는 않는다. 또 좌우 만자의 각 끝부분이 다시 꺾인 모양도 있다. 이러한 만자는 앗시리아, 그리스, 로마, 인도, 중국 등 고대문명이 찬란했던 곳에서 흔히 발견된다.  스바스티카는 아주 오래돤 문양이다. 현전하는 것 중에 자장 오래된 것은 티그리스-유프 라테스강 유역에서 보여지며, 인더스 유역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족히 삼천년전 부터 사용되어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문명인 수메르문명에서도 스바스티카의 흔적이 보인다. 그러나 그 이후 수메르인들의 문화를 계승한 바빌로니아인 들과 앗시리아인들을 비롯하여 이집트인까지도 스바스티카 문양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관한 가장 설득력 있는 설명은, 특정한 상징들은 결코 한 문화권에서 같이 사 용되지않는다는 가설이다. 즛 스바스티카 문양은 태양이나 최고의 권위 등을 나타내는 상징이며 바빌로니아나 앗시리아 등에서는 원에 둘러싸인 별문양 등이 그러한 상징으로 쓰이고, 이집트에서는 날개달린 태양원반 등이 권위의 상장으로 쓰였기 때문에 스바스티 카가 사용되지 않았던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와는 달리 별다는 상징이 없었던 그리스에 서는 도자기, 화병, 동전, 건물 등에 장식문양으로써 스바스티카가 널리 사용되어졌다. 또한, 켈트족들의 유적에서도 스비스티카와 유사한 문양들이 출토되는데 주로 룬문자 (Runic alphabet)가 새겨진 바위등에서 같이 나타나고 있다.
# 인도의 스바스티카 그러나 고대에 스바스티카가 가장 널리 사용되어진 곳은 역시 인도라고 할 수 있다. 스바스티카(swastika)라는 단어의 기원 자체도 옛 인도어인 산스크리트어에서 나온 것 이다. 스비스티카의 어원에 대해서는 크게 두가지 설이 있다. 첫번째 가설은 스바스티카 (swastika)라는 말은 산스크리트어의 su(좋은), dsti(~가 되다), 그리고 접미사 ka가 합쳐져서 만들어 졌다는 것. 두번째 가설은 요새의 설계도에서 기원했다는 것이다.  <고대 인도의 요새 문양> 보통의 요새는 전쟁시에 입구중 하나만 함락되어도 적군이 모두 안으로 몰려들어와 요새 전체가 무너지게 된다. 하지만, 스바스티카 모양으로 요개를 짓게되면 4개의 요새 입구중 하나가 함락되어도 최소한 나머지 입구는 안전했다고 한다. 그래서 스바스티카는 안전한 요새의 설계도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스바스티카의 어원도 마찬가지다. 산스크리트어의 수(su: 좋은 이라는 의미) 와 거주지를 의미하는 바스투(bastu)가 합쳐진 수바스투(suwstu)는 즉 좋은 거주지, 좋은 요새에서 기원했다고 보는 것이다. 이 두가지의 가설 중 어느 것이 의미에 더 가까운지는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스바스티카는 불교의 성립이래 또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된다. 부처님의 가슴에 스바스티카 문양의 선모가 있었다고 하여 스바스티카를 복을 가져다 주는 행운의 상징으로 여기게 되었다고 한다. #서구의 스바스티카 스바스티카는 수메르를 비롯하여 그리스시대에도 널리 사용되어졌던 상징이지만, 기독교 가 생겨난 이후의 유럽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게 된다. 이는 스바스티카가 불교와 관련을 가지게 되면서 반기독교적 상징으로 여겨진 탓도 있고, 기독교적 시각에서 보자면 역시 이교도 사회였던 그리스에서 널리 사용되어졌던 탓도 있다. 그러나 사용되지 않았을 뿐, 스바스티카는 여전히 유럽에서 권력, 에너지 등의 의미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던 것이 19세기와 20세기 초반에 접어들면서 서구에서는 스바스티카의 원래의 의미를 살려 지도상에 발전소를 표시하는 기호로 사용을 하게 된다. 또한 같은 의미에서 스웨덴의 전력회사인 ASEA(현재는 다국적 기업인 ABB)의 로고이기도 했다. 하지만 히틀러가 국가 적 상징으로 하켄크로히츠(Hakenkreuz)를 사용한 이후에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게 되 어 이제는 다른 어느 곳에서도 이 상징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동양의 스바스티카 서구에서 스바스티카를 뒤집어 놓은 형태는 불운을 의미할 때가 많았으나, 동양에서는 정 반대의 의미를 가진다. 중국의 상징체계에서 만(卍)자는 최상을 의미하는 상징이였으며, 일본에서는 아주 많은 수를 의미하는 일만(10.000)의 상징으로 사용되거나 혹은 불운을 내 쫒는 수호부적의 성격을 지니기도 했다. 중국에 불교가 들어온 이후에는 스바스티카와 혼동 되어 불교를 상징하는 의미가 되기도 하였지만, 이와는 별개로 장수와 부귀영화를 의미하는 상징으로 온갖 곳에 여러가지 도안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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