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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5/08/27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여섯가지 색깔

2006.07.31 14:50 | 기본폴더 | indiansummer

http://kr.blog.yahoo.com/indiansummer2108825/501 주소복사

                 
 세상 만물은 다 고유의 색이 있을 뿐 아니라, 그 속성을 색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신체 중 다리는 빨강이며 복부는 주황이고 얼굴은 파랑이다. 삼각형은 노랑이며 타원형은 보라이고 둥근 것은 빨강이다. 철학부 교수들은 정신을 의미하는 파랑색 학위복을 입으며, 의학부는 피를 상징하는 빨간 색 학위복을 입는다. 음악에서 F장조는 녹색이며 C장조는 흰색이다. 별자리 중 사수자리는 파랑이며 물고기자리는 보라다. 성공하는 사람에게도 고유의 색깔이 있다.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빨강을, 포기하지 않는 낙관주의자에게는 주황을,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초록을 부여한다. 빨강·주황·초록·파랑·보라·노랑, 여섯 가지 색깔을 통해 성공의 바다를 건넌다.


                                 ■ 빨강 | 자신의 꿈에 과감히 뛰어든다

                                
빨강은 주저하거나 눈치보지 않고 세상의 파도에 몸을 던지는 사람에게서 발현된다. 그의 행동은 거칠고 무모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는 변화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다. 그 변화가 처음에는 의도한 대로 커 나가지 않을 수도 있고, 그 앞에 가시밭길이 펼쳐져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길에 들어선 것이다.

 
빨강은 거칠고 여과되지 않은 에너지다. 밖으로 뛰쳐나가는 원심력이며, 정제되지 않은 태초의 순수함이 있다. 빨강의 힘은 벌거벗겨진 진실이며, 새롭게 태동하는 역동적인 힘이다. 진취적인 정신과 의지, 개척자 정신이 모두 이 빨강과 연결된다. 빨강은 뒷전에 물러서 있지 못한다. 빨강은 전쟁의 색이다. 전사들은 빨간 옷을 입고, 몸에도 빨간 칠을 한다. 고대로부터 인류는 용암 도끼나 목재 창 같은 무기를 붉게 칠했고, 게르만족은 전투에 나갈 때면 머리를 붉게 물들였다. 지그프리트는 용의 피로 목욕했고, 그 때문에 상처를 입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빨강은 이성보다는 열정을 요구하는 모든 종류의 적극성을 상징한다. 권투 선수의 장갑과 스포츠카 페라리도 빨간 색이다.
 
일제 시대에 태어나 세계적인 무용가가 된 최승희는 여고 시절만 해도 키가 작아, 춤꾼으로서 성공할 가능성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졸업을 앞두고 한번은 오빠와 함께 무용 공연을 보러 가게 되었다. 그 공연은 이시이라는 당시 일본 근대 무용의 일인자가 나오는 공연이었다. 무용 공연을 처음 본 최승희는 큰 충격을 받았다. 가슴이 벅차 오면서, 고함이라도 지르고 싶었다. 그 공연을 계기로 최승희는 무용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최승희는 그 자리에서 이시이의 문하생이 되기로 결심하고 오빠와 함께 대기실을 찾았다. 당시 최승희는 월반을 하여 학교를 다닌 터라 나이가 겨우 열 여섯 살밖에 되지 않았다. 무용을 전혀 배워 본 적도 없었다. 이시이는 최승희가 전에 한 번도 무용을 본 적이 없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지만, 그녀의 가능성을 보았다.
 
이시이의 승낙은 받아냈지만 부모의 승낙을 받기는 쉽지 않았다. 모교 선생들도 반대했다. 당시만 해도 무용이라는 것이 술자리에서 흥을 돋우기 위해 기생이나 추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승희의 고집을 꺾을 수는 없었다. 이시이에게 춤을 배우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간 최승희는 엄청난 연습량을 소화해 냈다. 한밤중에도 혼자 연습장에 나와 연습하자, 밤에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이 학생들 사이에 나돌기도 했다.
 
일제 시대에, 멸시를 받는 직업인 무용가가 되고자 했던 최승희의 도전은 빨강 그 자체였다. 암울한 시기에 최승희가 주어진 현실을 그냥 받아들였다면, 다른 사람들과 같은 삶을 살았을 것이다. 하지만 최승희는 주어진 상황을 따라가지 않았고, 자신만의 길을 걷고자 뛰어들었다.
 
누가 뭐라 해도 시작하는 사람, 발을 담그는 사람은 먼저 빨강을 얻는다. 아무도 그를 말리지 못한다. 심지어 자기도 자신을 멈추지 못한다. 꿈에 대한 도전 정신이 그를 감싸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전사(戰士)로 다시 태어나며, 거대한 삶의 바다를 건너기 위해 배를 띄운다

 
                         ■ 주황 |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다
 
                      
 주황색은 언제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포기하지 않는 긍정적인 사람에게서 발현되는 색이다. 주어진 모든 것은 일단 긍정하고 해결책을 찾는 사람이 주황색을 지닌다.
 
주황은 밝지만 노랑처럼 눈부시지 않으며, 따뜻하지만 빨강처럼 뜨겁지 않다. 사교적이며 지도적인 빨강의 특징을 지니면서도 빨강보다 건설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어떤 어려움도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같은 일도 어떤 사람에게는 어려운 일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해결하기 쉬운 일일 수도 있다. 다만 사람마다 어려운 일이 다를 뿐. 역경 앞에서 스스로 마음을 놓아 버리지 않고 조용히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절망적으로 보이는 순간에도 우리의 혈관 속에는 여전히 생명 에너지가 흐르고 있다.
 
세계적인 퓨전 일식 요리사 노부유키 마츠히사. 그는 알래스카에서 레스토랑을 경영했던 적이 있었다. 그 레스토랑을 만들기 위한 6개월 동안의 공사 작업에 직접 망치와 톱을 들고 참여했다. 재료 공급망을 뚫었고, 메뉴를 개발했으며, 직원들을 교육했다. 빚을 얻어 시작한 레스토랑이라 어떻게든 손님이 오게 만들어야 했다. 다행히 영업은 순조로웠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노부유키는 다급한 전화를 받았다. “노부, 레스토랑이 불에 타고 있어! 어서 이쪽으로 와.” 불안감을 억누르며 달려갔을 때, 레스토랑은 이미 화염에 휩싸여 있었다. 노부유키는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칠흑 같은 현실을 보았다. 갚아야 할 엄청난 빚이 그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었다. 어떻게 집에 돌아왔는지도 몰랐다. 몇 주 동안 잠을 이룰 수 없었고, 구역질이 나서 음식을 먹을 수도 없었다. 급기야 죽을 결심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그는 일어섰다. 한 친구의 조언에 따라 LA로 주거지를 옮기고 일식당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9년 후, 그는 빚에 쪼들리는 가운데서도 LA에 일식당 ‘마츠히사’를 열었다. 그는 최고의 생선을 사는 데 주저하지 않았고, 식재료 구입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대 아끼지 않았다. 그러자 광고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츠히사는 날로 손님으로 넘쳐 났다. 나중에는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레스토랑에 들었다.
 
노부유키는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살인의 위협에 처하기도 했고, 식당 전체가 불타 없어지는 절망적인 상황에도 봉착했다. 하지만 그는 끝내 자신을 저버리지 않고 일어섰다. 그리하여 가난한 벌목꾼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세계적인 요리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폭풍우를 동반한 거대한 파도가 밀어닥치고, 상어 떼가 수시로 공격한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타는 듯한 갈증도 그를 막아선다. 그런 상황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은 그는 주황색을 얻는다.


                                ■ 초록 |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나아간다.

                     

 초록은 안주하지 않는 정신에서 발현된다. 물이 끊임없이 출렁이며 수평을 잡아 나가듯이, 세상의 움직임에 주파수를 맞추고 있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중심에서 떨어져 나가는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안주하지 않는 정신이란 끝없는 탐욕과 욕심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세심함, 조그만 만족에 머물지 않음, 그 어떤 순간에도 목표 의식이 확고함을 말하는 것이다.
 
초록은 생명을 상징하며, 생명은 성장을 의미한다. 일생을 통해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 사람은 ‘녹색 가지를 한 번도 손에 잡아 보지 못한’ 사람이다. 중국에서는 녹색 장식석인 옥을 가장 아름다운 돌로 꼽는다. 옥은 특별한 생산을 상징한다. 중국의 상징학에 따르면, 옥은 하늘에 사는 용의 정자(精子)로 남성적인 생명력을 의미한다. 개구리는 다산(多産)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개구리는 녹색이며 알을 많이 낳는다. 개구리의 알은 인간의 배아를 닮았다. 초록은 미성숙한 시기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이는 곧 아직도 향상의 여지가 남아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마리 퀴리는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두 개의 노벨상을 탄 인물이며, 아울러 최초의 여성 대학교수가 된 사람이기도 하다. 마리는 남편 피에르와 함께, 버려진 창고에 실험실을 차리고 연구에 매진했다. 새로운 방사선 원소 폴로늄과 라듐은 그 곳에서 발견되었다. 그 공로로 두 사람은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오랜 시간 동안 좁고 불편한 연구실에서 방사능에 오염되어 두통과 지병에 시달리면서도 잠시도 중단하지 않고 연구에만 몰두한 결과였다.
 
그런데 남편이 사고로 사망하고 만다. 마리는 홀로 남았지만 연구를 중단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라듐 물질 분리에 성공하여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계속된 방사능 실험 때문에 마리의 몸은 급속히 쇠약해졌다. 끝내 백혈병으로 생을 마감한 마리는 생전에 언니 브로냐에게 보낸 편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적었다.
 
“실험을 하지 않고도 살 수 있을지 모르겠어.”
마리는 다락방에서 공부하면서도, 공부하는 즐거움과 행복을 알았다. 그녀는 이미 최고의 영예라는 노벨상을 수상했고, 남편을 잃기도 했지만,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했다. 여성으로서 두 번의 노벨상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멈추지 않는 연구 정신이 이루어낸 단순한 결과다


                                   ■ 파랑 | 진정 강한 것은 자신 안에 있다
                            

파랑은 정신적 미덕을 나타내는 색이다. 열정이 아니라 차가운 이성이 요구되는 곳에는 언제나 파랑이 있다. 체스 챔피언을 꺾은 최초의 컴퓨터의 이름은 의미심장하게도 ‘디프 블루(Deep Blue)’였다. 블루칩은 주식 시장에서, 비싸기는 하지만 안정된 가치를 보유하여 가격 변동이 없는 주식을 말한다. 파란 리본은 일반적으로 최고의 능력과 업적을 기리는 징표다. 북대서양의 가장 빠른 여객선의 이름도 ‘대양의 푸른 리본’이다.
 
용해된 금속의 파란색 화염은 빨간색 화염보다 온도가 더 높다. 파랑은 물리적으로 가장 높은 에너지를 함유하고 있는 것이다. 가시적인 파란 보라는 더 이상 보이지 않는 세계로 연결되어 보다 더 강력한 자외선으로 넘어간다. 진정 무한한 것은 내부에 있다. 티벳의 탄트라 불교에서는 파랑이 완전한 의식과 결부된다. 즉 파랑은 명상적 상징의 중심인 동시에 출발점이다. 파랑은 영혼의 더 깊은 영역으로 들어가는 특징이 있다. 그 유연하고 조용한 힘은 다른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매력이 있다.
 
미국 영화 배우 우피 골드버그는 뉴욕 주 첼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당시 히피 풍이 크게 유행하면서 우피는 나팔 바지와 크게 부풀린 머리 스타일을 하고, 얼굴에는 물감을 칠하고 다녔다. 그런 모습은 사람들의 입방아에 수시로 오르내렸다. 어느 날 밤, 우피가 이웃에 사는 친구와 극장에 가려고 했을 때였다. 찢어진 멜빵 바지에 요란하게 염색한 티셔츠를 입고 커다랗게 부풀린 머리를 한 우피를 보고 친구가 말했다. “그런 차림이면 너하고 아무 데도 가고 싶지 않아.” 결국 친구는 같이 가기 싫다며 그냥 가 버렸다.
 
그 대화를 듣고 있던 어머니는 말했다. “얘야, 옷을 갈아입고 나가서 다른 애들과 똑같이 놀아도 된단다. 하지만 그게 정 싫다면,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견뎌 낼 자신이 있다면 그냥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렴. 대신에 자신을 가져야 해. 그리 만만치는 않을 거야. 남과 다르게 행동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란다.”  그 말을 들으면서 우피는, 독특한 개성을 갖고 싶다면 거센 비난에도 흔들리지 않을 만큼 강인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피 골드버그는 남들의 사고 방식이 어떻든 자신의 사고 방식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 생각이 그녀가 온갖 어려움을 헤치고 세계적인 영화 배우로 거듭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남들처럼 길들여지기를 요구하는 세상에서 개성 있는 여배우가 된 것이다.삶에는 늘 잘못된 방향으로 유혹하는 목소리가 있다. 유혹은 그의 마음을 꿰뚫고 그가 듣고자 하는 말을 해준다. 그는 뱃머리를 돌리라는 유혹이 곧 자신의 약한 마음에서 비롯되었음을 알게 된다. 그 유혹을 이겨내면서 그는, 진정 강한 것은 안에 있으며, 오직 그것만이 자신을 지탱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그는 파랑을 얻었다.


                            ■ 보라 | 이상과 행동이 맞닿은 곳에 성취가 있다
                      

보라는 행동과 이상이 맞닿는 곳에서 생겨난다. 단순히 욕심에서 설정한 목표에서는 보라색이 발현되지 않는다. 보라색은 육체적인 빨강과 정신적인 파랑이 만나서 생겨난다. 감성과 이성이 합일되어 일체의 힘을 발휘한다.
 
보라처럼 커다란 대립을 하나로 통일하는 색은 없다. 보라는 빨강과 파랑, 남성적인 것과 여성적인 것, 감각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의 합체이다. 보라에는 모든 대립이 녹아 들어 있다. 보라를 만들려고 빨강과 파랑을 섞으면 갈색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빨강에 노랑이 조금이라도 섞여 있으면 갈색이 나오기 때문이다. 보라를 얻으려면 순수한 빨강(마젠타)이 필요하다.
 
세계적인 권투 선수 무하마드 알리는 열 두 살 때부터 어깨에 힘을 주고 “나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이 될 거야”라고 외치고 다녔다. 그는 두 주먹으로 가슴을 두드리며 스스로 위대한 권투 선수라고 떠들어 댔다. 알리가 다니던 학교의 한 여선생은 알리를 골치 아픈 떠버리로 생각했다. 그 선생은 권투부 아이들의 기를 죽이면서 잔뜩 헛바람이 든 권투 선수 따위는 질색이라는 식으로 행동했다. 어느 날 알리가 복도에서 스파링을 하고 있는데 그 선생이 다가와서 알리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넌 절대로 성공할 수 없어.” 하지만 알리는 다른 많은 학생들처럼 떠벌이로 남지 않고, 최고가 되기 위한 길을 걸었다.
 
루이빌에서 골든 글러브즈 타이틀을 획득했을 때, 알리는 열 일곱 살이었다. 이듬해에는 로마 올릭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그는 고향에 돌아가자마자 제일 먼저 그 여선생의 교실로 달려가 메달을 흔들며 말했다. “전 지금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제가 세상에서 최고라고요.”
 
목표한 바가 결과로 드러나기 위해서는 이성과 감성이 일치를 이루어야 한다. 감성에 들떠 있어서도 안 되고, 이성의 현실에 얽매여 있어서도 안 된다. 튼튼한 두 다리가 목표를 떠받치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 알리는 최고를 외치는 수많은 떠버리들 중 하나로 보였지만, 목표를 가슴에 품고 열심히 뛰었다. 훗날 조지 포먼과 세기의 대결을 벌일 때도, 그는 포먼의 상대가 안 되는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이기겠다는 투지에 빠지지 않고 승리를 위한 현실적인 전략을 펼쳐 그를 때려눕히고 말았다.

그는 며칠이면 사라져 버릴 단순한 욕심은 결코 구현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뼛속 깊이 각인된 목표만이 실현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상과 행동이 맞닿은 곳에 성취가 있음을 이해한다. 그는 이제 목표를 세상에 실현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보라색이 그를 감싼다.


                               ■ 노랑 | 어떤 어려움도 작게 내려다본다
    

지혜의 색, 장애를 뚫고 나가는 색. 황금색과 통하기도 하는 이 노랑은 깨달음의 색이다. 깨달음은 무한한 지혜를 상징한다. 노랑은 어떤 어려움도 작게 보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노랑은 난관 앞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늘 높은 곳에서 어려움을 내려다본다. 거기에서 어려움을 넘어설 수 있는 지혜가 나타난다.
 
사람들은 태양을 노랗게 그리곤 하지만, 태양의 빛은 무색이다. 그 강렬한 에너지의 원천을 그저 노랑으로 표현하는 것뿐이다. 노랑은 모든 색 가운데 가장 밝고 가벼운 색이다. 이슬람 세계에서는 황금빛 노랑이 지혜를 상징한다. 노랑은 성숙을 나타내는 색이다. 성숙을 나타내는 노랑이 이상화되면 황금이 된다. 황금빛 들판, 황금빛 가을 등등.
 
중국에서는 황제만이 빛나는 노랑을 누릴 수 있었다. 만일 우리의 머리 속에 ‘반짝하는 생각이 떠오르거나’ 마치 번개처럼 ‘무엇인가를 깨닫는’ 경험을 하게 되면, 그것은 밝은 노랑의 선물이다. 그것은 직관과 깨달음이다. 노랑은 편견이 없고, 도량이 넓고, 영감을 자극한다. 가장 긍정적으로 진동할 때에는 지식과 지혜가 동반된다.
 
헨리 포드가 V8 모터를 만들기로 결정했을 때, 그는 여덟 개의 실린더를 하나의 동체로 조립한 엔진의 설계를 기사들에게 지시했다. 그러나 기사들은 그런 엔진의 제작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포드는 시간이 얼마나 걸려도 좋으니 만들라고 했다.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 그래도 포드는 꼭 만들라고 지시했다. 반년이 지났지만 역시 진전이 없었다. 포드가 다시 명령했으나, 기사들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포드는 “어떻게든 만드시오. 얼마나 걸리든 성공할 때까지 이 일에만 몰두하시오.”
 
또 반년이 지났으나 역시 기사들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포드는 다시 말했다. “당장 다시 시작하시오.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엔진을 만들어야 하오.” 기사들은 할 수 없이 다시 그 일에 매달렸다. 그런데 놀랍게도 V8 엔진을 제작하는 기술이 발견되었고, 그 결과 자동차 공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다.
 
포드가 다들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V8 엔진 개발을 고집했던 것, 그것은 이미 마음이 그 상황을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포드는 이미 그 엔진을 마음 속에 만들어 놓고 있었다. 포드 스스로는 제작할 기술이 없었지만, 이미 그의 마음이 V8 엔진을 지배하고 제작하고 구동하고 있었기에 기사들에게 확고하게 제작 명령을 내릴 수 있었고, 그 결과 엔진이 개발될 수 있었던 것이다. 중국의 시인 굴원(屈原)은 노래했다. “뜻이 크면 무엇을 두려워하리.” 마음이 큰 사람, 어려움을 내려다보고 있는 사람 역시 역경 앞에서 두려움이 없다.
 
바다는 넓고, 변수는 너무 많다. 매 순간 변하는 세상의 파도는 언제나 이해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그는 어려운 고비들을 넘기며 목표에 다가서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돌아서곤 한다. 그의 도전은 새벽에 이르기 전에 어둠 속에 묻혀 버리고 있다. 매번 반복되는 깊은 어둠에서 그는 마침내 어려움을 작게 보는 큰 마음을 얻는다. 그의 움직임은 흐르는 물과 같아서 웅덩이에 고여 있지 않고, 바위 앞에서 물러서지 않으며, 오직 흘러흘러 거대한 바다에 이른다. 그는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얻었다. 그의 움직임에서 노란 황금빛이 발산되고 있다


                                                       글은 naver<카라님의 블로그에서 발췌했습니다>

                          
                     

이쁜 소녀 2009.10.23  15:01  [121.146.88.187]

와 너무 잘 했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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