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 쓸어 놓은 듯 맑고 깨끗한 가을하늘이 너무나 좋습니다. 막새바람 또한 좋아 썰어놓은 호박이 잘마르네요 추석에 땄던 고추가 잘말랐더라구요 근데 어머님 그러시는데 이틀 정도 더 말려야 한다네요 김장때 쓸 배추가 이렇게 자랐네요 어젠 도련님 결혼식이 있어서 금요일 저녁에 대천에 갔다가 토요일엔 들깨 베어 끈으로 묶고 콩 뽑아 마당에 놓고 한마디로 가을 걷이지요 큰시누이랑 시어머님도 보이시네요 여전히 허리에 복대 차시고도 깨묶고 나르시냐고 방에 안들어가시는 시어머님. 본인 당신의 몸이 부셔져도 자식들을 위해 일하시는게 하나도 힘 안드신다고 하시는 시어머님이시네요 <밤새도록 끙끙아셨음..ㅠㅠ> 작은개구장이도 콩을 담아 나르는 일을 도왔어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