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맛집이라고 하기엔 거창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케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기에 추천한다. 가는 법 :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40미터 전방 메뉴 가격 : 내가 먹었던 터키케밥 (닭고기, 양고기 중에서 택일)이 4000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나머지 메뉴들도 모두 10000원 안쪽이다. 주의 사항 : 외쿡인들만 있다고 쫄지 말 것. 한국말 무척 잘한다. 미스터 피X를 따라한 듯한... 고픈 배를 부여잡고 허겁지겁 들어갔지만 기대이상으로 맛있게
깔끔하지만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 외에 2인용 테이블 세개 정도가 더 있죠.
터키의 이스탄불 풍경입니다.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건립한 성 소피아 성당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뒤로는 동양과 서양의 경계선인 보스포러스 해협.
조리는 터키분들이 맡고 계산과 서빙은 젊은 한국 여성분들이...
양고기.
닭고기 이렇게 두 종류의 고기가 준비됩니다.
선택할 수 있는 소다의 종류는 저렇고...
터키 디저트류도 있군요.
터키의 디저트들은 어금니가 뻐근할 정도로 달고 견과류를 즐겨 쓰는게 특징입니다. 이 집 것은 먹어 보질 못했지만(나오다 발견해서;;) 다음에 시도 예정.
케밥은 뭐니뭐니해도 양고기가 주인공이죠. 그래서 양고기로만 두 종류의 셋트메뉴를 골라 봤습니다.
테이블에는 몇 종의 소스와 향신료가 있어 취향에 따라 곁들여 줍니다. 그리 맵지 않은 고춧가루와 후춧가루에....
사우전아일랜드스러운 이것을 뿌려 먹으라고 권해 주시는데...
그걸 뿌린 후에 레몬즢이 뒤에 숨어 있어 추가해 줬더니 제 입맛에는 좋았습니다. 타코에 라임 뿌리듯 케밥에는 레몬 뿌려 주는게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나왔습니다. 양고기 케밥 셋트. 기본 4천원의 케밥에 9백원 추가로 탄산수가 함께 나오며 무료리필 가능.
양고기 바게뜨 샌드위치 셋트. 여기에는 감자튀김이 더해지는군요. 오천팔백원.
바로 튀겨 따끈하며 상태 좋습니다. 잔뜩 미리 튀겨놔서 퍽퍽함이 강한 시중의 햄버거집들 보다 나은...
케밥 부터... 멕시코 또르띠아로 감싼게 아닌가 싶었는데 모양은 비슷하나 아니더군요. 좀 더 폭신합니다.
앞서 '고기가 퍽퍽찔깃하다'는 방문평을 들었던 터라 내심 조마조마 했었는데 예상 밖으로 먹을만 해놔서 매우 안심.
제가 갔을 때만 상태가 좋았는지 아니면 앞서의 그 분이 갔을 때만 상태가 나밨는지는 확인이 안됩니다만 제 경험만으로 놓고 봤을 때는 양고기향 은은한(싫어하는 분들께는 부담스럽겠지만^^)게 마음에 들고(가끔 양고기를 사 먹으며 냄새가 전혀 안난다고 즐거워 하는 분들을 보는데 그럼 뭐하러 일부러 양고기를 먹으려고 하는지 도대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탕수육 먹으며 달지 않아서, 떡볶기 먹으며 맵지 않아서, 전골 먹으며 뜨겁지 않아서 좋다고 신나 하는 분들도 비슷한 경우겠죠.) 고기의 양도 그리 박하질 않습니다. 채소류도 넉넉히 들고...
양고기 바게뜨 샌드위치.
제과점의 프랑스식 바게뜨와는 달리 가벼운 바삭함이 더 강조되었고 찔깃함은 덜한 편인데 구운지 오래 되질 않아 좋습니다.
양고기도 더 넉넉히 들었기에 미트러버들은 이쪽이 나을듯..
나온 그대로 먹으면 맛이 밋밋하니 꼭 소스/향신료를 뿌려서 드시길...
개인적으로는 앞서의 케밥 보다는 이 바게뜨 샌드위치가 더 맛있었습니다. 상태 좋은 빵과 더 푸짐히 들어앉은 양고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더 비싼 가격의 햄버거 브랜드들의 단조로운 맛과 부실한 채소함량에 실망스러운 분이라면 대신 이 집의 것들이 더 높은 만족도를 보여 주리라 생각이 되어집니다. 양고기나 닭고기는 싫고 소나 돼지를 꼭 먹어야만 된다는 분들은 갈 필요 없고...
생김새만 케밥이지 소스며 내용물에서 평범하기 그지 없는 시중의 케밥질들에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좀 더 정통스러운(그 차이가 심한 것은 아니지만) 것이란 생각이 들며 종로에서 선택할 수 있는 색다른 음식의 추가에 환영의 박수를 보냅니다. 종로에서 샌드위치류로는 독점적인 지위를 누려오며 가격대비 부실한 재료로 아쉬움을 주던 YMCA의 서브웨이에 강력한 라이벌이 생겼으니 선의의 경쟁을 통한 상호발전과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해 봅니다.
고기가 외국에서 먹는 것 처럼의 수준은 되질 않습니다. 고기 질 자체의 문제도 일부 있겠지만 회전(판매)이 덜 되다 보니 계속 구워지는 과정에서의 탈수/육즙손상에 기인한다고 보여지는군요. 뭐 이 집 뿐만 아닌 거의 대부분 국내 케밥들의 현실이니... 그러니 고기 질에 대한 기대치는 높이 잡지 마시길...
나오며 맛있다고 립서비스를 해드렸더니 분위기가 막 좋아지더군요. 그러며 촬영포즈도 자동으로 잡아 주시고..
우측의 조리사분은 스스로를 '터키에서 최고의 케밥 요리사로 유명했단다'고 자랑을 하시던...
보조 조리사분들도 따로 촬영. 우측의 분은 Band of Brothers에서 뵌듯한 인상.
양고기.
닭고기. 어떻게 아냐구요? 양이나 소는 고깃 덩어리가 크고 닭은 얇아서 슬쩍만 봐도 차이가 큽니다.
얇은 닭살을 겹겹이 쌓아 줬는데 껍질을 제거하면 퍽퍽해집니다. 껍질의 지방이 녹아 내리며 보습도 시키고 고소함도 더하게 되는..
여길 나와서 2가쪽으로 걸어 가다 보니 이런, 새로 생긴 케밥집이 또 보이는 것입니다. 사전에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한 업소를 우연히 발견한 것인데... 방금 케밥을 먹고 나왔지만 다시 흥미가 발동하는 것은 당연한 일. 일행의 동의를 얻어 케밥 딱 한 개만 맛 보기로 하고 그 집에 들어 갔습니다.
2달전 이태원본점에서 먹어본 기억이 있는데, 양고기케밥 오랜만에 먹어볼수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안그래도 종로 지나가다 썬샤인케밥 보고 맛이 궁금해 한번 들러볼까 했는데 건다운님께서 벌써 갔다오셨네요.
건다운님의 평 대로라면 굳이 갈필요가 없을듯 하네요.
양고기케밥이 아니면 저에겐 별의미가 없어서...^^a
아 그리고 예전 포스팅의 홍대쪽 케밥집이 없어졌지만
홍대 새물결1길내에서 신촌쪽 다복길쪽으로 좀 가다보면 '이스탄불 케밥'이라고 하나 있더군요.
우리나라에서 fast food로 햄버거외엔 별다른 대안이 없었는데 케밥집이 여기저기 생기는 것이 반갑네요.
(단, 썬샤인처럼 퓨전스러운 곳 말구요~)
오늘도 좋은정보 얻어서 갑니다. 고맙습니다.__
서브웨이 말씀을 하셔서, 생각이 생각이났는데.
일전에 동두천 미군 부대 옆에 있는 서브웨이 에서 스테이크 & 치즈 센드위치를 사먹었습니다. 소금간에 후추를 쓴 소고기들이 듬뿍들어가
꽤 맛있구나 생각했었는데, 그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으로 종로에 있는 서브웨이에 가서 똑 같이 스테이크 &치즈 센드위치를 시켰더니 불고
기 양념을한 고기가 들어간 샌드위치가 나와 당황했다는,,,,,,,, 같은 메뉴 인데 왜 틀리게 나올까요...
2년 전에 홍대앞에 문을 열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인도/네팔 음식 전문점입니다. 나쁘지 않은 맛에 저렴함(상대적인)으로 추천 받을만한 곳이었죠. 예전의 소개글을 보지 못했거나 기억이 가물거리는 분은 먼저 여기를 클릭!!
두어주 전에 그 동네를 배회하다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일년도 훨씬 넘게만에 찾아가 보는...
전 보다 분위기가 나아진 듯 하군요. 들어 갔을 때 원어민 강사들로 보이는 백인남녀 예닐곱명이 떠들썩하게 자리를 마무리하고 있었습니다.
아주 간단히 먹어 줬습니다. 인도식 군만두 사모사.
으깨 넣은 감자소의 구수한 마살라(인도 향신료)향이 좋지만 잘 데워내질 않아서 미적지근.
난은 전에도 그랬었는지 기억이 잘 나질 않습니다만 좀 찔깃거립니다.
이 집에서 제일 매운 커리가 아닌가 생각되는 머튼 빈달루. 양고기가 몇 조각 들었습니다.
이게 꽤 맵습니다. 한국의 고추 처럼 길게 끄는 매움은 아니지만 여하튼 정신이 좀 드는 펀치. 양고기의 특유 풍미는 적고...
예전과는 큰 차이가 느껴지질 않고 분위기며 서비스는 한결 나아진 듯도... 영업이 잘 되어 멀지 않은 홍대 정문 부근 골목길에 분점을 냈더군요. 이름은 [오 산띠] 홍대의 맛집으로 자릴 든든히 잡은 것으로 보여지며 좀 더 고급스럽고 비싼 [디와이암]과 함께 이 지역의 인도식당 양대산맥을 형성.
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왕새우를 넣고 끓이는 새콤달콤새콤한 스프로 [똠 얌(양X) 꿍]이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조리법으로 좀 더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가는 메뉴로 [똠 얌 탈레]가 있는데 특별히 큰 새우에 집착하지 않으신다면 이게 더 나을 수도 있겠죠.
그래서 주문한 똠 얌 탈레. 여전히 버섯 많이 넣으시는군요.
적잖이 한국화되게 조리하다 보니 태국에서 즐기는 맛을 기대하게 되면 좀 아쉽기에 주문시 [정통 본토 오리지날 스타일로 만들어 주세요.]해 뒀지만 그래도 모자라더군요. 특히 매운 맛이 약합니다.
팍치(고수) 추가 투입.
건더기 구성은 대략 이렇습니다.
테이블 위의 고춧가루도 뿌려 봤지만 별로 매워지지 않던..
맛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덜 오리지날스러움에 대한 아쉬움이죠.
태국식 볶음국수는 가는 면발로 달게 볶아내는 것과 이렇게 넓은 면발로 고소하게 볶아내는 두 종류가 있는데 제 입에는 이게 낫습니다. 다른 종류는 소스가 태국스럽지 않죠.
소고기가 들었고 면발은 쌀로 만들었습니다.
대부분의 태국음식들이 그렇듯 이것도 그냥 나오는 그대로 먹는 것 보다는 부재료를 적당히 첨가해서 먹는게 훨씬 맛있습니다.
땅콩가루를 달라고 하시고(좀 더 부쉈으면 좋았을...)
땅콩가루를 듬뿍 붓고 액젓을 적당히 뿌려 비벼 보면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 됩니다. 볶음밥 종류도 마찬가지죠.
저만의 비법이 아니라 태국 현지인들은 다들 그렇게 먹습니다. 그냥 나오는데로만 먹어 보고는 '뭐야 태국음식이라는게 별 맛 아니잖아'하는 분들은 비빔밥 받아놓고는 양념고추장 빼고 비벼 먹어 본 외국인과 같은 소감이겠죠.
이 집의 제일 큰 단점이라면 맵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뭐 맵지 않게 드시는 분들을 고려해서 그러는 것이라면 이해가 갑니다만 그렇다면 플릭남플라 같은 액젓양념이나 따로 요청하면 주는 고추를 매운 것으로 내줘야 할 것인데 전혀 그렇지가 않아 섭섭하죠. 태국음식 고유의 맛 중에 매움을 결코 빼고 이야기 할 수는 없는 것이니..
그런 점과 전체적으로 순화된 맛을 제외하고는 크게 흠 잡을만한 면은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분위기와 서비스 다 좋고 가격도 크게 높지 않으며 와인값도 낮게 책정 된...
더군다나 12월 한 달 동안은 무려 30%의 대폭할인 행사를 한다니 이태원에서의 분위기 있고 이색적인 메뉴의 식사가 필요한 분들이라면 가볼만 하다고 봅니다.
놀라운 것은 24일과 31일에도 평소와 같은 메뉴에 같은 할인!! 대부분의 외국음식 식당들이 대목을 맞아서 특별메뉴만을 판매하고 평소보다 허걱스럽게 비싼 가격을 붙여두는게 일반적인 것을 생각해 보면 칭찬해 줄 일이죠.
그러나 그 두 날은 사전예약이 안되고 당일 도착순으로 테이블을 차지할 수 있다는 점.
그날 찍은 사진들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새로운 식당.
한 점포 같은데 어떤 사연이 있는지 차양에 보면 호텔/리스토란테/트라토리아 이런 세 가지 업종이 각각 써 있더군요. 실제로 내부가 셋으로 나뉘는지 아니면 그냥 그렇게 써두기만 한 것인지는 확인을 못했습니다.
이름이... "Hey, Maria" 한국식... "야, 마리아야!" ㅋㅋ
제가 보기엔 그리... 이탈리아스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탈리아 요리 조금만 안다면 칠판에 적어 놓은 것 보고 들어가기가...
물론 절대 험담은 아닌데... 근데... 내가 첨으로 1빠 하는 건데... 이런거 적어두 되나?
암튼 언제나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즐기시면서 사시는 게 너무 부러워요^^
그럼 건다운님도 블러그만큼이나 맛난 인생을^^
올라.. 는..파스타, 스테이크 등을 파는 이탈리아 음식 요리점 입니다... 와인도 팔구요..
가격대는.. 약간 쎈편이고... 양은 무지 많습니다^^,. 양으로 승부하는??
음식이 뛰어나게 맛있다.. 이런건 아니구요..기억에 남을만한 맛집은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서비스로 제공되는 마늘빵은.. 매우 괜챦았습니다...
호텔, 레스토랑,트라토리아... 이렇게 세개의 표기는.. 주인장의 장래 포부라고 하더라구요.. 아마 과천(?) 쪽에도
분점이 있다는듯....
원래 올라는 과천 백운호수에 있던 파스타집이었죠 제 입맛에는 별로였는데 장사가 잘되신 모양이에요.
여의도(포스코 더샾)에도 분점이 있구요. 아마 올라 안주인이 K모 방송국의 지모 아나운서라죠
그나저나 가격대비 만족도를 고려하면 그닥 추천하고 싶은 집은 아닙니다-_-
그 돈이면 '몰토' '그란구스또' 가는 것이 현명하죠^^
거미님/맞습니다.^^
cedent님/strider님/정보 감사합니다.^^
동물님/loyed2002/제가 먹은 것은 팟타이가 아닌 팟시유입니다. 주문시 착오 없으시길... 이 집 팟타이는 별로라서... 그런데 누들로드 1회...실망스러운 내용이었습니다. 국수의 시작을 밀로 만든 것으로 잡는 어처구니 없음이라니;;;
홈즈님/단적으로 어디가 낫다고는 할 수 없고 용도에 따라 좀 달라지겠죠. 분위기는 이 집, 맛은 부다스가 약간 나은 듯도.. 저는 분위기 따지는 자리가 아니라면 경리단길의 부다스 본점 가겠습니다. 가격 착하고 맛도 나쁘지 않으니.. 그곳 분위기를 더 좋아하는 분들도 적잖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