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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의 食遊記
다녀온 식당들의 느낌과 음식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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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6/04/19
 
광고 - 야후! 코리아 에서 'gundown'님의 블로그를 지원합니다.
소문난 식당에 가 보면 의외로 다른 느낌을 받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높은 기대감에 따른 실망감일 수도 있고 의도적이든 아니든 과도하게 부풀려져 소개된 이유일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다녀 본 식당들 중에서 그 명성에 못 미치는 실체를 드러내어 실망감을 증폭시켰던 곳들을 모아 봅니다.
올려지는 식당들이 그 소문에 비해 실망스럽다는 이야기이지 원초적으로 문제 있는 곳은 아닌 점을 유의해 주십시오.
그런 문제업소들은 'Hall of Shame'에 올려 집니다.
모두 개인적인 소감이지 절대적인 평가는 아닙니다.

[대구][현풍할매집곰탕] 소문만 맛집

2009.05.06 23:34 | 과대평가된 곳들 | gundown

http://kr.blog.yahoo.com/igundown/9991 주소복사

나주의 하얀집에 이어 올려지는 유명 곰탕집 소개입니다.


대구에 갈 일이 생겨서 아침 이른 시각에 서울역에 도착.




서둘러 나오느라 아침을 챙겨 먹질 못했고 기차시간도 빠듯해서는 저기서 해결을 보기로 합니다.




페스트푸드를 바퀴벌레 마냥 해악스러운 존재로 여기는 분들이 적잖이 계시는데 나름의 존재가치가 분명 있습니다. 이런 것도 그 한 예가 될 수 있겠죠.















KTX를 타고 떠나 봅니다.









대구에서의 점심식사로 찾은 곳이 곰탕으로 뻐근하게 유명하다는 이 집.




유명키는 한가 봅니다. 곰탕으로 이런 으리으리한 건물을 올리셨으니...








돈 들여서 캐릭터 작업 까지 하신 것 보니 앞으로도 곰탕으로 더 커 보려는 듯.




몇 년 전에 찍은 것이니 현재와 가격 및 구성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만 하여튼 당시 일반식당으로서는 국내 최고가의 곰탕.




4만원 짜리 모듬수육.




양은 적잖은데 뼈다귀도 들어있는 등 부위가 그리 고급스럽지만은 않습니다. 다양은 하죠만..




상당량이 특수부윕니다. 그래서인지 식당 내부에 꾸리한 냄새가 콱 스며들어 있더군요. 특수부위는 인기부위에 비해 재료원가가 저렴한 편이죠.












꼬리 토막도 들었군요.








개인적으로는 4만원씩이나 주고 먹을 가치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한 이만오천원 정도라면 몰라도...







구천원(당시) 짜리 곰탕에 딸려 나오는 찬.  평범합니다.








탕의 건더기를 모두 건져내서 담아 봤습니다.  살코기는 거의 없이 부속물들 중심입니다.




이런 종류의 부위를 더 즐기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비싼 가격을 받으며 이런 저가 부위로만 탕을 끓여 낸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맛이야 주관적인 것이니 각자가 다르게 느낄 수 있어도 가격대비만족도를 놓고 보자면 저로서는 다시 사 먹고 싶어지질 않는군요.





그릇이 넓어서 양이 많아 보이지만 깊이가 얕습니다. 밥 까지 이미 말아서 나오기에 포만감이 많이 들 양이 아니죠.

그런데 국물 좀 더 달라고 했더니 안된답니다!!

국물이 진국이고 비싸놔서 더 먹고 싶으면 한 그릇 더 시켜 먹으라더군요.

이런 된장할 넘의 인심하고는!!!!


탕집에서 국물 리필 안해주는 것 출생신고 이후 처음 겪어 봤습니다. 그것도 구천원(당시) 씩이나 받으면서요.





후식 수정과



국물 리필도 안해주는 적은 양의 소 잡부위 끓인 탕을 구천원(당시) 씩이나 주고 사 먹으며 감격해 할 정도로 저의 인성이 착하질 못해놔서
'여길 다시 오면 내가 건다운이 아니라 껌다운이다!'하며 문턱을 나섰습니다.


국물 많이 팔아서 빌딩 올리고 비행기 사고 자손만대 번창하세요. 현풍박소선할매곰탕집 가족 여러분.


이 집의 Yahoo! [거기] 검색결과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업소측에서 앞으로는 국물을 무료 리필해 주겠다고 하니 방문하는 분은 잘 실행이 되는지 확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200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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