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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의 食遊記
다녀온 식당들의 느낌과 음식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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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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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한턱 쏠 수 있는 참치집 부탁드립니다....

2008.08.29 19:20 | 추천해 드려요 | ianhuh

http://kr.blog.yahoo.com/igundown/8906 주소복사

그냥 술마시는 것 보다는 기억에 남을 만한 것을 먹고싶어,
제가 좋아하는 참치회를 먹으려고 하는데,
한 15명 정도가 100~150만원정도에 이벤트 성으로 먹을 수 있는,
그럼 참치 회 하는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뭐, 반마리나 한마리 갖다놓고 해체하면서 먹는 곳이면 더 좋겠습니다.
재미도 있고, 공부도 되고......

감사합니다.

이번 주의 [좋은나라 운동본부]에서는 시내 유명 냉면집들을 점검하고 다녔습니다.

그 결과 유명 업소들이 좀 걸렸더군요.

어떤 곳들이 어떻게 걸렸는지 살펴 보시겠습니다.


1번 타자.






워낙 유명해놔서 한 번에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의 마이너리그 냉면 중 강북에서 지존급인 바로 이 집.






실내도 흐릿하게 처리했지만 한 번이라도 가 본 분은 쉽게 알아 볼 수 있죠.







그럼, 주방 상태는 어떨까요?















육이오 피난시절의 부산 산동네 같습니다. (그렇디고 제가 그 때를 겪어봤다는 것은 아니고;;;)




산 위에서 허름하게 장사하다 돈 벌어서 번듯한 건물로 들어왔으면서도 허름하게 영업하던 때의 습성을 버리지 못했나 봅니다.






















심하게 더러운 무우 써는 기계 장면은 캡처하지 못했습니다.







제 취향에서는 맛도 없는데 더럽기 까지 하다니 더욱 갈 일이 없습니다.

깃대봉 냉면에 대해 제가 올렸던 방문기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다른 유명 업소. 제기동의 함경면옥.






워낙 인기라서 포장손님도 많죠.














서대문구 홍은동 네거리의 지역 유명 업소입니다.




맛이 별로지만 이 동네에서 먹을만한 식당이 없는지라 어쩔 수 없이 가끔 이용하게 되는데... 더군다나 길 건너의 그랜드 힐튼에 숙박하는 외국인들도 즐겨 찾죠.





고기 속여 팔다가 저와 싸운 적도 있는 곳이죠.









































전에 이 집서 사 먹은 음식들;;





소갈비라며 엉뚱한 저급 잡부위 살덩어리를 뼛조각에 둘둘 말아 내놓았죠.





이 집은 제가 모르는 곳이니 아는 분의 리플을 기대합니다. (제보 리플에 의하면 화평동물냉면이라는 프랜차이즈점이랍니다.)








자기 가족에게 그리도 더럽게 먹여왔다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할 길 없었습니다.

여성 업주가 단속 확인서 작성 중.





반면, 깨끗하게 운영중인 냉면집도 방송에 나왔습니다.




깃대봉 냉면의 바로 앞집으로서 제 블로그에도 예전에 소개해 드렸었죠.





맛은 뭐 개인적인 느낌이 다르니 그렇다 치고 위생면에서는 칭찬 받아 마땅하더군요.







위생에서 꿀릴 것 없으니 얼굴도 모자이크 처리 않고...












실명으로도 출연해 주시고..



전에 올린 이 식당의 방문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클릭!!

비위생적인 식당의 고발프로나 게시물에 보면 꼭 이런 글을 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식당이란게 다 그런거지 뭘 그리 따지냐. 그럴려면 집에서나 해 먹어라'라던가
'영세업소들은 어쩔 수 없다. 우리가 이해 해야지. 니가 식당 해 보면 너도 그럴꺼다'거나
'사실 모든 식당들이 저렇다. 아닌 식당이 어디 있냐?'라는 식의..

마지막에 나온 업소 처럼 깨끗하게 운영하는 곳은 그럼 미친 짓을 하고 있다는 말입니까?
게으르고 나태해서 더러운 것이지 '어쩔 수 없어서'라는 이유는 없습니다.
싼 음식은 비위생적인게 당연하지도 않고요.
저렇게 위생적으로 운영하는 곳들에 대한 모독이기도 하죠.
우리가 비위생적인 곳을 나무라고 위생적인 곳을 칭찬할 수록 위생적인 곳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단골이라서, 혹은 귀찮아서 비위생적인 업소를 두둔하거나 그냥 방치하고 다시 찾아가 먹어주고 하면 결국 더럽게 운영하는 곳들은 그냥 그렇게 계속 해나갈 뿐입니다.

변화를 불러 일으키기 위해서는 식당 보다 소비자가 더 노력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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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이나 스크랩을 금지합니다.

분당/일식/점심/2인 추천부탁드립니다^^

2008.08.29 11:39 | 추천해 드려요 | ymi0325

http://kr.blog.yahoo.com/igundown/8903 주소복사

안녕하세요-건다운님 추천부탁드리고자 글 남깁니다.

분당내 일식집을 찾고 있구요. /2인,주말, 점심정식/으로 갈만한 곳이면 좋겠습니다.

학생이라 가격대는 일인당 2만원 근처였으면 좋겠네요^^;

참치전문점이든 생선초밥 전문점이든 개의치 않구요-

그럼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p.s 분당의 논현동 평양면옥집도 얼마전 처음 가봤네요..처음엔 심심한것이 무슨 맛인가 싶었는데
먹을수록 끌리는 맛이 있더라구요^^ 가격이 (냉면치고)8000원으로 약간 부담되긴 하지만
또 가고 싶은 곳중에 한곳이 되었습니다. 좋은 곳 알려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백리향] 신대방점 방문기. 2/2

2008.08.28 21:55 | 중국음식 | gundown

http://kr.blog.yahoo.com/igundown/8901 주소복사

아래의 게시물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중국 현지의 음식들 보다 타격력이 약한 한국식 중국음식을 먹으려면 이런 것의 도움이 필요하기도 하죠.




굴 소스의 전복해삼.








전복의 질이 좋고 큰 것을 사용해서 꽤 두툼합니다.




파인에플을 곁들인 크림소스새우.






여성/아동 메뉴라고 봐야겠죠.   개인적으로 파인에플은 따로 과일로서 그냥 먹으면 좋아도 음식에 들어간 것은 별로 좋아하질 않습니다.
제일 싫어하는게 탕수육 소스에 든 넘들이죠.   채소로 치면 당근으로 봐야 하나요. 단독으로는 좋은 재료지만 다른 채소류와 섞이면 거슬리는 것 처럼..






파인에플로 금붕어를 형상화한 듯 합니다.





뭐 제 취향이 그렇다는 것이지 일반적으로는 좋아하실만한 메뉴라고 봅니다.
튀김옷은 바삭함 보다는 떡스러운 쫄깃함이 강하군요.


메인 메뉴인 중국식 소고기 스테이크.






새콤달콤한 소스는 앞서의 파인에플 새우와 풍미에서 좀 중복되는 감이 있습니다.






생긴 것은 미디엄과 미디엄 레어 중간 쯤인데 실제로는 웰던.



소고기를 유난히 좋아하는 한국인과 서양인들 취향에 맞추느라 생겨난 현대적 요리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중국인들은 소고기를 즐기지 않으니 스테이크로 까지 만들어 먹지를 잘 않죠.
돼지를 즐겨서이기도 하고 중국의 소들이 비육우 보다는 물소 계열의 일소라서 맛이 많이 떨어집니다. 마블링 따위는 없고 질긴..
그러기에 중국에 가서 스테이크는 가급적 시켜 먹지 않는게 좋습니다.
외국인들이나 찾는 메뉴다 보니 가격도 쓸데없이 높게 정해졌을 뿐더러 맛도 우리식 기준으로는 많이 떨어지니..

광동 딤섬의 대표주자 중 하나인 하가우도 등장. 맛은 뭐.. 그냥저냥..




마무리 식사는 여느 식당들 처럼 짜장/짬뽕/기스면 중 택일입니다.
그 중 짬뽕.




온도가 낮은 것을 빼면 솜씨가 있습니다. 재료도 신선하며 불맛도 느껴지고 국물도 깊이를 논할 수준이로군요. 온도만 맞았으면 아주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습니다.








면발도 명반을 마구 넣어 찔깃한 시중의 것들 보다는 탄력도가 다소 떨어지지만 먹을만 합니다. 저는 양자택일을 하라면 화학약품 덜 섭취하는 대신 탄력을 포기하겠습니다.




불맛이 살아 있는 훌륭한 솜씨의 볶음밥.






밥알이 깨지지 않고 계란이 코팅되듯 고르 퍼져 있으며 고소한 불맛이 살아 있고 간도 적당합니다.



중국음식은 불의 기술인데 사실 국내 중식당들은 그런 면에서는 참으로 아쉬운 면이 많습니다.
그 기본기를 잘 보여주는게 볶음밥이라서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죠.

이런 좋은 솜씨가 다른 요리들에는 고루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업소측 보다는 손님측에 더 큰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한국인들의 취향은 기름을 쓰는 것에 유전자적 두려움을 갖기라도 한 듯 '담백함'과 '날날함'을 강조하다 보니 기름과 불질의 미학인 중국음식마저도 그 숨을 죽이고 말게 됩니다.
기운 빠진 중국음식을 먹고 있다는 말씀이죠.
그런 취향의 손님들을 상대로 하는 장사이다 보니 기본실력 발휘는 이런 볶음밥 정도에서나 발휘되고 마는..
아까의 짬뽕 국물이 좋은 이유도 충분히 달궈진 웍에다가 재료를 잘 볶고 육수를 부어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역시나 불힘의 덕을 잘 본 덕이죠.





간짜장과 짜장의 중간 형태인 짜장소스.  전분을 풀어넣지 않았으면 더 맛났겠습니다만 역시나 손님들의 취향을 맞출 수 밖에는 없었을 겁니다.




볶음밥에 따라 나오는 국물.




얼린 홍시를 바로 사용하는 차가운 시미로.




디저트로 얼린 홍시를 즐겨 쓰는 63 식당가의 전통이 여기서도 잘 살아 있습니다.^^






올라온 김에 야경 몇 장 찍고 떠납니다. 삼각대 없이 시도하다 보니 결과물은 볼 품 없지만..










63 백리향의 맛과는 좀 다른 것 같아 물어 보니 나름의 고충이 있더군요.
주택가 중심에서 영업을 하기에 고객들이 가족외식 중심이 많아 좀 더 대중적인 맛과 조리를 원하기에 그에 맞추다 보니 원래의 기술을 100% 발휘치 못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짐작이 갑니다. 식당은 입지에 따라 그 성격이 달라지게 됩니다.
분당 평양면옥을 안양 주택가나 일산 라페스타 같은 곳에 냈다고 치면 그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왔겠죠.
맛이 없다고, 이 것도 냉면이라고 만드냐며 화를 내는 손님들이 대다수이기에 새콤달콤하게 일반 물냉면 처럼 맛을 조정하던가 아니면 폐업을 했어야만 했었겠지만 분당이었기에 잘 살아 남아 그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란구스또나 동부이촌동 기꾸도 화양리.신천.연대앞 등에 오픈했다면 버텨내질 못했겠죠.
신길동 막내회센타도 여의도 금융가의 넥타이부대라는 든든한 후원세력이 있어 줬기에 오늘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백리향 신대방점도 결국 지역적 한계성이라는 큰 암초에 갖친 모양새가 되어 좀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이 일대에서 분위기 있는 중국식당에서의 식사가 필요한 경우 우선적으로 고려될만한 곳이라고 봅니다.
일대의 교통사정이 좋치 않아라 부근에 가서 정체에 걸릴 우려가 크니 방문시 유의 하시기를..


메뉴판을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클릭!!

Yahoo! [거기]의 이 식당 검색결과는  여기를 클릭!!

[백리향] 신대방점 방문기. 1/2

2008.08.28 21:47 | 중국음식 | gundown

http://kr.blog.yahoo.com/igundown/8900 주소복사

여의도 63빌딩의 중식당 백리향은 고층에 위치해서 창밖 전망도 좋고 음식도 솜씨가 있어서 낮지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적잖은 인기를 끌고 있는 곳으로 예전에 몇 차례 소개해 드렸었습니다.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 내에도 그 분점이 있다 해서 다녀와 봤습니다.

본점 처럼 여기도 지하 주차장에서 식당 까지 오르려면 이러저리 왔다 갔다 엘리베이터도 갈아 타고 복잡합니다;;;
63시티의 식당들이 얼추 다 들어와 있군요.






대부분이 룸으로 이뤄진 실내는 분위기가 조용합니다.




룸으로 들어가 자릴 잡습니다.






고층이라 전망이 좋지만 돌출 발코니 때문에 63 보다는 못합니다.














독특한 테이블 장식.   개성이라고 봐 드려야 하나..






쟈스민차는 아닌 중국차가 제공됩니다. 맛이 옅어 종류 식별 불능.






뭐 다들 잘 아시는 것들이니..














지역 특성상 주말 가족손님들이 많아 주말메뉴에 신경을 쓴 듯 합니다.





코스요리로 주문했는데 일반적인 냉채가 아닌 연어 샐러드가..   잠시 일식집에 온 줄 착각. ㅡ..ㅡ;;




한국 중식당의 개성 없는 냉채류를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중국집에 왔으면 중화풍으로 먹기를 기대하죠.
저가 양식집이나 일식집 저가 코스의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연어 샐러드를 여기서도 만나면 반갑다기 보다는 '또 너냐!'는 감정이 앞서죠.
대학 때 가까웠던 친구도 군대 외박/휴가를 일이개월에 한 번 씩 나오면 마주치지 않으려 했던 심정과 비슷하겠죠.
공군 사병으로 가서 성남비행장에 근무하던 친구가 생각나는군요. 한 달에 한 번 나와서는 구박 많이 받던...

하여튼..







게살 상어지느러미 스프.   국물이 적어서 스프라기 보다는 찜에 가깝습니다.




얹힌 상어 지느러미




게살은 킹크랩 혹은 홍게로 추정.







좀 밋밋한듯 하면 고춧기름(라유)을 곁들여 주면 좋습니다.




해삼도 좀 들고..




실내에 별 다른 장식물이 없다 보니 자꾸 저 넘에게 카메라가 가는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 보는데 사진이 많아 나눠 올려야겠습니다.

계속해서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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