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건다운님 블로그 즐겨보고 있고 추천하신 식당에 찾아가는 재미로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여러종류의 음식이 많이 올라오지만 유독 순대,머리고기관련 식당이 없는거 같아서 제가 오랫동안 다니던
단골집을 추천할까 합니다!
논현역 2번출구에서 나와서 쭉 내려가다 '광성약국'왼쪽 골목으로 조금만 더 들어가면 찾을수있습니다.
편육,소,돼지머리고기,국밥 전문인데 국물맛도 정말 일품이지만 김치,깍뚜기맛이 정말 좋습니다!
재료가 전부 국내산인듯 해요!
머리고기를 별로 안좋아하는분들도 찾아가서 드셔보시면 감탄할거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도로변이 아니다 보니 주로 오는 고객분들이 대부분 40~60대 남자분들이 많고
오래된 단골손님뿐인거 같더군요!
2. 지역마다 유명한 스테이크 하우스들이 있습니다. 그냥 맥주 마시면서
립 뜯는 그런 곳 말고 준정장 정도는 차려 입고 비싼 와인들로 가득찬
와인리스트를 뒤적여야 하는 곳입니다. 질좋은 고기를 공급하는 자체
농장이 있고, 주방 냉장고 보다 고기 숙성실이 더 큰 그런 곳입니다.
이런 곳에도 메뉴판을 보면 대개 햄버거가 있습니다. 정말 좋은 고기로 만든
정통 햄버거들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가격이 참 매력적입니다. 아무리
비싸봤자 $20 이하니까요.
Pacific Dining Car 와 Taylor's Steakhouse 되겠습니다. 둘다 한인타운
안에 있습니다. 7-80년된 유서 깊은 곳이죠.
@고기 굽는데 자신이 있으면 아예 좋은 고기를 사다가 굽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좋은 정육점이 어디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허름해
보이지만 꽤 오랫동안 유명 레스토랑에 고기를 납품해 온 그런 곳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워낙 육질이 좋아서 립아이 같이 비싼 부위가 아닌 벌크로
잘라놓은 값싼 부위도 맛이 있어서 종종 애용했습니다. 여기에 $10
짜리 캘리포니아 레드와인을 곁들이면 대략 $20 이내에서 3명 정도가
배 터지도록 먹었습니다.
고급청주용 쌀인 효고현 산 야마다니시키를 100% 사용했다는 자랑입니다. 약간 가라구치스러운 맛입니다.
스지 조림.
이태원의 영미타니야에서도 맛 봤던 돈육생각볶음. 같은 솜씨니 같은 맛이죠.
도미머리 조림.
선도 좋은 놈을 썼고 과하게 달거나 짜지 않아서 좋더군요. 제가 좀 싱겁게 먹는 편이니 다르게 느끼는 분도 계실 듯.
해동 잘 되었고 역시나 선도 좋은 아까미. 차가운 청주와의 궁합이 극상입니다.
영귤(스다치)이 얹혀 있네요. 생김새 때문에 라임이라 착각하는 분들이 많죠. 다른 귤들과는 달리 완전히 익으면 향과 맛이 떨어지기에 저렇게 푸른 상태일 때 수확해서 씁니다.
라임과 흡사한 생김새 떄문에 대신 쓰여지기도 하지만 향과 맛이 다르죠.
나중에 동생도 불려 나왔습니다.
호래기였던 듯.
라스트 오더 시간이라는 여사장님 말씀에 뭔가 독특한게 없냐는 질문을 드렸더니 '오늘 일본인 단체손님이 와서 주요재료를 다 해치웠는데 하모만이 조금 남았군요. 덴뿌라로 만들어 드릴까요?'하시더군요. 그래서 망설임 없이 얼른 달라고 했습니다. 이때가 10월 중순이었으니 끝물 중의 꿀물이었던..
기대감 속에 등장했습니다.
그림 좋죠.
연근튀김 얹기는 미타니야의 특징 중 하나.
오크라도 있고.. 풋고추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하모(갯장어)는 잔가시가 많아서 일일이 발라낼 수 없기에 매우 촘촘히 칼집을 넣어 가시를 끊어서 먹습니다. 그 만큼 손이 많이 가며 전문가의 손질솜씨가 필요하다 보니 주로 식당에서 사 먹거나 손질이 다 된 상태의 것을 구입해다 가정에서 먹습니다. 보통의 생선 처럼 내장 빼내고 비늘 벗기고 토막 내는 정도만으로는 먹을 수가 없죠. 그런데 이 녀석은 가시가 없었기라도 한 듯 거의 이물감이 없이 아주 녹아내리는게 아닙니까!!
취기가 싹 가시며 정신이 번쩍 나는 대단한 맛!!!
사실 갯장어 자체의 개성적인 풍미라는것은 강하질 않습니다. 부드러우며 폭신하며 녹아들듯한 질감에다가 깔끔한 육즙을 즐기는 어종이죠. 그러기에 상상만으로 대단한 맛을 기대한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첫 만남만으로 단번에 반하기 보다는 반복적인 만남에 정이 깊어가는 관계라고 보심이 좋을 듯. 이날의 음식들이 두루 만족스러웠지만 마지막의 선택은 탁월했습니다.
한국 이자카야들의 초창기 맴버들의 현재 상황이 많이 다르죠. 대부분은 여전히 그 자리에서 예전과 같이 영업 중인 반면 몇 곳은 분점 갯수를 넓히며 사세를 맹렬히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삼총사가 가츠라, 미타니야,아지겐. 명동의 가츠라는 프렌차이즈사업을 제일 먼저 실시하며 선두를 향해 내달렸지만 일본 월계관사가 운영에 손을 뗸 뒤로는 예전만 못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고 신규 가맹점들이 위치도 좋지 않고 규모도 영세해서는 본점의 명성을 깎아먹는 형세죠. 선두로 출발은 했지만 현재는 등수가 많이 밀려나고 있습니다. 저연령층으로 부터의 지지도가 높은.. 아지겐도 점포를 늘리고는 있지만 동부이촌동 본점의 쇄락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그 이미지으 해결이 선행되어야 하겠습니다.
미타니야는 비교적 착실히 나아가고 있는 편입니다. 타워펠리스에의 2호점으로 이미지를 높여준 후 급하지 않게 차근차근 영역을 넓히는 모슴을 보이는데 그에는 자신의 이름을 걸며 적극적으로 사업에 관여를 하는 미타니씨의 영향이 제일 크다고 봅니다. 그 만큼 점포간의 맛 상태 편차가 덜 나죠. 한국 이자까야 원년맴버들 중 현재로서는 선두 자릴 차지하고 있다고 봐도 큰 무리가 없을겁니다. 그 만큼 앞으로의 발전도 기대할만 하다 봐야겠죠. 원년맴버들간의 경쟁에서 벗어나 신규등장하는 실력있는 루키들과의 경쟁에서도 1위 자릴 지켜낼지는 지켜볼 일.
Good: 기본기 단단한 가정식 일본음식들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Bad : 매우 불친절한 메뉴판. 대부분의 일본인 운영 이자까야들의 공통점인 만만찮은 가격대. 본점의 접근성 매우 불량. Don't miss : 메뉴판에 집착치 말고 그 날의 추천메뉴를 물어 보자. Me? : 적당한 기회가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