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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의 食遊記
다녀온 식당들의 느낌과 음식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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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정 도너츠] 정아분식의 새로운 이름과 메뉴 보강 2/2

2009.02.25 18:03 | 지방여행과 음식 | gundown

http://kr.blog.yahoo.com/igundown/9682 주소복사

아래의 게시물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바로 만들어 말캉한 생강 도너츠입니다.





입이 아닌 손으로 뜯었습니다.;;;    팥소는 그리 많이 들지는 않았고 찹쌀반죽입니다.  서양식도 일본식도 아닌 우리식 도너츠.




아침 일찍 찾아 온게 기특하다고 어여삐 여기셔서 진한 인삼생강차 한 잔 서비스!! 풍기가 인삼으로도 매우 유명하죠.






여사장님의 아이디어라시는군요. 헤이즐넛 커피가루를 많이 뿌려서 제법 향과 맛이 납니다. 커피매니아들에게는 또 다른 매력일 듯.






아몬드도 잔뜩 부숴 넣어서 견과류 매니아들에게도 좋은 제품.

















국내산 허브 (세이지와 페퍼민트)와 호박씨앗, 참깨를 넣어 만든 것인데 역시나 연구개발에 노력을 기울이는 여사장님 작품이랍니다.
견과류의 질감과 향긋한 허브가 잘 어우러 졌는데 허브에 약한 분이라면 어떨지 몰라도 저는 좋더군요.















총 4 종류의 도너츠가 있지만 이 날은 이른 시간이라서 3종 밖에는 맛을 못 봤습니다. 인삼도너츠는 혼자서는 만드실 수가 없다고 하시는군요. 식구가 더 출근을 해야 만드실 것이라고...

하여튼 여전히 잘 운영되고 있고 맛도 나빠지지 않을 뿐더러 다양한 신제품 개발로 발전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흐믓했습니다.
아쉬움이라면 날로 높아져 가는 가격이랄까요;;;

그러나 재료를 가능한 국내산으로 쓰려 노력하시는 점이나 만들기에 청결과 정성을 들이는 면에서 크게 높게 느껴지는 가격은 아닙니다.
안동에도 분점을 여셨다는데 제 생각에는 가급적 분점 숫자를 늘이지는 말아 주셨으면 하는군요.
아무래도 본점만 못한 맛을 낼 우려도 크고 쉽고 자주 사 먹을 수 있게 되면 맛에 대한 만족도도 떨어지기가 쉽겠죠.
지금 처럼 어렵게 어렵게 일년에 한 두번 사 먹을 수 있을 정도면 아쉽기는 합니다만 맛과 만족도에서는 더욱 높은 수준을 제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들 돈 욕심에 장사 좀 된다고 하면 프랜차이즈나 분점확장에 몰두들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치킨이나 피자 같이 평준화되고 깊이 없는 맛의 메뉴들은 가능할지는 몰라도 이 집 도너츠 같이 강한 맛에 매니아틱한 메뉴는 점포 숫자가 느는게 꼭 좋은 결과만을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닐겁니다.
서울에도 생긴다 치면 어떨까요? 너무 쉽게 사 먹을 수 있어서 곧 물려 버리고 말아 잘 찾지 않게 되겠고 경북 여행길에도 본점에 들릴 일이 없겠죠.

그냥 풍기의 본점 하나만 운영 하시는게 나으리라고 감히 조언을 드려 봅니다.
제가 보기에는 본점만 해도 돈을 마구 긁어 모으시고 계시니 더 큰 욕심은 접어 두시는게...

정 도너츠에서 분점 내지는 프랜차이즈점 확장 계획을 갖고 있다는게 아니라 그냥 저의 생각을 피력한 것이니 읽는 분들은 오해 없으시길...



포장은 필수.   식어도 맛 있습니다. 다음 날 먹어도 전자렌지에 살짝만 데워 주면 오케이.








저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너츠라고 생각을 합니다.

경북 영주 부근을 지나는 분이라면 꼭 들려 맛 보시길 강력히 권해 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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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pie2 2009.02.26  09:06

저도 몇식구가 풍기 갔다가 여기서 도너츠를 사먹자고 했더니 식구들이 뭔 도너츠를 먹냐고 하더니 다들 엄청좋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도 맛좋은 내용 보고 갑니다. 꽃샘추윈지 쌀쌀하네요 건님 건강유의하시고 좋은글 계속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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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im33 2009.02.26  09:15

하여간 gundown님의 글을 보면 한국가서 먹을것들이 너무많습니다. 제가 제일 바라는건 70년대 먹었던 중국음식들을 다시한번 맛보는것입니다. 미국 LA인근도 중국음식점이 많치만 그옛날맛을 재현하는곳은 한군데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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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하게 2009.02.26  16:46

몇년전에 조선일보에 이곳 기사가 난적이 있어요. 그때 신문에서 보고 택배로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얼마전에 다시 먹고싶어서 전화번호를 찾아보니.. 번호 둔 곳을 모르겠고.. 이름이 '생강빵'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서 검색창에 넣어보니.. 맨.. 진저브레드 맨.. 과자와 동화 이야기만 잔뜩 뜨더라는 슬픈 이야기.. 입니다요. 덕분에 다시 전화번호를 땄어요!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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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9.02.26  23:30

yumpie2님/순하게님/감사합니다.^^
ckim33님/옛맛의 중국식당은 나이 든 화교분들이 운영하는 곳이라야만 하는데 LA의 중국집은 대부분 한국인이 운영하거나 옛맛을 모르는 젊은 화교분이라서 그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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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리아 2009.02.27  07:49

저 택배로 배달되면 경기도 오산시 까지가능한가요??? 글읽어보니 먹어보구 싶포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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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리아 2009.02.27  07:51

커피도너츠랑 생강도너츠 각각 3000원어치씩 치켜보려하는데...배송비도....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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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과 2009.02.27  11:07

건다운님 말씀대로 프랜차이즈확장에 대한 우려 적극 동감입니다.
시간과 돈이 들어도 한번씩 풍기에 가서 몇박스씩 사와서 먹곤했는데
얼마전 대구 죽전동에 분점이 생기더군요
문열면 제가게 바로 앞이라 몇번 사먹었습니다^^
생강도너츠는 개당 800원
인삼도너츠는 개당1200원 하더군요
분점이라 조금 비싸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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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오 2009.02.27  11:37

예전에 서부냉면과 정아분식 생강도너츠 올리신 글을 보구 고향가는 길에 들러서 사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ㅠㅠ 아 먹고싶다~~~ 건다운님...어쩌다보니 저는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 파견와 있게 되었습니다...
에피큐어에서 번개에서 얼굴 함 뵙고 싶었으나...여의치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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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오 2009.02.27  11:37

혹 라오스 여행 계획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ㅎㅎㅎ 맛집 리스트 작성중입니다 ㅋㄷ
오늘도 역시 맛난 글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한국생각 날때마다 건다운님 블로그를 보며 추억을 되새기고 있답니다
건강하시구요 앞으로도 좋은 블로그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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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화향기 2009.02.27  11:49

반가운 기사가 실려 있어서 왔습니다. 제가 풍기-영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결혼후에 영주에 있고 전에는 풍기에서 살았습니다. 생강도너츠 맛있어서 타지에 분들 선물로 드리면 되게 좋아하셨어요 멀어서 못오지만 저희 고향에 대한 좋은 소식알려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우리 고향을 알리는 좋은 기회인것 같습니다. 퍼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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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일 2009.02.28  16:09

생가도넛님, 안동점 오픈을 넘 유감스럽게 생각마세요. 안동점 주인은 본점 사장님 따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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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도넛 2009.03.01  04:24

아하..그렇다면 다행입니다만..
간단히 지역 소개하면 영주시 풍기읍 소재지이며 과거 전국에서 군을 시로 통페합하면서 영풍군 풍기읍에서 현재 영주시에 흡수 되었죠.
거리가 영주시와 좀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약간의 이질감 같은게 느껴지기도 하며 아마 풍기는 알아도 영주는 잘 모르실걸로 보입니다.풍기의 야경은 낮과는 다르게 상당히 커보였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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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스 2009.03.02  22:10

허어억. 저녁에 이걸보디 정말 배고프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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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9.03.02  23:51

핑크리아님/집에 전화기 없나요?
천오님/근간은 없지만 언젠가 잡히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생강도넛님/한 집만 소개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논리는 도대체 어떻게 나온 것인가요? 참 네. 풍기의 생강도너츠집들이 고루 다 소개되길 원한다면 관련비용을 저에게 송금해 주세요. 다 가 보려면 돈이 엄청 드니. 제가 자비로 다 다닐 하등의 의무는 없습니다. 억지 부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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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과니 2009.03.04  14:09

음.......그동안 업그레이드 되었군요.
요즘 그동네 갈일이 없긴한데. 가면 꼭 방문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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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nier 2009.03.05  13:39

어제 문상하러 안동에 갔다가 문득 분점이 생겼다는게 기억나서 찾아 가봤습니다.
가격은 풍기 본점과 같습니다만...맛은 풍기 본점에서 못먹어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들러볼까 하다 너무 늦어서 못들렀습니다ㅠㅠ)

안동 분점에선 생강도넛을 제외하고는 만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이유인즉슨 주문들어오는 생강도넛만 만들기도 벅차다고..다른것도 맛보지 못해 조금 아쉽더라구요.
배송료는 4,000원 받는답니다. 10개 들이 박스 열통 주문시 택배비 무료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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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r8 2009.03.30  02:53

지금은 대구에 살지만 총각때까진 영주에서 살았네요 ㅎㅎ
이상하게 정아 도너츠는 학창시절때도 몰랏고 그때당시 영주와풍기 사이 방위부대 근무할때도 몰랏네요 ㅎ
그러나 아직도 영주에 가면 저희식구들이 항상 찾는건 중앙분식의 쫄면이죠..
서울에서 시집온 우리 제수씨도 마니아라서..휴가철 특히 여름엔 쫄면 포장 하려고 기다리려면 죽을 맛이었는데..
지금도 영주에선 꽤 유명하니 ..건다운님 시간나시면 평가좀..그러나 안티도 있답니다.(제집사람)
시설이야 노후하고 좁아서 홀안에서 먹을기회는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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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r8 2009.03.30  02:56

글수제한이 있어서 달아습니다..
시중엔 쫄면면발이 가늘거나 굵어봐야 짜장면발굵기정도인데 여기는특히면발이 굵죠.
들어가는 재료라봐야 양배추정도인데 20년동안 꾸준히 드신분들은..저포함 너무재료가 성의없다하면서도
찾게되는건 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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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9.03.31  20:16

leesr8님/기회 되면 시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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