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의 팬층도 있고 적잖은 분들이 즐기는 브랜드이기는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베스트 햄버거]에 올려 주고 싶지는 않은...
하여튼. 햄버거집 이야기 하는 김에 리스트에 있어서 예전에 찍어 둔 사진들을 올려 봅니다.
프랜차이즈인지 직영인지는 몰라도(뭐 알고 싶지도 않고...) 서울을 중심으로 37개의 지점과 중국 상해에 1 개의 해외지점을 두고 있는 대형 브랜드입니다.
탄산수는 캔으로 나오며 1회 추가 제공.
감자를 튀기듯 구워 러프하게 으깬 것인데..
미리 캐첩을 뿌려 낸 것은 잘못된 레시피. 캐첩 싫어하는 사람은 어쩌라고..
베이컨도 섞이고..
최고 인기라는 마티즈 버거(7,500+TAX). 프렌치 프라이가 기본으로 곁들여 나오지 않는게 꽤 섭섭합니다. 프라이에 탄산수 추가하면 만오천원이 후딱 넘는데 이게 [리즈너블한 가격이다]라고 추천을 한 [그 외국인]의 리즈너블은 어떤 기준일까 하는 궁금증이 마구 샘솟습니다.
번은 나쁘지 않은 편이고 채소류의 함량도 넉넉하지만 정작 햄버거의 주인공인 패티는 적게 들어서 다른 재료의 풍성함으로 그 맛 기여도가 떨어집니다. 특히나 특제소스라는 것이 개인적으로 많이 거슬립니다.
가격을 탄산수+프라이 셋트 기준 만원 미만으로 잡으면 모를까 이 가격으로는 개인적으로 전혀 사 먹고 싶어지지 않는 버거입니다. 뭐 개인적인 취향 차이에 따라 다르겠죠.
크라제버거를 일부러 찾아 갈 분들은 아래와 같은 취향을 갖고 있을 겁니다.
1. 모스버거니 프레쉬네스버거니 하는 류의 [햄버거라는 음식은 푸짐함이나 고기맛 보다는 신선한 채소가 왕창 들고 달콤새콤한 특제소스 맛으로 먹는 건강음식이다]라는 사상관을 갖고 계시는 분들
2. 햄버거를 먹기 위해서도 분위기 있는 곳 아니면 가지 않으려는 여친을 둔 분들.
3. 햄버거집에서 장시간 체류하기를 즐기는 분들.
4. 그 외 제가 파악하지 못할 자신만의 취향을 갖은 분들.
필리스. 필라델피아식 치즈 샌드위치입니다.
정통 필라델피아식이라고 하기에는 양념이 너무 달고 핵심이라고 할 치즈가 별로 없어서 또 섭섭.
잔뜩 든 치즈가 매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말이죠. 정통 필리샌드위치를 기대하는 분에게는 좀 그렇습니다. 필리 먹을 때도 채소가 뜸뿍 들어야 좋다는 분이라면 만족도가 높게 나올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햄버거 자체 보다는 쾌적한 분위기와 서비스를 즐기는데 주안점을 둔 브랜드라고 보이고 그에 따라 가격을 정해 뒀기에 [햄버거는 육즙과 불맛]이라 여기는 정통파분들이라면 가격대비만족도가 높을 수 없을겁니다.
Good : 햄버거도 건강스럽고 다이어트스럽게 즐기고픈 분들께 희소식. 햄버거집이며 분위기도 좋고.. Bad : 세상 음식 중에는 그 가격에 더 건강스럽고 더 다이어트스러우며 더 맛있는 음식들이 꽤 많다. 그 가격에 더 분위기 좋은 카페나 식당도 널렸고.. Don't miss : 탄산수캔 1회 추가 제공. Me? : 누가 사 준다고나 하면 모를까 자발적으로 지갑을 열 생각은 없음.
계속해서 [외국인이 꼽은 한국의 베스트 햄버거 10] 중 5위 업소 구경을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저도 건다운님 생각에 동의 합니다. 그 가격(?)에 쬐맨한 패티하나 넣은 햄버거는 허접 그자체고요...맛 또한 그저그런 비추 햄버거 집이죠...혹자는 외국에서 물건너온 프랜차이즈라 알고 있는데, 제가 알기론 순수 토종 햄버거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케팅을 그렇게 했을뿐이구요....이집이 번창하는건 마케팅의 힘이라고 봐야지만 합리적이지 않은 가격과 맛은 조만간 쇠퇴의 길을 걸을거라 생각되는군요.물론 제 개인생각입니다...ㅎㅎ
제 기억에 크라제 버거가 처음 청담동에 1호점을 낸게 98년 정도인것 같은데요, 사실 그 전까지는 어메리칸 스타일의 식당..햄버거, 치즈프라이, 탄산음료, 맥주..를 취급하는 식당이 없었다고 보는게 맞죠... 지금은 지적하신대로, 가격대비 음식의 양과,질이 떨어집니다.. 갠적인 바램으로는 햄버거에 제발 프렌치프라이만 곁들여줘도 정말 땡큐일것 같은데요.. 밥먹고 커피마시러 자리 옮기지 않고, 햄버거 먹고 커피 마시기를 한자리에서 줄창 장시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으로 애써 합리화 시켜 볼 수 있겠네요
미국 살면서 일때문에 일년에 두어번정도는 한국에 들락거리는 사람 입니다 . 어느날 제대로된햄버거를 먹구 싶어서 사촌에게 물엇더니 여기를 데려다 주더군요 . 제일 양많구 푸짐한 세트로 하니가 세금포함25000 원..(어이상실)
들어가자 마자 제일 눈에 거슬렷던 부분은 햄버거 먹는데 왠 나이프 포크??( 속으로 ..기술도 좋타 저걸 칼질해서 포크로찍어 먹다니..) 일단 먹으면서 가격에 이게 아닌데 싶엇는데 역시 아니엇다는거,, 거기다가 친절하게도 음료수 리필은 한번에 한합니다 ,,라는거에 어이상실.
서구 사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성인 비만과 유아 비만입니다.유아비만중에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이 페스트푸드 음식들이죠.
가끔 지나가다 맥도날드나 버거킹에 아이들이랑 가족이 햄버거 먹는 모습을 봅니다.
엄마가 정성들여 잘라서 애기들 먹여주는 모습을 보고 참 무식하면 용감하다는걸 느낍니다.
아이에게 독을 먹이는것과 같은 현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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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일반적인 일상식단 자체가 건강식입니다. 햄버거나 프렌치프라이는 가끔 먹는 치킨이나 불고기등에 비교할때 특별히 나을것도 못할것도 없는 음식이죠.
때문에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햄버거를 사주는건 횟수가 문제이지 그 행위 자체가 문제일거라 보진 않습니다. 햄버거가 무조건 건강에 나쁘다는건 우리나라와 판이한 배경을 갖는 서구인들의 식생활 조건을 이해하지 못하기에 발생되는 또 다른 편견이 아닐까 싶네요.
지크님/뜻은 이해하겠으나 표현방식이 무척 거칠군요.beebeam11님께서 제 생각을 대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원선님/혹시 저와 실제로 부부지간이라는 생각은 안해 보셨습니까?.....농담입니다^^
envt712님/감사합니다.^^
나뚜루님/고기뷔페 까르네스테이션도 상장 직전에는 엄청나게 잘 나오더니 상장 후에는 음식과 술의 질이 형편없어진 양아스러운 기업으로 욕을 꽤 먹었었죠. 여기도 상장 후에는 개판 되지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전 건다운님말한 일부러찾아갈만한이유 2번이네요딱!!ㅋㅋㅋ홍대점 자주가는데 거기는 좀 괜찮은것같더군요...프라이에 칠리얹은것땜에 가는데 예전 광화문 웬디스가 없어지고나서는 칠리프라이 쉽게 먹을만한데가..ㅠ_ㅠ웬디스 너무좋아했는데..ㅠㅠ 아무튼 진짜 프라이까지 다합쳐서 버거킹같은곳보다 쪼끔만 더 높은 7~8천원대라면 분위기를 봤을 땐 갈만하다고봅니다...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답글을 남기네요. 항상 좋은 정보 잘 보고 있습니다.
우습게도 크라제는, 압구정 현대백화점 지하 푸드코너에서는 햄버거를 시키면 음료수가 공짜더군요. ^^; (물론 리필은 안됩니다만...) 자리 문제도 있고 해서 단점도 있지만 햄버거 하나만 달랑 시켜 먹으려고 생각하면 가격 대 성능비가 꽤 나쁘지 않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전 가게 가서 먹기보다는 여기서 먹거나, 아니면 가게에서 테이크 아웃 시키는게 낫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