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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의 食遊記
다녀온 식당들의 느낌과 음식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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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록카페] 이태원에 새로 차린 글로벌 술집 1/2

2009.01.19 09:28 | 사라진 식당 | gundown

http://kr.blog.yahoo.com/igundown/9529 주소복사

계속 이어지는 [외국인이 꼽은 한국의 베스트 햄버거 10] 방문기로서 4위에 랭크된 곳입니다.

미국에서 시작하여 세계 곳곳에 문을 열고 있는 국제적인 술집 겸 식당 체인 [하드록카페]의 서울점이 지난 수년 간 강남에서 영업을 해 왔지만 그 결과가 신통치 않았었죠.
분위기며 음식에서 불만들이많았었는데 저 역시도 그런 이야기를 숱하게 듣다 보니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나질 않아서 못 가보고 있었는데 강남시대를 접고 이태원 복판에 새로 이전 개업을 했다고 합니다.

부르스 윌리스가 방한하여 한껏 분위기를 띄워 주던 [플래닛 헐리웃]의 몰락과 궤를 갖이 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와는 달리 이태원으로 옮기며 분위기며 맛에서 심기일전하여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더군요.
(강남점을 가 보질 않았으니 저로서는 비교치가 없습니다만...)

지하철 이태원역에서 지상으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거대한 기타 조형물이 이 곳의 상징이죠.







지난 12월 주말 이태원의 햄버거집들 여러 곳 방문모임 중에 찾아 갔었습니다.






마침 스노우보드 동호회의 행사가 저녁에 있다 하여 주차장에 눈으로 점프대 만드는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그러나 작업 진행속도가 느릿한 것 같아 행사진행이 원만했을지에 대한 우려가..





지상층은 관련 기념품점이 있고 지하에 하드록카페가 있습니다. 각국 어느 지점을 가나 기념품점이 꼭 붙어 있어서 하드록카페 이용객들에게는 영수증 지참시 약간의 할인도 해 줍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으로는 미국의 경우 저런 곳에서 파는 섬유제품의 질이 높은 가격에 비해 저급하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선뜻 구입하기가 꺼려지더군요.
플래닛헐리웃에서 백불 가까운 돈을 지불하고 산 폴로셔츠는 단 한 번 입었음에도 겨드랑이 부분의 염색이 빠지는(저 암내가 심하다던가 하는 질병 없습니다;;;) 황당 시츄에이션이 벌어졌고 그랜드캐년에서 산 데님셔츠도 몇 번 빠니 재봉선이 삮은 것 처럼 부스러지는;;;
기타 이루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이 당해놔서...

섬유선진국 한국에서 파는 것들은 미국에서와는 달리 좋은 품질의 것들이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하드록카페의 특징이 맛난 음식과 술이 아니라 상호에서 느껴지는 것 처럼 락음악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황홀해 할만한 수준의 락 뮤지션들 소장품 콜렉션 때문이죠.

한국 지점도 예외는 아니라서 내려가는 계단에서 부터 기선제압을 해 옵니다.




전시품들은 상당수가 아티스트 본인이 쓰던 것들입니다.

이 팬더 스트라토캐스터에 사인된 분은...




80년대 전설적 그룹 핑크 플로이드의 데이빗 길모어!!!!!!!!!!!!



80년 초반 전 세계를 뒤흔들어 놓은 명반 The Wall은 팝음악매니아들이라면 아직도 누구나가 소장하고 있을 것입니다.(저도 LP와 시디 모두...)
시작 부터 끝까지 도저히 중간에 멈출 수 없는 대중음악사에 길이 남을 명반 중의 명반이고 길모어의 신이 들린듯한 기타솜씨는 감탄을 자아내게 했었죠.

기타 치는 분들은 팬더 스트라토캐스터의 명성에 대해 잘 아실 것이고..




요즈음 아티스트들의 것도 있고...




70년대에 결성되어 20년도 넘게 활동하며 거친 기타음과 여성의 고음 보컬이 조화로웠던 Heart의 기타리스트 하워드 리스의 무대의상!!
한국에는 '바라쿠다'가 잘 알려졌었죠.







그래미상에서 최우수 하드록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미국의 정상급 락그룹인 린킨 파크의 한국계 맴버인 조셉 한의 친필 그림/싸인 티셔츠.




한국 방문시 직접 그려주고 간 것이라고 하더군요.



모르는 분들을 위해..... 이렇게 생기셨습니다.








이런 전시품들이 수도 없이 많이 걸려 있기에 일일이 소개드릴 수는 없고...
유명 아티스트들의 것으로 몇 점을 골라서 따로 게시물로 올려 두도록 하겠습니다.

입장 합니다.

각국의 지점들 표시.








전에 나이트클럽을 하던 자리라서 중앙에 넓은 홀이 있고 그 둘레로 룸이며 구석진 공간들이 여러 곳 있는 독특한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장점도 있겠죠만 단점도 무지 큰 구조입니다. 종업원들이 서비스를 커버 할 공간이 넓고 다양해놔서는 부르기가 쉽잖은..




밴드들의 공연을 저녁시간에 볼 수 있기도 합니다.










한국인들을 위한 배려에서인지 철푸덕 스타일의 좌석이 이채롭죠.




전시물들이 벽들을 둘러가며 가득 차있습니다. 구경만으로도 락음악매니아들에게는 큰 선물.










저기에 들어가 앉아 술을 마시면 자동으로 흥겨워 질듯..^^    지미 핸드릭스의 왼쪽분은 지미 페이지인가요?




저기 빌리조엘의 자켓도 걸려 있고..




마이클잭슨의 팰트모자와 구두도 걸려 있고..  빌리 진 부를 때 쯤 쓰던 것이겠죠?






노래방기계가 설치 된 룸도 있는데 위스키나 와인을 병으로 주문하는 고객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기는 샴페인 잔이 셋팅되어 있군요.






다른 룸...     다들 방문이 열려 있고 비어 있어서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업소측의 안내를 받아 찍은게 아니라..







둘러 보기만으로도 게시물이 하나 가득 차버리는군요.

사진이 너무 많아서 나눠 올립니다.

이 집의 음식들 구경을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유명 뮤지션들의 소장품 구경을 다양하게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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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an2k3 2009.01.19  14:49

RATM을 열심히 들었던 터라 탐 모렐로의 기타가 더 눈에 들어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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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a5003 2009.01.19  15:26

기타 비싼걸 걸어놨군요... 기타 저렇게 계속방치해놓으면 좀아깝다는생각이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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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9  20:09

건다운님~ 오타 하나 발견!^^ "[플래닛 헐리웃]의 몰락과 궤를 갖이 하는게 아닌가 하는" 에서 "궤를 같이"가 맞는 듯 한데요,.. 그리고 저런 요상한 좌식 테이블을 미국 드라마 등에서 몇 번 본 적이 있는데 거기서는 약간 끈적한 분위기를 내는 용도이거나 여자들끼리 편하게 발 뻗고 수다떠는 용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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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t712 2009.01.19  21:58

우아~ 인테리어 참 멋지네요 저두 록음악 좋아하는데 분위기도 좋고 마치 미국 멤피스 어느카페에 온듯한 착각이 드는군요 좋은 곳 구경시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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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헌 2009.01.22  13:25

여기 가보고 싶었는데....황당한 점은 락카페가 복장을 보더라구여...그것도 미국 친구들이랑 같이 갔었는데...미국에선 그러지 않는데 얼마나 황당하던지..그래서 결국 못들어가고 불쾌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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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9.01.23  10:24

앙님/envt712님/감사합니다.^^
이강헌님/하드록카페에 드레스코드가 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보는군요. 술이 많이 취했거나 심한 노출(남/녀) 혹은 군복차림이 아닌 한은 들여보내 주는게 일반적인데 무슨 사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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