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약간 더 (백우동 6천원, 잡탕밥 만원으로 기억)올랐을 뿐이고, 음식맛은 건다운님 말씀과 아직도 비슷해 보입니다. 근방이라면 가볼만하고,일부러 멀리서 가볼 정도는 아니구요.. 짬뽕/우동류의 조개에서 모래가 씹히는게 흠이더군요~ 동네 고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식사류맛은 괜찮은데,배달속도가 느린 집'정도로 평하더군요;;
이집 음식 맛있지요! 그래서 아내와 음식 먹고있었는데 그집 고양이가 땅바닥에 놓인 그릇속의 음식을 먹고있어 화가나 째려보았더니 슬그머니 땅바닥에 놓인 그릇을 가져가더라고요 그냥 젓가락 던지고 나오고 싶었는데 더러워 생각하기도 싫은 기억이 있네요 요즘 중국집들 깨끗한 곳도 많지만 위생개념 없는 곳도 많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그 당시 푸짐했던 각종 요리들, 깊고 묵직한 맛이었던 짬뽕을 생각하면 군침이 돌고 추억에 마음이 아립니다. 흔히 아버지가 맛있는 것 먹자 하시면 이 집을 갔고 저는 한껏 들떴었죠. 아버지가 얼마 전 돌아가셔서 이 집에 대한 추억은 더합니다. 반가운 집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lyt9981님/ccw1029님/하효경님/감사합니다.^^
TOLST님/골프장 CEO가 절대미각의 소유자거나 대단한 음식공력을 갖고 있는 분들은 아니기에 그 분들의 이야기에 크게 관심을 갖을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남들보다 좀 더 많이 다녀본 경험치는 상대적으로 높겠죠. 울진삼척 등에는 625때 남하한 북한지역 출신 화교분들이 정착한 경우가 적잖아서 외진 지역 치고는 화교 중식당들의 공력이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기는 합니다만 크게 대단한 수준이라고 보기는 좀 그렇죠.
아직도 영업중이라니 놀랍습니다. 이집 30년전 고등학교 다닐 때에 자주 가던 집인데... 그때는 글새...군인들 모습은 별로 보지 못하고 이곳은 성남고 학생들의 단골 집이 었죠... 많은 친구들이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가방안에 소주 숨겨가지고 들어가서 구석방 차지하고 짭뽕국물과 군만두를 안주 삼아 소주 마시면서 어른 흉내 내던 곳...
어제 걷기운동을 3시간하고 일부러 찾아 갔습니다. 군만두 (몇년전 가격표 3000원 =>4000원 인상) 와 짬뽕 (3500원=>4000원)만 먹었는데 짬뽕은 바지락을 많이 넣어 국물을 만들었더군요. 바지락을 골라내는게 귀찮기는 했는데 맛은 너무 크게 기대만하지 않으면 맛은 충분히 ok 입디다. 그리고 삼십몇년전에 3년간 근무한 공군 본부 우리 부대 건물 자리는 아파트로 변해 감이 없더군요. 성남 고등이 산등성이 넘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