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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의 食遊記
다녀온 식당들의 느낌과 음식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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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관] 굴짬뽕이 훌륭한 대방동의 화교 중국집

2009.01.01 20:50 | 중국음식 | gundown

http://kr.blog.yahoo.com/igundown/9469 주소복사

경발원의 실망스러웠던 부추잡채 이야기 올리며 떠오르는 다른 화교 중식당을 추억해 봅니다.
몇 년 전에 찍은 사진들인지라 현상태와 다를 수 있음에 유념하시길..

대방동 대로변에 있는 화교 중국집입니다

공군본부와 해군본부가 있던 시절에는 군인 및 군무원들로 부터 사랑받던 집인데 두 곳이 이전한 후 한동안 어려운 시절을 보내다 리얼코리아의 [그곳에 가면]에 소개되고 인터넷에 회자되며 차츰 널리 유명해지게 된 곳입니다.

지역맛집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게 된 현실은 그만큼 먹을만한 중국집이 적어졌다는 뜻이겠죠.





앞서 알려 드렸듯 현재의 가격/메뉴와 다를 수 있습니다.



동네 중국집이니 짜샤이, 우롱차 같은 것 찾지 마시길..



계절별미 부추잡채. 호부추로 잘 볶아 냈습니다.



 

독특하게도 새우살이 들었죠.




죽엽청주가 단돈 만원!!!.         맛은....음.........;;




여느 집들과는 다른 스타일의 난자완스. 고추와 마늘이 잔뜩 들어 매울 것 같지만 별로...






퍽퍽하지 않아서 먹을만 합니다. 소스는 개인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이고..



동네 중국집의 서비스용 저급 군만두들 보다는 낫지만 그렇다고 크게 감동적이지도 않은 수준의...







평범한 깐풍기.




그냥 동네 중국집의 보통짬뽕으로서는 우수한 수준입니다.
적잖이 조개가 들어간 닭베이스의 얼큰한 국물맛과 탄력있는 면빨이 나쁘지 않습니다만 불맛은 별로 나지 않고 다른 요리들 처럼 기름 사용량이 많습니다.





이 집의 대표메뉴는 매운짬뽕이 아닌 백우동입니다. 맵지 않게 만드는 것으로 인기가 높죠만 겨울이면 제철별미인 굴이 듬뿍 들어가는 굴부추짬뽕이 대세.

이게 그 굴부추짬뽕.


입천정을 두쪽으로 갈라버릴 뻔 한 좌측의 굴껍질을 제외하고는 칭찬받을만한 맛입니다.
점심시간 넥타이 맨 분들의 거의 대부분이 이 넘을 드시고 있더군요.  해장에 효험이 매우 크겠습니다.

해장용으로는 주문시 국물을 넉넉히 잡고, 뜨겁게 내 달라고 하십시오.



 
화교 중국집으로서는 친절한 편입니다. 그러나 우리말 서툰 분이 써빙을 할때도 있으니 주문시 재차 메뉴 확인을 받으시길..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동네 중국집 스타일로서는 양호한 집이고 정통중국음식/독특한 맛을 기대하지는 마시라는...

몇년간 가 보질 않아서 현상태의 파악은 안되고 있습니다.

Yahoo! [거기] 검색결과는 여기를 클릭!!        전화번호가 잘못 올려져 있더군요.  815-8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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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oka@Y 2009.01.02  18:30

가격이 약간 더 (백우동 6천원, 잡탕밥 만원으로 기억)올랐을 뿐이고, 음식맛은 건다운님 말씀과 아직도 비슷해 보입니다. 근방이라면 가볼만하고,일부러 멀리서 가볼 정도는 아니구요.. 짬뽕/우동류의 조개에서 모래가 씹히는게 흠이더군요~ 동네 고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식사류맛은 괜찮은데,배달속도가 느린 집'정도로 평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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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9.01.02  21:37

kataoka님/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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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사랑 2009.11.06  12:49

이집 음식 맛있지요! 그래서 아내와 음식 먹고있었는데 그집 고양이가 땅바닥에 놓인 그릇속의 음식을 먹고있어 화가나 째려보았더니 슬그머니 땅바닥에 놓인 그릇을 가져가더라고요 그냥 젓가락 던지고 나오고 싶었는데 더러워 생각하기도 싫은 기억이 있네요 요즘 중국집들 깨끗한 곳도 많지만 위생개념 없는 곳도 많은것 같습니다

lyt9981@Y 2009.01.06  12:33

먹고 싶다는 생각뿐...아무것도 안납니다. 해외에 있다보면 절대미를 추구하는것도 아닌 그저 고향풀냄새가 가득한 음식만 욕심이 날뿐입니다. 아무쪼록 맛난거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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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w1029 2009.01.06  13:33

여기 제가 어린 시절 상도동에 살 때 가족끼리 자주 외식했던 단골 중국집입니다. 주인 아주머니하고도 잘 알고 지냈죠. 아마 산동 출신이던가 했습니다. 아버지가 군대 시절 해군본부에서 근무한 적이 있으셔서 그 때부터 단골이었죠. 집은 지저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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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w1029 2009.01.06  13:35

그런데 지금도 그 당시 푸짐했던 각종 요리들, 깊고 묵직한 맛이었던 짬뽕을 생각하면 군침이 돌고 추억에 마음이 아립니다. 흔히 아버지가 맛있는 것 먹자 하시면 이 집을 갔고 저는 한껏 들떴었죠. 아버지가 얼마 전 돌아가셔서 이 집에 대한 추억은 더합니다. 반가운 집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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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kkybw 2009.01.06  17:17

굴짬뽕의 색을보니 걸진 맛이 느껴지는듯...제 취향입니다....
부추잡채도 모양새만봐도 기본이상은하는듯....꼭 가봐야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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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LST 2009.01.06  17:29

주변 사람들이 강원도 삼척에 좋은 중국집이 많다고 하더군요...골프장 CEO들이 짜장면 참고하라고 삼척에 주방장들을 보내기도 한다고 하면서요...혹시 그런 말씀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신지 궁금하구요...들어보셨으면 그 이유가 뭔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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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효경 2009.01.06  23:54

해군출신으로 오래근무한 장교들은 대방동의 이집과 진해의 영해루를 잊을수가 없지요 진해에는 또 충무공동상옆에 대명반점과 냄비우동집 수복장 미진데파트(백화점) 흑백다방 백장미 보수탕 군항상회 해양극장 중앙극장 대흥상회 만복상회 진해마크사 해양마크사 골목집 마산넘어가던 다리지나 알리식당....주저리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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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효경 2009.01.07  00:02

80년 삼척삼거리식당 이발관 영화관 까까머리중학교 1학년때 엄청추웠던 겨울날 당시 영화관엔 성룡주연의 캐논볼1이 상영되고 있었고(007에 나왓던 죠스가나오고 버트레이놀즈와 육체파 파라파셋트가 출연했던것같음) 내가있던 와지리는 논에서 썰매타기 바쁨 후진해수욕장이 지척(촛대바위있고)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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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9.01.07  11:08

lyt9981님/ccw1029님/하효경님/감사합니다.^^
TOLST님/골프장 CEO가 절대미각의 소유자거나 대단한 음식공력을 갖고 있는 분들은 아니기에 그 분들의 이야기에 크게 관심을 갖을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남들보다 좀 더 많이 다녀본 경험치는 상대적으로 높겠죠. 울진삼척 등에는 625때 남하한 북한지역 출신 화교분들이 정착한 경우가 적잖아서 외진 지역 치고는 화교 중식당들의 공력이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기는 합니다만 크게 대단한 수준이라고 보기는 좀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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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er 2009.01.12  09:48

아직도 영업중이라니 놀랍습니다. 이집 30년전 고등학교 다닐 때에 자주 가던 집인데... 그때는 글새...군인들 모습은 별로 보지 못하고 이곳은 성남고 학생들의 단골 집이 었죠... 많은 친구들이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가방안에 소주 숨겨가지고 들어가서 구석방 차지하고 짭뽕국물과 군만두를 안주 삼아 소주 마시면서 어른 흉내 내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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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곰 2009.01.29  12:51

어제 걷기운동을 3시간하고 일부러 찾아 갔습니다. 군만두 (몇년전 가격표 3000원 =>4000원 인상) 와 짬뽕 (3500원=>4000원)만 먹었는데 짬뽕은 바지락을 많이 넣어 국물을 만들었더군요. 바지락을 골라내는게 귀찮기는 했는데 맛은 너무 크게 기대만하지 않으면 맛은 충분히 ok 입디다. 그리고 삼십몇년전에 3년간 근무한 공군 본부 우리 부대 건물 자리는 아파트로 변해 감이 없더군요. 성남 고등이 산등성이 넘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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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235 2009.03.08  11:02

불만제로에서 중국요리점이 어떤 곳인가를 본 후로 중국집에 시켜먹기가 점점 두려워 지네요.. 허나 사진 하나는 정말 맛있어 보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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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굴리온 2009.03.08  12:19

맛있겠다, 중국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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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뚱보형제ㅣ 2009.03.08  19:15

오 짬뽕 이거 얼마죠? 나도 먹고싶다!!!!!!!!!!! 위치말고 전번밖에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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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6869 2009.03.18  01:21

성남고등학고 다닐때 이집에서 짬뽕 많이 사먹었던 생각이 나네요
그당시 년도가 84년 85년 86년이었으니까 벌써 20년도 넘어 버렸네요
옛날을 그리워하나것 보면 저도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그시절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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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 2009.08.31  10:25

짬뽕중의 최고 굴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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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kemc9389@Y 2009.11.05  13:43

음식맛은 그런데로 괜찮은데 거의 모든 중국집이 그렇듯이 지저분하다는 것이 영 맘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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