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소가 아닌 중국식 소를 넣은 만두라서 구미가 더 동했었죠. 동네 분식집의 만두인데 부추와 하이포크를 넣었다니!!
일단 맛을 보려고 하나 청했더니 바로 따끈한 것을 주시더군요. 적당한 크기의 덩어리를 통으로 입에 넣고 씹어 보니...
앗, 맛있어!
좋은 고기를 써서인지 잡내도 없고 부추와 어우러져서 구수함 육즙도 풍성합니다. 피의 두께도 꽤 얇아서 소가 충실히 들었다는 것도 확연히 느낄 수 있죠. 큰 기대감 없이 충동적으로 들린 동네 분식집에서 큰 횡재를 한 느낌입니다.^^
십여명의 일행들도 이구동성으로 [맛나다!!]를 외치며 다들 이삼인분씩 포장을 합니다. 인적이 끊긴 춥고 늦은 밤에 업소 주인내외분들도 횡재를 한 기분이시겠죠.^^
맛 있는 것은 맛 있는 것입니다. 그에 맞게 충분히 즐거워 하고 맛있어 해야죠. 저희의 열광적인 반응에 파는 분들도 함께 즐거워 하시고...
다음 날 집에서 데워 먹었는데 여전히 맛은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바로 쪄서 먹던 것만은 못하죠.
만두는 집에 가서 바로 먹을게 아닌 한은 익히지 않은 것으로 포장을 해와야 좋습니다. 이미 완전히 익힌 것을 시간이 흐른 후에 다시 데워 내면 육즙도 덜하고 특히 피의 상태가 나빠집니다. 중국식 만두만이 아닌 한국식 만두도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느 식당엘 가나 꼭 생만두로 포장해 달라고 합니다만 이날은 분위기에 휩쓸려서 다 익은 것으로 싸오게 된...
그래도 맛있습니다!
무말랭이/양배추 같은 저급재료로 만드는 소가 아닌 고기와 부추(호부추 아닙니다)가 푸짐하게 든 내실있는 만두가 일인분에 이천오백원이면 매우 휼륭합니다.
집 근처에 있다면 만두매니아인 저로서는 일주일에 몇 번이고 찾아 갔을 것인데 많이 멀어놔서 안타깝군요. 날을 잡아서 익히지 않은 것으로 십인분 정도 사다가 냉동실에 얼려두고는 긴 겨울밤 출출할 때 야금야금 몇개씩 쪄서 먹어야 겠습니다.
전화번호를 알아오질 못했는데 아는 분은 게시물의 리플로 달아 주시면 매우 고맙겠습니다!!^^ 회기역 2번출구 부근의 화교 중국집 경발원 바로 옆집.
Good : 가격대비 최강의 만두. 동네 분식집 만두라고 깔보지 마라. Bad : 중국식 만두를 즐기는 분에게 만족도가 더 높을 듯. '만두는 뭐니뭐니해도 김치만두나 당면 팍팍 든 만두가 최고지'하는 분들께는 다른 평가가 있을 수도... Don't miss : 경발원에서 깐풍기를 중심으로 적당히 먹은 후 여기서 마무리 하면 환상의 코스가 될 듯. Me? : 만두만으로도 일부러 찾아가게 될 듯.
경발원 보다 이곳이 더 유혹적이군요... 오늘이라도 차몰가서 저도 '생만두'로 한 10인분 사와야겠네요..저도 만두킬러거든요... 좋은 정보 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 ps : 근데 회기역 2번출구 근처로만 가면 되는건가요? 경희대쪽은 잘 알지만 2번출구 쪽은 생소해서..ㅎㅎ 가서 헤매야겠네요.~
건다운님... 조만간에 제가 전화번호 알아봐드립니다. 필요하시다면 사서 보내드릴까요? 저희집에서 가깝거든요. 그나저나 이런 곳이 있었다니... 위치는 회기역에서 위생병원 출구로 나와 계단을 내려오신 다음 큰 길로 나가지 마시고 철길을 따라 바로 옆길로 쭉 내려가세요. 예식장들이 양 옆으로 있습니다. 그 길에 경발원이 있는데 바로 그 옆이라니 오늘 가봐야겠어요.
건다운님... 오늘 추위를 뚫고 다녀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문을 닫으신 듯 합니다. 언제 다녀오신 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임대 공고가 붙어있고 장사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혹시 오늘만 쉬나 안을 들여다 봤는데 커다란 솥도 없고 바닥이 어지러운 걸 보니 장사를 접으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근처에 물어보니 청량리로 이사를 가셨다고 해서 집념하나로 헤매서 결국 찾아냈습니다. 위치는 청량리역 1번 출구로 나오셔서 경동시장쪽으로 조금만 가시면 제일은행이 나오는데 그 옆에 찜통 연기나오는 집이 봉이만두집입니다.먹어보니 건다운님이 칭찬한 이유를 알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찾아 헤맨 보람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주인아저씨께 물어보니 1월말까지만 하고 더 큰 곳으로 이사간다고 합니다. (회기역에서 찾다가 왔다고 하니 찐빵 일인분 공짜로 주셨습니다.마음씨도 좋으십니다.)
msheo72님이 알려주신대로 오늘 다녀왔습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살고 있거든요.^^ 일단 돼지고기 냄새가 전혀 없었고 부추와 숙주인듯한 채소가 좀 들어있습니다. 가격은 이천원으로 내렸구요. 이 불경기에 가격이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전화번호를 물으니 가게엔 따로 전화가 없고 핸드폰 번호를 알려주셨습니다. 혹시 생만두 택배가 가능한 지 물었더니 한번도 해보신 적이 없어서 당황하셨지만 한번 해보시겠노라 하시네요. 전화번호는 011-9647-8488입니다. 입맛 까다로운 딸 데리고 갔는데 1인분 6개 걸어오는 길에 해치웠어요.
어제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5분거리라..
최근들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더군요.
2인분 포장해왔는데, 기다리는중에 찐빵이랑 만두도 주시고, 포장할때도 한개씩 더 넣어 주시고.
맛은, 매우 담백한 맛입니다. 조미료를 안넣었다고 하시던데, 다른집의 만두보다는 순수한 맛입니다.
부추의 씹히는 질감도 좋고, 육즙도 괜찮습니다.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분께는 조금 심심할 수도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만족합니다.
이사계획이 있으시다고 하던데, 아직 옮길곳은 못 정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종종 사먹어야 겠네요.
늘 잘보고있습니다. ^^ 오늘 붕이만두에 가서 2인분 먹구, 하나 싸가지구 왔네요. 맛있었습니다.. 청량리 1번출구 나가자 마자 오르느쪽에 보여 찾기가 쉬웠습니다. 가게자리에 곧 만두체인점이 들어와서 다른 곳으로 가실 것 같았습니다. 아직 이전장소는 정해지지 않은 것 같고요.
제가 워낙 만두를 좋아하는데다가....차로 10분 거리인지라...설전에 함 가봤습니다. 댓글에 씌여져 있는데로 1번출구 바로 대로변에 있더군요! 5인분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는데...기대를 많이 해서인지...약간 못미치던데요! ^^ 아마도 가격을 2000원으로 낮추시면서...조금 변한 듯도 싶습니다!
만두피도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두툼했고 만든지 좀 되신건지..육즙도 거의 없고...^^); 다시 한번 가봐야 겠다고 맘먹고 있었는데...다시 가게 알아보고 계신다니...다시 자리 잡으면 꼭 가봐야겠습니다! 그리고 건다운님 덕에 음식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갖게 되어 항상 감사드립니다! (o^⑪^o)
방금 봉이만두 사장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가게를 물색하셨는데 현재로서는 예전 자리(경발원 옆)으로 다시 가게 될 것 같다고 하시는군요. 오픈 날짜가 잡히면 여기에 공개키로 하셨다니 궁금함에 전화 자꾸 드리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봉이만두 옆의 실내포장마차도 운영 중이시라니 거기도 맛이 좋잖을까 추측해 봅니다.^^
만두라.... 사실 만두의 종류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예전 동네육교앞이나 어귀에 있는 만두피가 얇은 그런 만두를 먹고싶엇는데 요즘은 다들 공장 만두다 보니 옛맛을 찾기가 쉽지를 않았군요 , 나중에 한국가면 꼭한번 찾아봐야 겟습니다 . 저는 한국가면 주로 전국을 도라 다니면서 먹자집 가는게 유일한 취미라서요 . 길거리 음식도 꽤나 좋아 하지요 . 추천하나 한다면...... 부산남포동의 부산극장앞의 남포동 호떡 !! 주깁니다
여긴, 블로그를 보구 다녀 온적 있었는데 ...... 갑자기 천둥 번개에 장마비처럼 내리던날 .... 전활 하구 물어 물어 비를쫄딱 맟구선 .... 아 ~~~ 그런데 ...입맛 차이인지 그날은 머가 잘못 된건지...... 정말 실망 사실 이정돈 어디든 있는거 아닌지 ...... 차라리 충북 청주시 내덕동에 토지공사 골목에 "소문난 만두" 가보세요 8개 1000원 찐빵 1000원에 5개(예전엔 10개 7개 .....) 여기보다 곱하기 100배 보장 정말 임다 청주 가실일 있으시면 함 들려 보세요! 가격이 낮다고 우습게 보믄 절대 안됨미다 ...!
그런데 사진 속에 이아주머니 아저씬 안계셨는데........ 가게는 분명히 맟구...... 한번 확인 해볼 필요는 있을것 같네여~~ 내가 갔을땐 30대 중후반의 사람이 혼자 있었는데....? 그땐, 고기 냄새에 만들어 났던거 대충 데워서..... 맛없는 단무지, 위생은 완존 엉망 .... 대치동서 일부러 찿아 갔거든요 올5~6월인가?...... 암튼, 이분들은 없었구요! 확인 해볼 필요는 있을것 같네요
혹시, 이분들이 할때가 아닐수도 있읍니다! 전두 건다운님 블로그 보구서 저 위에 댓글중에 핸폰 전화보구서 연락 하구 간건 분명하구요 확실하게 아시는분은 장소나 연락처좀 댓글로 달아주심 고맙겠네여 다시 한번 다녀 와야 할것 같네요..... 괜히 이분들 피해 보면 안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