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공원근처에 있는 ㅈ고등학교를 나오다 보니 삼청공원에 대한 추억이 많네요. 후문이 감사원쪽으로 나있다 보니, 토요일 오후에는 청소하러도 많이 갔었구요... 지금의 집사람과 첫키스의 추억도 삼청공원이었습니다. 오랫만에 사진으로 보니 감회가 새록 새록... 주로 구정때 한국에 들어가다 보니 한국에서의 봄과 가을이 많이 그립습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얼마전 일요일에 삼청동 서울에서 두번째로 잘하는 집에 가서 단팥죽을 먹었는데....삼청동에 사람 진짜 많더군요. 예전 삼청동은 약간 호젓한 분위기가 좋았는데 이제는 더 이상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없게 된 것이 아쉽습니다. DSLR 카메라 메고 다니는 사람은 왜 이렇게 많은지..
어머니께선 친정이 사간동이셨고 아버지께선 군의관 시절 바로 저 군병원에서 근무를 하셨었는데 정작 그때는 두분이 못 만나셨다죠. ^ ^
덕분에 저 동네로 자주 산책을 갔었는데 이젠 어쩌다 한 번 들를때마다 너무 바뀐 모습에 정신이 없을 정도입니다.
실망도 많이 하다보니 이젠 서울에 갈때도 잘 안 들르게 되는데 그래도 서울의 가을, 하면 저 곳이 생각납니다.
한국의 가을을 못 본지가 이제 6년째에 접어듭니다.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보니 너무 좋군요. 좋은 사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