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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의 食遊記
다녀온 식당들의 느낌과 음식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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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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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점.

2008.10.30 01:17 | 중국음식 | gundown

http://kr.blog.yahoo.com/igundown/9173 주소복사

앞서 올린 63의 중식당 티원에 이어 올리는 게시물입니다.


티원이 서울역점에 이어 2번째로 문을 연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점입니다.






이 지역에 고급스러운 중식당이 없었던 점을 고려해 보면(동천홍이 있기는 한데.. 그게.. 좀...) 적절한 위치선택이었습니다만 접근성이 떨어지는 연대동문회관은 핀포인트에서는 삑사리... 아니;;  좀 어긋났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미세촛점이 맞질 않았다고 해야 할...
지하철에서도 멀고 대중교통수단도 좀 그래놔서...

하여튼..





분위기는 3점 중 제일 낫다고 보여집니다.








여기의 주방은 그 개방성이 엄청나죠. 저렇게 잘 보이니 스텝분들은 좀 불편할 수도...^^;;










불질 공력이 뛰어나시더군요. 불맛이 생명인 중국요리의 중요 포인트.












언제 찍은 사진들인지 아시겠죠? 이런 식으로 찍기만 하고 미발표된 식당사진들이 엄청나니 이를 어쩔꼬;;;










이 곳의 와인리스트는 꽤 다양한 편이고 더우기 메뉴판의 음식 마다 거기에 매칭되는 와인들을 써 두는 친절함 까지!!!








잘 튀겨졌지만 고기함량이 적어서 좀 섭섭.




전가복.





양송이가 약간 섞인게 아쉽지만 선도와 맛에서 나쁘지 않습니다.





전가복이라면서 오징어/새끼옥수수통조림/청경채가 주를 이루는 집들이 적잖죠.








물론 자연송이도 계시고..




사천식 가지볶음.   제피(산초)를 넣지 않은 것은 사천식이라는 관점에서 아쉽지만 뭐 한국의 중식당들 중에 넣는 집이 거의 없으니..






삼선짬뽕.  63점이 광동풍이라면 여기는 매운게 주를 이루는 사천풍의 구성입니다.








구수한 닭육수에 얼큰합니다. 재료 푸짐하고 선도도 양호.




국물 떠 먹으라는 국자는 이해가 가는데 자동으로 나온 가위는..      



짐작에 면발을 후루룩 빨아 들이다 저 짙은 고춧기름을 옷에 튀기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짧게 잘라 먹으라는 서비스로 보입니다.

가위를 보니 옛날 생각이 나는군요.

주머니 헐렁하던 학창시절에 친구들이랑 중국집 가서 짜장면 한 그릇 시켜 안주 삼아 소줏잔을 기울이는데...
그럴 때면 자동으로 '아저씨, 면발 가위로 마구 짤라 주세요!!'하고 부탁드렸죠.
잘게잘게 잘라 두면 아무리 열심히 젓가락질을 해도 미끈덩거리는 짧은 면가닥은 양껏 집어지질 않아서 짜장면 한 그릇의 초라한 양이지만 소주 서너병 비울 때 까지 안주로서의 임무를 잘 수행해 주곤 했습니다.
면이 불어도 잘 집히는 잇점도 있죠.

우동을 그렇게 잘라서 안주로 먹을 때는 먹는 속도가 면발 부는 속도에 못미치게 되면 시간이 갈 수록 면의 양이 늘어나는 서프라이즈스러운 시츄에이션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국수가 아닌 푸딩이나 묵을 씹는 듯한 질감이 되죠. 묵채밥스러운 ㅡ..ㅡ;;

육이오 피난시절 식의 아주 오래된 이야기 아닙니다;;


소다/명반을 넣어 과도하게 찔깃거리지를 않아 좋은 면발.  저는 중국집 국수면발이 심하게 쫄깃한 것 싫어합니다.
그럴려면 쫄면을 먹죠.






여느 중국집 메뉴판들 보다 설명이 상세한 편입니다.  오른쪽의 푸른 그림은 변검.




메뉴판 구경을 하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클릭!!


이 식당의 Yahoo! [거기] 검색결과를 보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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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kim108 2008.11.11  10:27

오, 주방이 보이는 구조랑 모양 인테리어가 시카고 옆 샴버그에 있는 유명 중식당과
완전히 똑같군요. 벤치마킹을 한건지 다들 요즘은 저렇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정말
로 완전히 동일하군요. 사진만 보면 그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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