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들은 새우 대가리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보여진다고 합니다만 저에게는 그냥 무우채를 꼬아 둔 것으로만 보이니;;;
와사비를 간장에 풀어서 내온 것은 큰 감점요인. 뉴요커들은 그렇게 먹는지 몰라도 한국인들과 일본인들은 아니죠. 사실 미국의 초밥들은 와사비 향을 견디지 못하는 미국인들 때문에 밥에 미리 바르지 않고 따로 주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 집도 밥의 와사비 함량이 적어서 제게는 추가분이 필요했던..
소고기 타다키.
새우... 아니;; 쉬림프 전문점답게 열 개의 초밥 중 두 개는 쉬림프!!^^
이런 분위기의 식당에서 만팔천원 가량에 먹는 초밥으로는 양호한 수준입니다. 며칠 전에 먹은 여의도 63의 와꼬 초밥 보다 훨씬 나은..
그런데 바쁜 시간도 아니며 음식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옵니다. 천천히 달라고 요청했더니 '원래 이렇게 나오는데요'하는 당황스러운 답변이 돌아 오더군요. 공짜 손님이라서 그러는지 아니면 원래 이 식당은 주문음식들을 그냥 막 밀어 낸다는지는 확인을 못했습니다. 어느 쪽이던 감점 요인. 한정식도 아니며 한 상에 잔뜩 차려두고 먹는 양식당이라니..
테이블 양념통.
뭐가 들었는지는 구멍으로 써 있죠.
마실만한 커피류. 요즈음 소비자들 수준이 높아지다 보니 식당들의 커피 수준들도 전체적으로 따라서 높아지고 있죠.
크레마가 잔뜩인 위의 아메리카노와 아래는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와 다크초콜렛이 어울린다는 것을 잘 아는 분의 센스있는 매치.
중국산 멜라민 파동으로 혼통 시끄럽습니다만 평소 과자를 먹지 않고 블랙커피와 70% 이상의 카카오 함량 다크 초콜렛만을 즐겨 왔다는 것에 약간 위안을 받습니다. ㅡ..ㅡ;; 다군다나 십여년 전 부터 자판기 커피를 끊었던 제 자신이 이렇게 대견한 적이 없다는;;;
크렘뷜레.
그래도 꽤 그럴듯해 보여서 기대감에 스푼을 꼽았더니.........;;;;;;
냉동상태 그대로 내왔습니다;;;
스푼을 꼽아도 서 있죠.
얼마나 얼어 있었나를 보여 드리기 위해 스푼을 기울여서 꼽아 봤습니다;;;
가스토치로 구워 바사삭고소달콤함을 즐기는게 크렘뷜레인데 아이스크림을 먹는 기분;; 만들어 얼려 둿다 쓰는 것은 이해 합니다. 그러나 다시 토치로 구워 고소하며 바삭한 불맛을 내서 제공하는게 일반적이죠. 맛은 나쁘지 않으나 불맛을 기대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아쉽습니다.
Good : 분위기에 비해 크게 높지 않은 가격대에 일식과 양식을 한번에 맛보기 Bad : 음식 몰아서 나오기와 패밀리레스토랑스러운 부분. Don't miss : .. Me? : 오픈 초기라서 앞으로를 지켜 봐야겠습니다.
뉴욕에 다녀와 본 사람들이 많지 않은 가운데 주고객층은 Sex & the city 의 뉴요커스러운 기분을 맛보고 싶어하는 젊은 여성층들이 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인테리어나 장식 및 분위기에서 뉴욕을 느낄 요소가 미약하며 메뉴도 일반 패밀리레스토랑이나 롤집에서 접할 수 있는 종류들의 나열이 아닌가 싶더군요. 다방면에서 주 고객층이 끌릴만한 요소의 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1,2번은 가급적 응해 드립니다만 3번의 경우 무조건적인 칭찬만을 원하시면 저는 거부합니다. 솔직한 제 감상을 올리는 조건이라면 응하죠.
그런 시식을 통해 인터넷에서 뜨고 싶어하는 업주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공짜 시식을 시켜주면 감읍해서 황홀한 아부성 극찬 리뷰를 자기 블로그에 마구 올려 주는 블로거들이 분명 있습니다. 그런 분들과는 꿍짝이 잘 맞아 기분 좋게 작전을 펼칠 수 있겠습니다만 저 같은 사람은 경우가 다릅니다.
저는 시식기회가 주어지면 고맙게는 생각 합니다만 저 또한 일부러 시간을 내서 멀리 까지 가서는 제 입에 맞을지도 모를 음식들을 먹어야 하기에 공짜밥이라고 일방적으로 마구 고마워 하지를 않습니다. '밥 공짜로 먹여 줬으니 고마워 해야 하고 그러므로 칭찬하는 게시물을 꼭 올려야만 하는 의무가 너에게는 있다'고 생각하는 업주분들은 저에게 연락 마세요. 혹시나 그랬는데 제가 감동하는 맛이라면 업소에서 요구치 않아도 듬뿍 칭찬을 해드리지만 실망스럽다면 제 리뷰 또한 그에 솔직해지니 후회가 되실 것입니다.
그냥 어떤 형태의 무료시식에도 굶주려 있을 다른 블로거들을 데리고서 노심이 현명한 판단일겁니다. 그런 블로거들이야 널리고 또 널렸잖습니까. 선착선 줄 세워도 운동장 몇 바퀴는 돌겁니다. 영화 무료 시사회 다녀온 분들이 다 찬사의 평만을 퍼뜨리지는 않잖아요. 비판도 각오 하셔야죠. 과대포장된 소문은 당장에는 달콤할지 몰라도 결국 업소에 해를 끼치죠. 소문만 믿고 찾아 온 분들의 실망감은 분노로 이어지기에..
이상은 이번에 방문한 스칼렛에 해당되는 내용이 아닙니다. 스칼렛은 칭찬해 달라는 식의 조건이 없으셨기에 제가 편하게 올리는 것이고 다른 일반적인 경우를 예를 들어 달아 본 글이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저 뉴욕 사는데여 전혀 뉴욕 스럽지 않내요,,,와시비도 저렇게 나오는집은 저급한 싸구려 중국분들이 하는스시집 또는 한국식당에서 아구찜 식혔을때 인거 같습니다,,,뉴욕에서 저런 새우튀김 메뉴에도 본적 없고여,,,인테리어도 신경쓴거 같긴한대 많이 허전하내여,,,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