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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의 食遊記
다녀온 식당들의 느낌과 음식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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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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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배나루/커피나루] 충정로의 재미난 원두커피 전문점 2/2

2008.09.17 08:23 | 카페/주점 | gundown

http://kr.blog.yahoo.com/igundown/8984 주소복사

아래의 게시물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손님이 가져다 둔 장난감도 있어서 심심한 분들의 놀잇감이 되기도..






좀 부끄러운 포즈와 부끄러운 차림새의 아가씨들이;;;;;






제가 이 쪽으로는 잘 몰라서... 유명 일본 에니 캐릭터 액션 피규어들인가요?








어슬렁 거립니다. 다들 이뻐해줘서인지 낯선 사람의 손길을 거부 않더군요.






대부분이 손님들 기증품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양합니다.
















이제 커피쪽 이야기 해봅니다.


원두를..




볶은 후 갈아서..




핸드드립으로 내립니다.




내리는 과정을 몇 장 구경 하시죠.  어두워서 사진이 좀 흔들렸습니다만..








거름종이 위에 얹은 커피가루에 뜨거운 물을 고루 부워주면 거품이 일어나고 커피가루가 부풀어 오릅니다.
거품이 가득 일면 가라앉을 때 까지 잠깐 기다린 후 물 붓기를 반복합니다.


















생각(약간 산만한 분위기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외로 솜씨가 있습니다. 원두드립커피를 즐기는 분이라면 한번 방문해 보실만 합니다.












차도 드립!!












냐옹이들이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재수 없다 여기는 아줌마아저씨 손님이 많은 업소라면 저렇게 못 있죠. 오며가며 발길질을 해댈 것이니..






코 앞 까지 카메라를 들이 밀어도 신경 안 쓰시던 담대함.









요즈음 커피집을 다녀 보면 높은 가격을 받으면서도 리필이 되지 않는 곳을 적잖이 만납니다.
 그런 면에서 저렴한 가격에 솜씨 있는 커피를 내며 리필을 마구 해 주는 이런 곳의 가치는 더 높아 보이죠.
더군다나 주인분 말씀으로는 [무한 리필!!]이라고 합니다.
제일 많이 리필 받은 사람은 몇 번이냐 물어 보니 7번이었다는데 좀 많이 심했다고 보이는군요.^^;;
뭐 커피로 배를 채울 수 밖에 없었던 가난한 분이었거나 중증 카페인 중독환자였을 수도 있죠만은..

흡사 일본 라멘집 마냥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손님을 맞는 신승훈 닮은 밝은 미소의 주인분도 업소 인기의 큰 역할을 담당하는 듯 합니다.
(편한 리필과 주인분의 매력이 팬클럽 수준의 여성 단골고객들 확보의 원인으로 추정)

몇년 전 까지만 해도 원두 드립커피 전문점들 숫자가 적어서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기회를 갖기 힘들 정도였지만 이제는 시내 곳곳에 나름의 솜씨와 분위기를 갖은 업소들이 속속 생겨나서 반갑습니다.
그런 곳들을 잘 지켜주는 것은 손님들의 몫일 것이고...


이 집의 Yahoo! [거기] 검색결과는 여기를 클릭!!


이제 슬슬 해외여행 이야기를 올릴 때가 된 것 같아 어디로 할까 생각중입니다.

연휴 덕에 짧은 주가 벌써 막바지에 도달해 가고 있군요. 늦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전어회/대하날것은 아직은 조심해서 드세요!!
년중 지금이 수인성 전염병으로 제일 위험할 시기이기에 해산물 등의 날 것을 드실 때는 조심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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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jchsk 2008.09.18  09:19

고양이가 이쁩니다.주인분의 성품을 짐작케 합니다.꼭 한번 가 보겠습니다.좋은 얘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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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nameis_mi 2008.09.18  10:11

에에에~ 츄륵 ㅠ_ㅠ 봉긋하게 솟은 커피를 보니, 오늘은 마시지 말아야지~했던 결심이 와르르 무너져내리는군요.

예. 전어회 아직... 흐흐 건다운님의 간곡한 부탁(?)을 꼭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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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pung 2008.09.18  10:59

충정로에 저런 곳이 있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홍대스럽다고나 할까요? ^^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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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준이라네~! 2008.09.18  11:50

개인적으로 일본여행기가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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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frion7 2008.09.18  14:12

알흠다운 가배나루군요 ^^ 가배나루 팬클럽(저희끼리는 패밀리라구 부릅니다~) 일원으로서 매우 반가워요 ^^
훌륭한 커피맛을 뒤로 하더라도 그 분위기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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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venhouse 2008.09.18  16:05

헤~ 묘한 위치에 있는 카페군요... 그런데 호수집에서 닭꼬치에 소주 한 잔하고 넘어가기엔 왠지 분위기의 급반전이랄까... 집에 가는 길에 잠깐 들렸다 가는게 어떨런지... 그런데 혼자?? 쳇쳇쳇...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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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pop 2008.09.18  22:35

맨위에 사진 몇장은 19금이 아닐런가 싶내요...
하필이면 담겨있는 통이 sesami oil인가? ㅎㅎㅎ
건다운님 사진 보면 무언가 어필하는게 있는듯
아무튼 제대로 된 커피한잔 하고 싶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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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2008.09.19  08:55

수고하셨네요~~~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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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설 2008.09.30  04:35

고양이들까지 너무 귀엽네요^^ 마지막엔 식빵까지 구워주시는 고냉이까지...[저렇게 웅크린 자세를 보고 식빵 같다해서 식빵굽는다라고 표현을 하지요. 혹시나 무슨말인가 모르시는분을 위해.;;] 장식도 아기자기하고 소란스러운듯 하면서도 정감이 갑니다^^ 핸드드립 커피 사진은 언뜻보니 초콜릿 컵케익 같네요.아 먹고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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