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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의 食遊記
다녀온 식당들의 느낌과 음식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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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6/04/19
 
광고 - 야후! 코리아 에서 'gundown'님의 블로그를 지원합니다.

이태리 식당 [브리스토]와 커피집 [가배나루]가 있는 충정로 종근당 뒷골목 풍경입니다.

재개발로 점차 사라지고 있는 서울 옛 모습이기도 하죠.































저기 고기구이집 [고릴라]가 보입니다. 



중앙일보에 근무했던 분이 오픈해서 모서리살이라는 이름으로 항정살을 구워 팔아 인기를 모았었죠. 2천년대 초반만 해도 시중에 항정살 내놓는 집이 몇 군데 없었습니다.












2천년대 초반에 항정살 구이 전문점으로 인기를 모으면 업소들은 항정살이라는 원래의 명칭 대신 자신들만의 창작이름을 다들 갖고 있었습니다.

이 집도 모서리살이라 부르고 화양리의 소금구이집에서는 치맛살(소고기 해당 부위와 같은 이름의)  강남의 못이저에서는 안살이라는 이름으로..

그 이유는 각기 있겠습니다만 제 추측에는 돼지고기=싸다 는 국민공식이 성립되어 있는 가운데 소고기에 가까운 높은 가격으로 판매 하자니 이름을 새로운 것으로 지어 붙여 소비자를 헷갈리게 만들려 했던 고도의 상술들이 아니었나 합니다.
당시만 해도 항정살이 뭔지를 정확히 아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았을 때였죠.
기껏 알아야 돼지 특수부위 정도였지 그 위치가 어딘줄도 모르던..

요즈음은 고기구이집 전성시대가 되어 수 많은 업소들이 군웅할거하다 보니 이 집의 명성도 예전만 못하죠.







저 어릴 때 꽤나 유명했던 [이명래 고약].. 아직 있군요.  라디오 광고도 자주 흘러 나오던 시절이 있었는데..




건물은 일제 강점기의 적산가옥을 곁만 손 봐서 계속 쓰고 있군요.



마무리로 2002년 초에 찍은 고릴라의 음식들 사진 몇 장.

모서리살이라 불리우는 항정살.




당시는 고급 디카였는데 요즈음의 폰카만 못한 화질;;


이형철근의 방청도장/코팅은 제거하고 사용하리라 믿어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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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비 2008.09.16  16:27

어릴때 골목순례의 필수코스 에휴 다 사라지는군요 구세군본영에서 염천교까지 가는길!! 참 고릴라 주인장 재작년에 바뀌었어요 개인적으로 동네형^&^ 잘보구 짜한마음에 강건너 함가봐야지 하며 글 남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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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lee6742 2008.09.16  18:08

아주 정감가는 사진들 이네요. 혹시 이근처에 "장가안가" 라는 식당있지 않았나요?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회식장소로 자주 애용 했었는데요. 저도 전 직장이 이근처라 정이 많이가는 사진들 이었네요. 사진과 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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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imuzen 2008.09.16  23:40

항상 보고 있습니다만.. 사진의 색감이 많이 좋아졌습니다.이제는 새로운 디카에 완전 적응하신 듯 해서 저 또한 기분이 좋네요.. 뭐 어차피 한가지에 골몰하기에는 너무나 할일은많고 생은짧은거 아닌가 해서요.. ㅡㅡ; 얼리 아답터로 사시는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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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venhouse 2008.09.18  16:16

매일 출퇴근시 오고 가는 길인데도 막상 버스에서 내려 골목을 가보지 않으니 이런 모습이었는지도 몰랐네요... '고릴라'는 몇번인가 귀에 익은 가게이고하니 조만간 한번 찾아가봐야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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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 2008.11.17  17:36

항상 들어와서 즐감하고 소리없이 나갔습니다만 정말 맛갈나는 사진과 정보 항상 고맙게생각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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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8.11.19  16:42

한장비님/jhlee6742님/kjimuzen님/mivenhouse님/앗, 이 게시물의 리플들을 이제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ㅠ..ㅠ
영감님/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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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2009.09.22  22:39

친구녀석이 종근당에 근무하여 참 많이 다녔던 곳이저 그전에 90년도에 종근당 건넌 글샘학원을 다녀서 경기대 입구도 많이 다녔고
고향이 청파동이라 참 정감이 가는 곳인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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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9.09.23  23:3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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