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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의 食遊記
다녀온 식당들의 느낌과 음식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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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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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미국보다 맛있지만 더 비싼 한국 점포

2008.09.12 14:23 | 패스트푸드 | gundown

http://kr.blog.yahoo.com/igundown/8965 주소복사

아래의 미국 KFC 소개에 비교 차원에서 올리는 내용입니다.

패스트푸드점들이 장사가 잘 안되다 보니 앞다투어 24시간 영업을 추구하고 있죠. 아침식사 메뉴도 보강하고..





KFC의 상징색인 선홍색을 한국에서는 차츰 빼 나가고 있는 듯 합니다.




준비되는 음료는 저런 종류들.  코카콜라 브랜드의 것들로만..




셋트메뉴의 종류가 매우 부실합니다.. 아니, 거의 없다고 봐야겠죠.  사이드 메뉴들을 따로 팔아 돈을 더 울궈내려는 수법.

하여튼.. 햄버거가 든 종류의 셋트가 대부분인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허브갈릭 2 조각+음료+코울슬로 각각 주문.  7천원에 가깝습니다;;




미국 보다 영감님 얼굴이 작죠.  통 사이즈도 더 작고..








1400원이나 받는... 맛은 미국과 거의 같습니다.




맛과 조리상태에서 미국 보다 월등한 수준. 비교 한다는 것 자체가 어이 없는...




그러나 양에서는 한국쪽이 어이가 없습니다. 저 잔뜩 부푼 튀김옷을 빼고 나면 다이어트를 심하게 한 중병아리 수준의 크기에 살점이라니 원;;;








가격은 미국의 두 조각 셋트 보다 월등히 비싸며 양은 한 끼니라고는 형편 없는 수준이라서 리필 콜라로 배를 채울 수 밖에는 없습니다.

"비싸고 양 적은 대신 맛이 좋을래 아니면 싸고 푸짐한 대신 맛 없을래.."
일반식당이라면 당연히 전자가 우선이겠습니다만 패스트푸드라는 관점에서는 이야기가 좀 달라집니다.

패스트푸드라는 종류의 본질적 가치에서 [싸고 신속하고 편리한]이 [맛]보다 무시될 수는 없는 것이니..

뭐 로얄티를 무는 외국 브랜드를 사 먹어야만 하는 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고 자위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국산 브랜드이면서도 미국에서 보다 더 비싸고 질 낮은 승용차를 어쩔 수 없이 구입해야만 하는 현실은 어떤 식으로도 위로가 되질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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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베어 2008.09.13  15:37

아하하하하!

다이어트를 심하게 한 중병아리 수준의 크기에 살점....
비싸고 양 적은 대신 맛이 좋을래 아니면 싸고 푸짐한 대신 맛 없을래....

너무너무 재밌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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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8.09.14  00:46

캘리베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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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plugged_boy 2008.09.14  08:42

미국에선 KFC가 Pepsi Co 밑에 있어서 무조건 Pepsi의 음료수만 있는데 한국은 그렇지가 않네요. 아마도 한국과 계약을 할 때는 Pepsi가 사기 전이었는지도. Coke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KFC를 꺼려하는 주요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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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8.09.14  08:53

unplugged_boy님/KFC는 피자헛,타코벨,롱존실버 등과 함께 펩시로 부터 독립해 나와 Yam! 이라는 외식그룹을 별도 창립하였습니다. 예전의 인연으로 펩시를 계속 써 주고 있고 한국에서는 파트너인 두산이 코카콜라가 1996년 직판체제로 가기 전 까지 한국내 보틀러사 중 하나였기 때문에 그 인연으로 코카콜라를 쓰고 있는 독특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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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kket22 2008.09.14  15:22

KFC를 미국 호주 한국 이스라엘 영국에서 먹어봤는데 영국이 제일 별로엿으나 한국거는 너무 기름지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미국에서 교회에서 밥할때 준 Southern Fried Chicken이 너무 맛있엇습니다. 매쉬에다가 그레이비 얹어주고.. 닭 자체는 어떻게 보면 싱겁기가지 하지만 바삭 씹히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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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2008.09.15  15:22

와 건님.. KFC에서 코카콜라를 사용하게된 연유까지 어찌 그리 잘 아시는지요.. 앞의 댓글에 이어서... 또 옛날 이야기 하나 해드리자면 패스트 푸드 업체의 음료 컵 사이즈 늘리는 것 (upsizing)도 제 주요 업무 중 하나였드랬죠 (회사 그만둔지 꽤 오래되어 요즘 청량 음료 회사 마케팅 트렌드가 어쩐지는 잘 모르겠지만) .. 근데 사실 저 개인적으로 제일 작은 사이즈도 (16온스) 다 못 마시고 반쯤 먹고 버리곤 했는데 남들에겐 최소 22온스 짜리 먹일려고 무진 애를 썼으니....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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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8.09.16  11:09

fokket22님/영국은 패스트푸드에서 조차....^^
말티즈님/제가 파고 들어서 알게된게 아니라 예전 부터 그냥 흔히 접했던 이야기들인데 다들 잘 모르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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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2008.09.17  03:04

미국 것과 비교가 좀 잘못된 듯 합니다. 미국것은 오리지날치킨이고 한국 것은 오리지날이 아닌 다른 상품이네요. 한국에서도 오리지날치킨을 주문하면 미국 것과 같습니다. 오리지날 치킨은 압력솥에 튀긴 것이며 따라서 수분이 날아가지 않아 튀김옷이 부드러운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KFC가 유명해지게 한 진정한 맛은 오리지날치킨의 부드러운 튀김옷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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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2008.09.17  03:05

커넬센더스 할아버지가 고안한 압력솥 튀김법은 오리지날치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진정한 KFC의 맛입니다. 튀김옷이 바삭한 치킨은 일반적인 튀김법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어떤 치킨집에가도 맛볼 수 있는거라 KFC에 가서 먹어도 의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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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8.09.17  08:57

테일러님/비교가 잘못 되었다뇨. 제가 논하고자 하는 취지를 잘못 이해하신 듯 합니다. 뭘 만드느냐 보다는 어떻게 만드느냐는 이야기를 한 것인데 오리지날이냐 크리스피냐의 차이를 논하시다니.. 동일한 오리지날을 놓고 봐도 한국에서와 미국이 질적으로 차이를 보이고
오리지날이 크리스피 보다 우수하다는 것은 미국인들 입장의 이야기죠. 한국인에게도 맞았으면 한국내 매장에서의 엄청난 판매량 차이를 설명할 근거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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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8.09.17  08:58

기름 잔뜩 먹고 찐득한 겉옷의 튀김을 [샌더스 대령님의 신묘한 솜씨]로 받아 들여 감읍할 한국분들 보다는 [일반적인 튀김법]에 의해 만든 바삭하고 덜 기름지고 향긋한 허브갈릭을 즐기는 한국분들이 더 많은..
이해가 안가시면 이렇게 달리 정리해 봅니다.
[간이 짜고 면을 너무 삶아 푹 퍼지게 내는 라면집]에 대한 평에다가 [한쪽 집에서는 신라면을, 다른 집에서는 안성탕면을 써서 만든 라면을 먹었으니 잘못된 평가다]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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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8.09.17  08:58

그리고 KFC홈피에 가서도 확인이 되지만 KFC 맛의 비밀은 압력솥이 아닌 11가지 양념에 있죠. 그걸 지키기 위해 노력을 마다 않지 압력솥 이야기는 없습니다.
더군다나 닭을 압력솥에 튀기는 방식은 우리나라의 몇몇 프랜차이즈닭집과 개인운영 업소들도 적잖이 쓰고 있습니다. 빠른 시간에 고루 익으며 비교적 덜 퍽퍽해지기 때문이지 튀김옷을 부드럽게(찐득) 만들려고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샌더스 대령의 압력솥 튀김법]은 한국에서도 일반화된 방식입니다. KFC에서만의 독창적인게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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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2008.09.17  12:17

기름 쫙 빠진 숯불 치킨이 쵝오...건강에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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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e 2008.09.17  12:29

그렇죠..미국보다 한국 KFC가 훨 맛은 있습니다. 값이 비싸고 우리나라엔 "양념치킨"이라는게 무서운(?) 영역이 따로 있으니 KFC를 잘 안가게될 뿐이죠. 닭하니 생각나는데 미국 북동쪽에 있는 윙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Quaker Steak and Lube"이 생각나내요. 정말 좋아하는 곳이었는데요.Atomic 먹다가 거의 죽을뻔 했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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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orinstall 2008.09.17  13:44

한국 닭이 미국 닭 보다 헐 작삼... 그러니 작죠.. 주로 삼계탕용 닭들이 많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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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2008.09.17  15:04

찐득하다 라고 표현 하시면서 오리지널치킨을 비하 하시는데 다 필요없고 그 찐득한(?) 오리지날 때문에 KFC를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님이 좋아하시는 크리스피치킨을 퍼석퍼석하다 라고 표현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겠지요. 남의 취향도 취향이죠.. 그리고 어떤 업체가 압력솥을 사용하는지 알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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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8.09.17  15:50

테일러님/찐득하다는 표현은 님의 리플에 대해 제가 만들어 붙인 새로운 것이 아닌, 앞서의 게시물'[KFC] 한국에서만 못한 미국의 맛' 본문에서 밝힌 저의 소감 중 하나입니다. 개인 블로그의 개인적인 표현을 먼저 따지고 드시면서 [각자의 취향을 존중]하자시면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객관적일 수 없는 각자의 주관적 느낌 표현은 각자의 고유 권리이지 남이 뭐라 할 수 없습니다.
같은 신맛도 누구는 새콤하고 누구는 시큼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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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8.09.17  15:50

남의 개인 블로그 내용도 님의 입맛에 맞게 바꿔 놓으셔야 하나요?
건설적인 논쟁이 아닌 말 꼬리 잡기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고 이후는 관련 리플들 달리면 삭제 조치합니다.

참, 예를 들어 달라고 하셨죠?
유명한 곳으로 하나 꼽습니다. 인천 신포시장의 닭강정집 아시죠. 그 집 압력솥에 튀겨서 씁니다. 방송에도 그런 모습 수 차례 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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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jhy 2008.09.18  04:07

하여튼 미쿡에 사는 놈들은 왜 이렇게 말하는 싸가지가 없는지..꼴에 미쿡산다고 우월감에 빠져 한국사는 사람들 취향을 우습게 보질안나 깔보질 안나...아직도 한국이 50년대인지 안다니까...그래봐야 한국그리워 한글싸이트에 들락날락하는것들이...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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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hoon100 2008.09.18  05:06

cojhy님, 당신같은 사람들이야말로 미국이민자들에대한 적대감정이 있지않은가 싶네요.
같은 민족끼리 우월감이네 뭐네 하면서 다 싸잡아 말하지않았으면 합니다. 단지 해외에 산다고 같은 한국사람이 아닙니까? 그러한 사고방식이 정말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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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흣팍도사 2008.09.18  08:26

테일러라는작자도 참 웃기는사람이네...참나원..따로 블로그를 만들어서 자기주장을 펼치던지..여기저기 다니면서 딴지는 엄청 걸고 다니는구만..사소한 지식으로 마치 자기말이 전부 정답인것처럼...우기는것도 정도가 있지...자기 개인적인 취향을 모든이에게 강요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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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plugged_boy 2008.09.21  01:56

아, KFC가 펩시에서 독립을 해나왔군요. 다시한번 건다운님의 해박한 지식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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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설 2008.09.29  06:25

뭐 샌더스 할배가 오리지날을 그렇게 만들었든 어쨌든 관심없고 전 오로지 크리스피를 먹어요. 딱한번 오리지날 먹었다가 맛없어서 정말.;; 역시 닭은 바싹 튀겨서 바삭한게 좋더라고요^^ 동네 치킨집중에서 의외로꽤 괜찮게 튀기는 집을 알아낸뒤라 그집만 먹는데 주인할머니가 얼마나 바삭하게 튀기는지..여튼 저도 눅눅하고 덜바삭한 오리지날은 별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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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설 2008.09.29  06:29

그리고 kfc하면 징거버거 추억이 있어요. 미술학원에 같이다니던 동기가 쿠폰이라며 한장 준게있었는데 그게 징거버거 무료제공권이었어요. 가까운 매장에서 받아들고 한입먹었는데 도대체 어디서 이런 매운맛이 나는지 궁금해서 빵한입.양상치 한입.토마토 한입 그렇게 먹어보고 마지막으로 치킨에서 그맛이난다는것을 알게되고 경악.;;; 이거원 빼고먹을수도 없고...매워서 용가리가 되는듯한 기분이었지만 끝까지 다 먹었던 일이있지요. 요즘은 뭐 엄청 잘먹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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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ggins 2008.10.19  13:09

저는 KFC가는 이유가 순전히 오리지널 먹으려 가는 건데; 역시 크리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전 허브갈릭 딱 한 번 먹어봤는데; 글쎄 그거 가게에서 한조각 먹고는 도저히 취향이 아니라 테이크아웃해서 동생 줘버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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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dmstp79 2009.01.12  02:11

KFC에서 양껏 드시길 원한다면 태국으로!
9pcs로 성인 남자 두 사람이서 배부릅니다
(1 korean, 1 kim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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