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는 외제차 주차시켜 놓으면 긁고 빵꾸 내 놓는 묘한 사회분위기가 팽배했었죠. 애국심의 저급한 표출이라고나 할까요.
이제는 몇 남지 않은 뒷골목의 화교 중식당들.
전에는 중고 외국잡지 판매점이었는데 어느 새 이런 것으로 바뀌었더군요.
외국서적 구하기 힘들던 시절에는 스크린이며 로드쇼며 사려고 이 골목길을 자주 찾곤 했었죠. [테스]의 나스타샤 킨스키가 상반신 탈의 사진으로 일본 영화잡지들에 등장해서 한국의 청소년(청소녀 제외)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대학교 때는 미국 만화잡지인 MAD에 빠져 지난 호들 구입하러 뒤지고 다니기도 했었던..
지금은 자라나는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다른 종류의 것들로 유혹 중.
일이십대의 취향은 당사자가 아니면 이해키가 쉽지 않습니다.
뭐 제가 그 나이 때도 어른들이 같은 말씀을 하셨었습니다만...^^;;
외뿔 도깨비며 외눈 귀신이 한국 것이 아닌 일본의 것이라는걸 나이 들어 알고 좀 불쾌했었죠. 요괴인간이며 아톰도 그랬지만...
다스베이더스가 '아임 유어 파더'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루크의 기분이 비슷했겠죠. ㅡ..ㅡ;;;
제가 사진 찍는다고 가로등을 꺼주는 친절한 서울시정에 박수.
한국 도너츠 시장을 너무 넓게 보는 것은 아닌지... 각국의 유명 브랜드들이 앞 다퉈 몰려들고 있죠.
도너츠는 한국에서의 대중화에 한계성이 있습니다. 한국인의 식생활 취향이 좀 다르기에.. 그 작은 시장을 차지하겠다고 대형사들이 뛰어들고들 있는데.. 전투가 끝나고 나면 몇은 의식불명 상태로 실려 나가겠죠. 살아남은 몇도 '상처 뿐인 영광'에 그치겠지만서도.. 요즈음 늘고 있는 로띠니 하는 빵집들의 프랜차이즈 참여를 고려하고 있는 분들도 다시 생각해 보세요. 새로움에 대한 반짝인기일 뿐이지 결국 시들해질 것이라는데 팔백오십원 겁니다. 현재의 인기 보다는 얼마나 지속될지가 더 중요하죠. 그걸 파악 못했다가는 상투 잡고 막차 타는 식의 헛고생길이 열리게 되는..
맛은 있으나 가격대비만족도로는 불만이 큰 딘 타이 펑.
샤오롱바오가 뜨겁지 않게 나오는게 여전한 것으로 봐서 불치의 병이거나 영업방침으로 굳힌 듯.
한국에서의 인기는 이제 내리막길인 오량액. 마오타이에 뒤 이어 짝퉁창궐의 희생물이죠.
다른 분들이야 별로 그러시지 않겠지만 제 눈에는 색 변화에 따라 각기 다른 느낌이 나서 세 장 다 올려 보는 한국은행 모습.
저는 가 보질 않았지만 크기가 작아졌다는 불평을 서현점 다녀온 분들로 부터 심심찮게 듣고 있습니다.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을 넘어서고 있다보니 양을 줄이는 어이없는 짓을 하고 있잖나 싶군요. 하여튼.. 딘 타이 펑의 한국 파트너가 뉘신지는 몰라도.. 오래 하려는 분 같지는 않은..
명동.. 잊고 살다가 오늘 사진들 보니 참 좋습니다. 향수에 잠시 젖어봅니다. 젋었을 때는 그 곳에서 친구만나고 쇼핑하고 그냥 수다떨며 걷고 .. 나이들고 분당사니 서울 나들이도 가끔, 그러다보니 명동은 가 볼 엄두도 못냅니다. 한 번 괜히 일 만들어 나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90년대의 명동이 그립군요...
특색있는 것들도 많이 사라지고...
대명빌딩 뒤쪽에 있던 오징어 불고기 백반집은 그대로 있는지...
예전에 동경에서 우동 한그릇에 2만원하는 거 보고 입에서 욕하면서 나왔는데...
이젠 한국이 그렇게 되었군요... 쯧쯧...
더 나쁜 건... 가격만 일본이랑 비슷해졌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