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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의 食遊記
다녀온 식당들의 느낌과 음식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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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22/31 [四川飯店] 사천요리의 정상급 1/2

2008.08.13 10:01 | 해외_중국권 | gundown

http://kr.blog.yahoo.com/igundown/8825 주소복사

앞서 훠궈(중국식 샤브샤브) 전문점 소개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중국에서의 사천(쓰촨)지방 음식 붐이 한창입니다.
그러다 보니 매운 맛에 익숙해져 가는 중인지라 이제는 중국인들이 매운 음식에 약하다는 이야기가 딱 맞지만은 않게 되었죠.
매움의 중독성은 깊고 끈질긴지라 한 번 빠지면 빠져 나오기 힘들다는 것은 한국분들이면 잘 아실겁니다.

북경에도 수도 답게 수 많은 사천음식 전문점들이 군웅할거하며 저마다의 솜씨를 자랑하고 있는데 그 정상급 식당 중 한 곳을 찾아가 봅니다.

올림픽을 맞아 오랜 개수를 마치고 일반 공개된 공왕푸(恭王府) 바로 옆에 있습니다. 큰길에서는 좀 걸어 들어 가야죠.






[북경에서 사천음식을 제일 잘 하는 식당]이라는 호칭을 누군가(물론 유명한 분이겠죠)로 부터 1959년에 받았다고 합니다.
예전 게시물에서 언급했지만 천채는 사천음식이라는 뜻이죠.




사천음식의 대중화에는 등소평이 매우 큰 기여를 했었습니다.



중국 개혁개방의 주인공으로서 모택동 이후 국부로 추앙받고 있는 등소평은 사천성 광안현 출신으로서 중앙 정계 진출과 함께 고향의 요리사들을 대거 북경으로 불러 들이며 그 붐 조성에 일조를 하게 됩니다.

사천은 양자강 상류의 거대한 분지 지역으로서 분지 특유의 기후탓에 매운 음식을 즐기게 되었죠.
한국의 대구 지역과 같이..


북경을 대표하는 사천식당 답게 유명인사의 방문도 수 없이 많습니다.
일본과 프랑스의 정상.




영국의 전 정상도..




클린턴 일가들도..




외국에서의 유명도도 높아 여행객들이 많이 찾습니다.




룸에 자릴 잡습니다.






영종도에서 사 간 와인도 곁들이고...  자극적인 중국음식에는 이태리 와인이 잘 어울리죠. 






바디감 강한 칠레산도 좋고..  라벨 독특하죠.






에피타이저로 사천식 냉채를 몇 종 즐겨 봅니다.

독특한 향이 즐거운 돼지편육.




매콤고소한 소고기 편육과 천엽.






사천지방이 고향인 마파두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메뉴죠. 한국에서의 밋밋한 것들과는 달리 초피 등의 향신료가 듬뿍 든 정통형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아메리카 대륙으로 부터 고추가 들어오기 전 까지는 후추/초피 등으로 매운 맛을 냈습니다.
우리도 김치에 고추가 들어가기 시작한게 오래되지 않았고 그 전에는 초피를 넣었죠. 요즈음도 백김치 담글 때 좀 넣어 주는..

초피가 들어 한국의 마파두부와는 다른 찌릿한 특유의 자극이 좋습니다.




사천음식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회과육. 제육볶음과 흡사해서 한국인들에게도 잘 맞죠.






 채소 소스를 곁들인 생선 식도






대형 가지를 튀겨 매운 소스에 볶아냈습니다.




밥을 곁들여 먹으면 아주 맛있죠.  지구상에서 가지로 만드는 음식 중의 최고로 꼽습니다.




아삭한 볶음채소도 좀 먹고..





사진이 많아 나눠 올립니다.

계속해서 요리들을 더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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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ty 2008.08.15  16:42

마파두부 회과육 라즈지 가지볶음 감자볶음 딴딴미엔...
몇년전 캐나다 체류시에 밴쿠버의 사천요리 전문점에서 첨 접한이래 저희가족 모두 초피의 강렬하고 얼얼한 자극과 특유의 매운맛에 중독되어 중화권 국가 여행시에 줄곧 사천음식점을 찾고 있는데, 전편의 훠궈에 이어 이번엔 사천 요리 사진들...건다운님의 소중한 정보에 항상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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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icbuster2002 2008.08.16  23:39

제블로그로 스크랩해가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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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8.08.17  00:02

reaty님/찾아 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atomicbuster2002님/출처 명확히 표시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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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sny2002 2008.08.17  04:24

건다운님!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티볼리 라디오 뉴욕에서 사고 싶은데 혹시 판매처를 알고 계시나요? 티볼리딜러쉽 가진 가게에 전화를 해보니 더이상 취급 안 한다고만 이야기할 뿐... 혹시 도움을 주실 수 있나 싶어서 문의 드립니다. 저는 현재 뉴욕에 채류중인데 그걸 꼭 사고 싶어서요. 뱅앤 올룹슨 가게에서 매니저가 그거 찾기가 힘들거라고 말하던데....아마존에도 제가 원하는 월넛칼라는 품절이구요.하옇튼 시간이 걸리더라도 뉴욕에서 꼭 사려고 합니다. 그럼 건다운님의 도움을 기다리면서.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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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aozhao1968 2008.08.17  22:21

오늘 중국에서 돌아와서 인터넷 접하고 나니...회이구러로우..그냥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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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블러 2008.08.18  02:07

지난 겨울 사천 지방 갔을 때 회과육과 마파두부 다 시켜보았죠. 매운거랑 느끼한거 잘먹는 편인데도, 회과육은 맵지만 맛있게 먹었는데 마파두부는 도저히 느끼하고 매워서 못먹겠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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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joo1006 2008.08.18  08:09

부럽습니다,,그런데 중국에서도 우리같은 조미료(미원,,)를 많이 사용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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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aozhao1968 2008.08.18  11:56

조미료는 아마도 한국만큼 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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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8.08.18  13:34

yhsny2002님/티볼리오디오가 주로 선물용도로 구입이 많다 보니 평소에는 잘 비치를 않다가 크리스마스/발렌타인데이 때 쯤에 적잖은 상점들이 준비를 하는가 보더군요.
그 시즌을 넘기면 다시 판매량이 급감하기에 재고소진을 위해 출혈할인판매를 단행하고 그 때 제가 싸게 구입한 것이고..
베스트바이나 서킷시티 대형매장들과 제이시패니 등의 백화점도 뒤져 보시죠.
xiaozhao1968님/확실히 중국통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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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8.08.18  13:34

pajoo1006님/대부분의 나라들 처럼 변두리/시골로 갈 수록, 저가 식당일 수록 사용량이 느는 것 같더군요.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모든 업소들의 공통사항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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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설 2008.11.17  17:26

매운맛의 중독성!..; 전 어릴적부터 매운것이라면 질색팔색이었는데 대학들어오면서 대구의 신천할매 떡볶이와 첫회사를 갔을적에 유행하던 불닭을 먹으면서 매운것에 눈을 떳다지요. 물론 지금도 매운것을 잘 먹지는 못해요. 하지만 가끔 땡길때가 있긴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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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설 2008.11.17  17:28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매운것을 즐긴다 잘먹는다 하지만 과연 멕시코나 동남아의 매운맛을 먹고나서 하는소린지 의아할때가 있어요. 그쪽 음식은 불닭 따위는 넉다운 시킬정도로 맵던데요..;;; 근거없는 자신감은 아닌가 싶을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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