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들은 저에게 직접 시식제의가 들어온 것은 아니고 다른 분께 제공된 것을 어찌어찌 하다 얻게 된 것입니다. 업체에서는 제가 누군지도 모른다는...
하여튼, 프리미엄급 장류라고 합니다. 상주 곶감을 첨가해서 만들어지는 고급품이라고 하더군요.
내용물을 꺼내면...
곶감 외에 한약 농축액도 들어있는게 장류들의 공통점.
된장류는 독특한 용기에 담겨 있습니다. 브랜드 도기네요.
발효숙성을 돕는 호흡구.
곶감쌈장.
곶감된장.
큰 단지는..
개인적인 취향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맛이 여느 대중 판매장류보다 낫게 느껴지며 만들기에도 신경을 쓴 듯 합니다. 가족들의 반응도 전체적으로 좋았고...
그런데 중요한게 가격이겠죠. 음식에는 그에 어울리는 가격이 있는 법이고 그 적정성에 따라 대중적인 만족도가 달라 지는데 프리미엄 장류들은 포장 상태에서 짐작할 수 있는 낮지 않은 가격으로 그 소비층이 한정될 수 밖에는 없을 겁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제일 좋은 상황은 [싸면서도 질 좋은]이 되겠죠만...
장류의 맛을 글로 상세설명한다는 것은 제 능력 밖이라 생략하겠습니다. 그건 그쪽 전문가의 몫일 듯.
고추장은 몰라도 된장은 손수 담근것이 맛있더라구요. 그 감미며 구수한 향까지... 일반적으로 파는건 이게 한식된장인지
미소인지 밍밍하고 공장에서 찍어낸것 마냥 맛이 별로 차이가 없어요. 곳감 넣은 된장은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근데 살펴보니 다 정제염이 들어갔네요. 장맛에 있어서 천일염의 몫도 가볍진 않을텐데 아쉽네요.
그리고 청국장 발효시엔 짚에 있는 균주가 도움이 된다는데 뽕잎으로도 발효가 잘 되나봐요.
안녕하세요? 천년고수입니다. 이렇게 유명하신 분의 블러그에 실리다니... 감사합니다.
윗분께서 말씀하신 정제염에 대해서 한말씀만 올리겠습니다. 얼마전 천일염이 식품으로 분류되기 전에는 법적으로
모든 제품에는 정제염으로 표기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정제염이 사실은 좋은 것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천일염을 볶아서(천일염 3포를 볶아서 걸러내면 1포가 생산되며, 천일염을 볶으면 불순물이 거의 대부분 타서 하얀재가 남게 됩니다) 10번정도 맑은 물에 걸러냅니다.
처음 걸러낸 찌꺼기는 눈으로는 차마 볼 수 없을 정도로 새카만 불순물이 남게 됩니다.
그 과정을 10여회에 이르면 깨끗한 소금물로 변하며, 그 물을 증발시키면 수정같은 결정체가 남게 됩니다. 그렇게 생산된 소금(특허)으로 모든 제품을 생산하게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정제염이란 표기는 현행법(지금은 아님)의 산물이지요.^^
청국장 발효도 짚과 산뽕잎을 함께 사용하여 바실러스 섭틸러스균과 동시에 냄새까지 잡은 제품으로 보시면 됩니다.
청국장을 발효하여 말릴때 기계건조(짧은시간)를 하지 않고 자연건조(20일이상)를 하므로 색상이 기계건조시 보다
조금 더 진하게 보이며 구수한 맛이 특징입니다.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안그래도 정제염 이라는 부분이 걸렸는데 마침 관계자분께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네요. 물론 집에서 직접 담그는게 제일 좋겠지만 아무래도 힘들고 과연 제대로된 천일염과 국산콩을 구할수있을까 싶기도하네요^^;;;
사실 남편이 아토피 체질이라 모든 음식을 가공되지않은 것으로 바꾸려고 노력중인데요. 브랜드화 된 제품이 있는줄 몰랐는데 건다운님덕에 알게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