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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의 食遊記
다녀온 식당들의 느낌과 음식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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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_중국권
[싱가폴] 머라이언 파크
2008/07/03 오후 7:56 | 해외_중국권

MRT 레플즈 플레이스역 부근 해안가에 있는 머라이언 파크에는 사진과 같이 큼지막한 조각상이 물을 뿜고 있습니다.
싱가폴을 상징하는 조형물로서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이죠.
꼭 이 조각상 하나만 보러 가기 보다는 근처에 보트키/클락키 등의 유명한 곳들도 많으니 겸사겸사 들려볼만 합니다.








그놈의 사진 한 방이 뭔지... 열심히들 와서 열심히들 찍고 가죠.






건너편 수상 공연장.






공원이라 이름 붙여진 작은 공간이 뒤로 있습니다.




거길 살펴 보면... 바닷쪽 대형 머라이언상을 등지고 작은 머라이언이 하나 있죠.





그런데 사진 좌측부분에 보이는 언니들...


한국 언니들이라는데 팔백원 겁니다.  한국 여성분들의 독특한 차림새와 헤어스타일로 외국에서 쉽게 식별이 가능하죠.










1956년 개업했답니다.  공사 때문인지 바닷쪽을 막아놔서는 분위기가 살지 못하는군요.






아까의 언니들... 싱가폴 관광청에서 무료로 나눠 주는 보라색 안내책자 들고 계시네요. 저도 하나 있죠.



필요한 분들은 종로 영풍빌딩 9층 싱가포르관광청 서울 사무소에 가면 얻을 수 있습니다. 여행사들도 가지고 있으니 달라 해 보시고..





머라이언(Merlion)은 Mermaid+Lion의 합성어로서 리콴유 수상이 1972년에 제안하여 국가 상징조각상으로 세워졌다 현재의 위치에 2002년 이전하며 공원도 함께 꾸며지게 되었습니다.

해양국가이기에 물고기를 선택하였고 싱가포르라는 국가명의 유래인 싱가가 산스크리트어로 사자를 뜻한다 하여 사자와 물고기의 결합체가 탄생한 것이죠.
높이 8미터에 낮 보다는 야간의 조명 받은 모습이 더 멋있습니다.

그런데 생선 머리에 사자 몸통으로의 조합은 왜 나오지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

삶이 파란만장하셨는지 주름이 깊으시네요.  복부에 돌출된 것은 꼬리 지느러미니 망측한 상상 금물.




독특한 관광수단으로 시내를 달리는 2층버스인(뚜껑이 없습니다) 히포 투어가 있고 바다를 달리는(바퀴가 있으니!!) 덕 투어가 있습니다.



바퀴가 달린 배인지 물에 뜨는 버스인지는 몰라도 하여튼 오리 처럼 육지와 물에서 자유롭다는 의미로 지은 이름의 덕호(Duck 號)를 타고 관광객들은 육지와 바다를 함께 경험할 수 있죠.






사진찍기는 관광객들에게 일종의 사명 내지는 운명과도 같아놔서 찍기에 갖은 노력을 다하죠.
오죽하면 옛날 속담에 이런게 다 있겠습니까.
'남는 것은 사진 뿐이니라'

아... 옛날은 아니고... 근대 들어서...

하여튼;;

좀 더 인상적인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 찍기에 각종 다양한 포즈가 동원되는데 매우 독특한 포즈로 주위의 시선을 온통 사로잡은 팀이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평범한 포즈 같다구요?




평범 않습니다.






 저렇게 수십 번을 뛰더군요. 체력들도 좋아요;;;;  아니면 몇 학점 걸려있는 교수님 과제물이어서인지도..

역시나 척 봐도.. 한국분들이라는데 900원 걸겠습니다.


머라이언상 건너에는 사진 찍으라고 수상 포토 포인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는 사람 구경하길 좋아해놔서... 다양한 인종에 다양한 사연의 사람들이 한 자리에서 다양한 추억을 만들고들 있습니다.




찍는 사람이나 찍히는 사람이나 각기 자신만의 개성이 있죠.










싱가포르인 조각가 림낭셍이  40톤의 시멘트를 이용해서 만들었답니다.








사진 찍고 구경 했으니 이제 다시 이동합니다. 아까 왔던 방향을 다시 한 장 찍어 드리고..





이 밑을 지나 경치 좋은 싱가포르강 강변길을 걸어 상류쪽으로 올라 가면 180년전 래플스경이 싱가포르를 처음 발견한 상륙지와 그의 동상이 나오고 이어 젊음의 열기로 후끈한 보트키와 클락키가 차례로 모습을 나타 냅니다.

강변의 석양 풍경도 장관이고 야경도 운치가 있고 다양한 강변 식당/술집들이 몰려 있어서 꼭 들려봐야 할 관광명소이죠.

그럼 그곳들 방문기와 멋진 노을 감상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예고한 북경 소개가 먼저 나가야 하기에....^^;;

올 여름 휴가를 싱가포르로 정한 분들도 많이 계시겠죠? 다른 중국 문화권 국가들과는 다른 독특함이 인상적일겁니다. 다양한 식문화도 즐거움이고 쇼핑도 좋고..

그럼 즐거운 주말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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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보임/숨김 답글쓰기 (9)
사진 보니 갑자기 시원~해지는군요.
그나저나 한국언니들 예쁜데요 ^^
08/07/04 (금) 오전 9:29   [mynameis_mi]
건다운 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08/07/04 (금) 오후 2:32   [라오스]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십시요..
08/07/04 (금) 오후 4:59   [hyg4825]
저도 이곳에 가서 사진을 찍었었는데, 정말 현지인들은 귀신같이 제가 한국인 인것을 알더라구용...대만에서는 대만 인인줄 알던데, 싱가폴에서는 어찌 한국인인지 그리 귀신 같이 아는지......^^
08/07/05 (토) 오전 3:32   [ashurai76]
ㅋㅋ 종종 업무차 싱가폴에 가고있습니다만, 항상 저는 중국인으로 착각하더군요.지난번엔 새로바뀐 Admin에게 집에 돌아간다니까 "빼이찡?"하고 묻길래 '서울'이라고 대답하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당..ㅎㅎ 하여간 싱가폴강 주변도로는 이것 저것 보면서 산책 하기도 좋고, 조깅하기도 그럭저럭 심심치 않은 코스죠..저는 마침 지금 3주 예정으로 싱가폴에 체류하고 있습니다..지난주에는 클락키에 있는 핫스톤에서 호주산 안심스테이크를 먹었는데요..별루였습니다..
08/07/05 (토) 오후 7:19   [chkimgy]
작년 중반에 핫스톤에 갔을 때에는 좀 더 다양하고, 고기맛도 더 좋았던것 같던데요..요즘은 해피아워 디스카운트도 없구요..참고로 가격은 SD32 입니다..
08/07/05 (토) 오후 7:21   [chkimgy]
와 정말 멋집니다. 건다운님, 잘 보고 가녀갑니다^^
08/07/05 (토) 오후 11:40   훈이대사
싱가폴을 잠시 다녀온듯 하네요 ^^
항상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다운님
08/07/07 (월) 오후 9:20   [mussolkh]
mynameis_mi님/한국 여성들이 국제 경쟁력 우수하죠.^^
라오스님/hyg4825님/훈이대사님/mussolkh님/감사합니다.^^
chkimgy님/저도 중국인으로 흔히 오인됩니다.^^;; 아시아권에서 일본을 제외하고는 스테이크 수준이 낮아서 후회하기 쉽죠.
08/07/08 (화) 오전 1:23   gun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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