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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의 食遊記
다녀온 식당들의 느낌과 음식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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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6/04/19
 
광고 - 야후! 코리아 에서 'gundown'님의 블로그를 지원합니다.

공항에 있는 식당에서 떠나기 전 마지막 식사를 합니다.







청주도 간단히 곁들이고..






일본에서는 오뎅은 건더기를 즐기지 국물을 훌훌 들이키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한국은 반대죠. 건더기가 허접해도 국물맛이 좋으면 대충 용서하는 분위기인..


닭꼬치도..





소바를 주문하면 생와사비가 나오는데 쓰고 남은 것은 간장통 뒤에 보이는 봉다리에 싸 가시라고 하는군요.
메밀의 향기가 진할 계절이고 해서 주문해 봅니다. 더군다나 생와사비를 준다고 하니..

생거라더니 이렇게 매우 심하게 생겁니다.^^;;





직접 갈아 먹습니다. 상어껍질 강판 까지는 기대할 수 없을 것이고..








남는 것은 여기에 담아 가라는..





메밀 함량이 높은게 제법 구수합니다.
일본의 공항들은 시내 맛집들을 입점시켜 이용객에게 편의를 주고 관광객에게 좋은 인상을 주도록 노력합니다.
우리 나라는 그런 점에서 아무 생각들이 없죠.

영종도공항의 경우 벽제갈비가 유일한 이름있는 업소인데 (옆의 장터국수도 유명 맛집이라 우기는 분이 계실지도...)
가격과 서비스가 터무니 없어서 요즈음은 발을 끊었습니다.
이젓저것 챙겨주며 서비스도 더 나은 시내의 본점/지점들 보다 높은 가격을 받으며 셀프 서비스에 허술한 음식과 찬이라니...

뭐 벽제갈비 잘못이겠습니까. 입주 식당들을 악착같이 뜯어 먹으려고 엄청난 입점료를 요구하는 공항공사가 원흉이죠.

모형으로 전시 된 메뉴들.






아까의 실물 보다 와사비가 좀 더 긴 것 빼면 차이가 없죠. 한국이었으면 어떤 허풍을 곁들여 놨을지 모를..






공항 내에는 예상 처럼 우동과 관련된 제품들이 많이 팔리고 있었습니다.

이 집 상호 잘 기억해 두십시오. 다음 게시물로 한국의 사누끼 우동집 소개할 때 다시 등장합니다.






와규를 넣어 판매하는 것 들은 냉장상태 판매하거나 택배로 보내줍니다. 어쨌든 가격이 장난 아니죠. 4인분에 6,500엔이며..










제면도구 까지 넣어 팔기도 합니다.










이태리 파스타 같죠.




국물내기용 조미간장도..






일반석에 앉을 경우 다리 뻗을 공간이 넓어 비지니스석 부럽지 않습니다만 기종에 따라서 문짝에 돌출부분이 심하여 도리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공간이 넓다고 해서 정거리편의 경우에는 아줌마아저씨들 운동공간화 되어 소란스럽기도 하고..




요즈음 추세인 일반석의 개인 모니터도 없을 수 있고(앞좌석 등받이에 달린 경우)






그래도 제일 매혹적인 것은 짧은 시간이기는 해도 아리따운 스튜어디스와 마주 앉아 나누는 친교의 시간.^^;;




경험상으로 중국 저가항공사의 중국인 여승무원은 영어도 잘 통하지 않을 뿐더러 별로 친절하지도 않아 별 재미가 없더군요.
언젠가는 캔맥주 하나 더 달라고 했더니 한참을 절 째려 보다가 퉁명스레 없다는 대답을 내 뱉어 졸지에 구걸하다 퇴짜 맞은 거지꼴이 되었었습니다;;;

제 친구가 이러더군요. '이해 해라. 맥주 챙겨가지고 내려야 하는데 자꾸 달라고 하면 몫이 줄어들어 짜증나서 그러는 거여'라고.. 진짜일까요?
경험상 중국 저가항공 타서 일찍 캔맥주 받아들지 않으면 떨어졌다며 못 받아들은 경험이 흔해놔서 어느 정도는 신빙성이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만..

십여년 전에는 비행기 바퀴가 땅에 닫기만 해도 다들 이렇게 일어났었는데 요즈음은 나아졌죠.





공항 버스를 타고 집으로 달립니다.







여행을 떠날 때는 긴장하며 다닐 때는 정신 없다가 돌아 올 때는 피곤하지만 도착해서는 금새 다음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스멀스멀 피어 오르게 됩니다.

여행은 중독성이 강한 마약과도 같아 한 번 맛을 보면 결코 빠져 나오지 못하게 되죠. 낯선 것들을 두려움이나 극복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분들은 어떨지 몰라도 저 같이 새로움이란 신기롭고 흥미로우며 기분 좋은 자극으로 느낀다면 순간순간이 짜릿한 행복이 됩니다.

여행을 완전히 즐기려면 카메라 한 대를 제외하고는 떠나온 현실에 대한 모든 것을 벗어 두고 오는게 좋습니다.
일상에서의 식성,습관,버릇 등을 여행에 까지 이어가려 한다면 불편함만이 기다리고 있죠.
일상에서 마주하는 내가 아닌 여행자로서의 새로운 열린 나를 만들어 나가 보시기를..

허접한 여행기를 지켜봐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다음 여행기는 북경편으로 하려 했으나 근래 다녀 온 미국과 싱가폴 것이 궁금하다는 압박이 많아  그쪽 것들을 일부 올린 후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추후에 이어질 일본쪽 여행기는 오사카나 나고야 쪽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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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uryv12 2008.06.10  23:32

'gundown'님의 직업이 부럽네요 여러나라의 다니시며 좋은 여행기을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다른편도 유익한데 저는 일본편 감사하게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오사카나 나고야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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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oonchin 2008.06.11  00:14

한번도 발을 디디지 못했던 시코쿠지만 ,이제는 가 본 곳 처럼 느껴지는군요.여행기 잘~ 봤습니다.
오사카 여행기, 도톤보리도 좋겠지만...그외 지역의 개성있는 음식점들의 모습을 조용히~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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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8.06.12  20:11

centuryv12님/cartoonchin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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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ET Industries, Inc. 2008.06.13  11:13

님의 애독자입니다. 해박한 지식에 감동하고 있으며, 항상 많이 배우고 갑니다. 여행이란 참으로 주관적인 것이라 생각됩니다. 마치 서점이 꼽혀있는 여행목적지 관련 서적들의 판에 박힌 정보의 유가에 의한 체습이란 삶에 있어서의 가장 큰 시간 낭비라 느끼듯.. 님의 여행관과 비슷한점이 있어서일까요...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풍만한 대리 만족을 느끼고 갑니다. Have a SUPER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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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8.06.13  11:21

jullian84님/무례한 리플은 내용이 무엇이든 Hall of Reply로 옮겨지거나 삭제됩니다. 남에게 뭐라 하고 싶으면 자신 부터 예의 정도는 갖추고 글을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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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8.06.13  11:23

CONET Industries, Inc.님/격려에 감사드립니다. 같은 내용의 글을 읽어도 누구는 기분 좋게, 어떤 인간들은 삐딱하게 보는 것은 음식을 대하는 개개인의 취향과도 같겠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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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 2008.06.13  18:16

얼마주구 갔다왔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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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uryv12 2008.06.13  18:39

내가 직접경험못한일이나 여행을 이블로그을 통해 많은 정보와 여행의 맛을 느낄수잇어서 좋아합니다
좋은경험 얘기을 잼나게 유익하게 보는것이 예의라고생각합니다.. 무례한 리플은 자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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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essangdo 2008.06.14  15:19

정말 쥔장님이 부럽군요..저도 여행이라면 죽고 못사는데..저도 여행가면 절대 이동중에 졸지 않습니다..음식도 안먹어본것 ,,또 잘 모르는것,,,언제 다시 이곳에 다시 오고 언제 이음식 먹어보겟냐 하는 마음으로요..단체여행 버스 이동중에 낮잠 자고 꼭 한식 고집하시는 분들 보면 조그 답답하더군요.. 죽으면 영원히 잘테고 한식이야 죽을때 까지 먹을텐데....즐겁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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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8.06.17  00:58

centuryv12님/감사합니다.^^
gaessangdo님/저와 비슷한 생각을 갖은 분을 뵈니 반갑습니다. 저희 같은 사람들이 소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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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a1 2008.07.27  14:24

너무 자세히 너무 잘 그경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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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ikkim 2008.07.27  15:10

Thanks. I have enjoyed your pictures and descriptions in Japan. I am planning to travel to Japan and your experiences will be helpful to me. I am living in California and onl y English writing is availalbe.
07/26/08 Pacific Standard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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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8.07.27  22:08

tosa1님/감사합니다.^^
danielikkim님/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키보드 자판에 붙이는 한글 스티커가 있습니다. 장 당 몇불 정도로 싸기에 부담 없이 사서 붙일 수 있죠. 엘에이 한인 컴퓨터샵에서 구입하시거나 한국에 있는 친지에게 사서 우편으로 보내달라 하셔도 될겁니다. 싸니 이 컴 저 컴에 마구 붙여 한글타자를 쓸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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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 2008.08.06  11:22

여행은 중독성이 있다고 하신 말씀 공감합니다. 여행에서 돌아오면 다시가고 싶은 마음때문에 한동안...
자세하고 좋은 여행기 잘 보고 갑니다. 그 많은 볼거리들을 두고 어떻게 잠을 잘 수가 있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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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8.08.06  11:58

시에나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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