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즐겨찾기 | 블로그홈 | 바로가기 바로가기 | 로그인
gundown의 食遊記
다녀온 식당들의 느낌과 음식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블로그  |  사진갤러리  |  동영상갤러리 방명록  |   즐겨찾기 추가

[도스 타코스] 강남역의 새로운 멕시코 식당 2/2

2008.05.26 00:39 | 서양음식 | gundown

http://kr.blog.yahoo.com/igundown/8511 주소복사

아래의 게시물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돼지고기와 옥수수 또르띠야로 만드는 빠스톨 타코.






구수하게 구운 돼지고기의 향이 좋습니다. 더불어 밀가루가 아닌 옥수수로 만든 소프트 또르띠야의 고소함이 가미되어 한층 나아지죠.
제 입에는 100% 옥수수는 아닌 듯.
'실란트로 뺄까?'고 물어오기에 '아니, 마구 넣어주3'  했더니 왕창 넣어 주셔서 반가웠죠.










음식들이 우르바노스 마냥 쇠식판에 담겨 나오는게 아니라 다행입니다.
쇠식판은 학교/군대/형무소 같은 강제급식을 연상 시키기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누구나 거부감을 갖는 식기죠.
그걸 일반식당에서 사용했다는 것 자체가 참 뭐시기했죠. 너무 앞서 가셨던 듯..


닭고기의 소프트 타코. 태어나서 이렇게 채소 많이 넣은 타코 처음 먹어 봅니다. 미국에서건 멕시코에서건..








소고기의 하드쉘 타코.



업소 홈피의 메뉴 사진을 보면 타코 메뉴들은 일인분에 분명히 두 개가 놓여져 있는데 왜 한 개만 주냐 물어 보니 '한 개만 찍어 두면 썰렁하잖아요...'하는 어이없는 대답이 돌아와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이래서 제가 일본의 메뉴판 및 음식모형 이야기를 자주 하는 것입니다.
이게 뭐 인스탄트 라면 포장지의 사진도 아니고... '메뉴판 사진과 현실과의 엄청난 괴리감  -..-;;

더군다나 이 집 상호인 도스 타코스는 스페인어로 [두 개의 타코]라는 뜻이죠. 그래서 더욱 두 개가 나오리라 기대를 했었던 듯.

스페인어로 일 이 삼 사가 우노 도스 트레스 꽈트로.


일가족 단체 사진 찍어 드렸습니다. 뭐 식는 음식들도 아니니..



그런데.. 뭔가 결정적인 필수요소가 빠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얼른 모셔다 다시 찰칵..












업소를 나와 이동 중 가로 질러 간 강남교보빌딩 풍경을 찍어 봤습니다.



















소렌토가...프리미엄이 되면 어떤 수준이 되나요?   짐작이 전혀 가질 않습니다.




미국에서 서브웨이 샌드위치의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해서 인기를 모았었죠.



그러나 의외의 결과를 가져 왔습니다.
서브웨이가 나름의 고급화와 메뉴 다양화를 추구하며 다시 인기를 회복중인.. 그래서 퀴즈노스는 당초의 힘찬 시작이 풀 꺾인 모습.
미국에서는 서브웨이와 별 차이 없는 등급인데 한국에서는 더 높은 등급 처럼 마케팅 중이죠.
저소득층 손님이 주를 이루는 파파이스가 한국에서는 훨씬 높은 대접을 받는 식의..


Good : 지루하고 따분한 종류와 맛 수준들로만 구성 된 강남역권에서 저렴하며 나쁘지 않은 미국식 멕시코 음식!!
Bad : 맛의 미국화가 갖는 한계.  기본으로 슬쩍 뿌려주는 것 이외에는 살사/사워크림 조차 돈 내고 사 먹어야만 한다. 
Don't miss : 탄산음료 마구 리필 ^^;    종이컵이 아니라서 들고 나갈 수는 없고...  
Me? : 한강 아랫쪽에서 타코가 먹고 싶을 때 우선적으로 선택.



Yahoo!의 [거기] 검색결과는 여기를 클릭!!


압구정과 홍대앞에도 지점이 있다 합니다.



  추천(2) 스크랩 (7) 인쇄
응가맨의최후 2008.05.28  01:00

좀 많이 젊게 사시는군요;; 숫자와 한글을 섞어서 쓰시다니;;

답글쓰기
spice 2008.05.29  02:11

Chipotle의 두툼한 부리토가 그리워지네요. 누가 Chipotle 좀 들여왔으면 좋겠어요.

답글쓰기
바바 2008.05.30  00:35

야후거기 검색결과 보니 압구정에도 있네요~^^
벌써부터 가보고 싶은 생각에 ~~~쓰읍~~^.^

답글쓰기
shinm12 2008.05.30  08:08

미국에서는 퀴즈노가 더 맛있던데.... 요즘 섭웨이랑 퀴즈노 경쟁부터서 두곳다 12인치 샌드위치를 다 5불에 파네요

답글쓰기
zoo2519 2008.05.30  09:00

타코는 후버타코 아닌가요?

답글쓰기
soyun424 2008.05.30  10:40

요즘 들어 세상에서 가장 반가운말 - '부가세 포함'

답글쓰기
부동산투기꾼 2008.05.31  13:56

그동네 임대료 어마어마한곷인데 버틸수있을까

답글쓰기
heyngo 2008.05.31  17:34

킹타코도 짱이에요 ㅋㅋ

답글쓰기
prestigebo 2008.06.11  22:17

온더보더랑 비교하심 어떠실지 궁금합니다..온더보더 몇번 방문하고 넘 좋았거든요.다가오는 제헌절에 코엑스 터미널 온더보더 2호점이 생긴다고 하네요..

답글쓰기
gundown 2008.06.12  20:09

prestigebo님/메뉴는 비슷한 것 같아도 실상은 성격이 다르기에 수평비교는 좀 힘들잖나 싶습니다. 혜화동의 칼국수집들과 찬양칼국수가 다르듯..

답글쓰기
BK 2008.06.16  00:03

건다운님 죄송하지만 메뉴판은 안 찍어오셨는지~ 교대역 근처 살며 공부중인 학생인데 기분전환 할겸 교보문고 가면서 한번 가보려구요~ 항상 글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수험생활에 위로가 되는 멋진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답글쓰기
gundown 2008.06.17  01:01

BK님/본문 끄트머리의 [거기]검색결과는 여기를 클릭!! 해서 나오는 페이지의 업소 홈피 주소를 클릭하시면 메뉴판과 가격이 상세히 뜹니다.^^

답글쓰기
BK 2008.06.17  21:32

아... 제가 자세히 살펴보지도 않고 글을 올렸네요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답글쓰기
ncreep76 2009.01.30  15:16

많이 늦은 덧글이지만 반가운 마음에 남깁니다. 도스 타코스는 강남 지역에서 가격 대비 훌륭한 식당이더라고요. 1년 전인가 홍대 푸르지오에 분점이 생겼는데 강남점보다 못합니다. 강남점이 제일 맛있어요. 눈팅족이었는데 오랜만에 들어와 밀린 포스팅 보고 있습니다. 아 즐거워요.

답글쓰기
gundown 2009.01.30  17:49

ncreep76님/감사합니다.^^

답글쓰기
yzypyzy 2009.11.23  21:58

고수를 잔뜩 넣은 파스톨 타코 훌륭합니다!! 이 곳 소스 중독성이 있더군요. 스푼에 퍼서 먹을정도로 ^^;;; 평소에 굳은 표정이시던 스탭분들이 어느날인가 밝게 웃고 계시길래, "좋은 일 있으신가봐요"라 여쭸더니 그 동안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표정 굳는 것도 몰랐는데 그게 행복이라는 것을 깨닫고 밝아지셨답니다. 요즘도 행복하신지 다시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

답글쓰기

댓글쓰기

댓글쓰기 입력폼

포스트 목록 닫기

목록보기
 
TOP 블로거 gundown (igundown)
프로필     
오늘 전체
방문자 38713 20779799
구독자 8 4990
댓글 34 28539
참조글 0 5076
전체 글보기(4031)
What's Up? 새 댓글이 있습니다.
한국음식
중국음식
일본음식
서양음식
동양음식
카페/주점
패스트푸드
과대평가된 곳들
Hall of Shame
사라진 식당 새 댓글이 있습니다.
지방여행과 음식 새 댓글이 있습니다.
해외_인도차이나
해외_일 본 새 댓글이 있습니다.
해외_중국권
해외_기타국가
음식 이야기
식재료 이야기
짧은 이야기 새 댓글이 있습니다.
매스컴 기고문 모음
그 거리에 서다
식품/식당 관련 공고
FAQ
우리끼리
세상사 이야기
메뉴판 모음
식당추천요청과 질문 새 댓글이 있습니다.
소개합니다
Hall of Reply
최근 글
[소식] 18년간 썩지..
[에이따로 榮太郞] 메..
[나고야] 35/38 ..
발산역 카리브
[나고야] 34/38 ..
최근 댓글 전체보기
패스트푸드는 입도 안대..
제가 제일 좋아하는것이..
임연수 껍데기에 밥 싸..
특히 재즈를 향유하는 ..
한국에서는 여성이 재즈..
최근 참조글 전체보기
돈벌러 떠나기전에 마지..
eungfue의 생각
2009 대한민국 블로..
2009 대한민국 블로..
푸더덕의 생각
지난 글
2009년 4월
2009년 5월
2009년 6월
2009년 7월
2009년 8월
2009년 9월
2009년 10월
2009년 11월
2009년 12월
2010년 1월
2010년 2월
HanRSS 로 구독하기Fish 로 구독하기
개설일 : 2006/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