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기를 올리다 보니 한국에 있는 태국 식당들 이야기를 하고 싶어 졌군요. 전에도 몇 군데를 올려 드렸었는데 아직 못 올린 곳들로 세 곳 소개해 드립니다.
다음 주 월요일(미국시간)에는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인지라 이것저것 정리하고 마무리 짓는 중에 무척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며칠 블로그 관리에 소흘했었고 한국에 도착해서 짐 풀 때 까지는 마찬가지로 정성을 기울이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니 넓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어쨌든. 식당 소개 나갑니다.
신촌의 민들레영토 부근 뒷골목에 있는 집입니다.
이 자리가 터가 센지 오픈하는 식당들 마다 그리 오래 버티지를 못하던데 이 태국식당은 자리를 잡아 가는지 여전히 이년 넘게 영업중. 방문기는 최근의 것이 아니기에 참고만 하시기를..
태국음식이 자극적인지라 힘이 좋은 와인류와 잘 어울리죠.
고객의 연령/성별이 다양하죠. 이날만 그랬는지는 몰라도..
준비되는 와인은 저렴한 쪽으로 몇 종.
제가 활동하는 식동호회 분들로 자리를 만들어 봤습니다.
종이넵킨에 쌓인 식기가 어떤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죠. 둥근 고리가 달렸으니..
까 보면 뭐 평범합니다.
고춧가루와 프릭남플라(사용된게 프릭키누 고추가 아니니 '고추를 넣은 남플라'가 더 정확한 표현이 되겠죠)
일행들의 도착을 기다리며 떡 본 김에 제사 지내는 심정으로 마셔 줍니다. 판매1위 창맥주를...
드러 누우면 잠 들고 싶다고... 태국맥주 중 제일 유명한 것도 마셔 '드립니다'.('줍니다'라는 표현이 무쟈게 심기 불편한 극소수의 독특성격자들을 위한 위로용 표현.)
같은 수입술이지만 와인에 비해 보기 쉽고 읽기 쉽게 만들어진 한글라벨. 단가가 훨씬 비싼 수입와인의 라벨 중에는 내용을 떠나서 흡사 기름종이에 철필로 긁어 롤러를 손으로 밀어 만든 것 같은 조악한 인쇄품질의 것들도 흔히 보죠. 그 비싼 와인을 팔아 먹으며.. 참.... 에라이...
하여튼..^^;;
태국산은 아니지만 동남아에서 이 친구도 꽤나 유명하죠. 어떻게 처리해 드릴까요. 마셔 줄까요 드릴까요 제낄까요 풀까요? 택일.
셋트메뉴 시키면 탄산음료가 리필됩니다. 마운틴듀였잖나 기억됩니다.
업소 양해하에 가져간 와인 마셔 줍니다.
잘 튀겼습니다. 기름 깨끗하고... 내용물이야 뭐.. 평범. 개인적으로는 당면 때문에 감점 들어가고..
파파야가 있다는 말에 주문한 솜땀.
먹을만은 합니다만 정통스럽다고 하기에는 좀 그렇죠. 저가 식당이다 보니 재료의 한계가 있을 것이고 대학가이다 보니 손님들이 정통스러움이 도리어 부담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고...
자, 이제 본격적으로 요리들 구경을 해 보시겠습니다. 사진이 많아 나눠 올려야 하겠군요.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미국 마무리 잘 하시고 돌아오세요.
참~ 블로그 운영하는게 이리도 어려운거군여. 별별 사람들이 태클을 다 걸어서 글 자유롭게 쓰시는데에도 이리 제약이 있으실줄은 몰랐습니다. 건다운님 재미있는 글담에 늘 오는것이 즐거운데 몇몇 인격장애인들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것 같습니다.
암튼 태국음식도 좋아하는지라 ~~@.@ 또 눈이 돌아가네요.
위의 글 곧 짤릴테니 한 말씀 드리자면 개인블로그이고 자유롭게 쓰시는데 방해가 되는지는 알겠지만 어차피 세상에 다 들어내고 쓰는 글이면 좋은 댓글만 있을 수는 없는겁니다. 악플 없는 블로그가 어디 있겠습니까. 더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해주는 조언이라 생각하시고 몇자는 남겨놓는 아량도 보여주세요.
ghost님/악플을 블로그이 더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는 조언이라 여긴다면 사회의 각종 범죄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양념으로 여겨 처벌치 말아야 겠군요.
어쨌든 님의 리플들은 말씀 처럼 삭제치 않고 Hall of Reply에 옮겨 모셔두고 있습니다.
친구분께 이런 말 전해 주세요.
'와인 가져다 마시지 못하고 떠들면 퇴장시키는 규정을 정하고 실제로 시행 하시라고요. 그런 규정도 없으며 손님 일방비방만 하는 것은 뭔 짓이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