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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의 食遊記
다녀온 식당들의 느낌과 음식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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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봉냉면] 매우 유명한 마이너리그 냉면집

2008.01.17 23:47 | Hall of Shame | gundown

http://kr.blog.yahoo.com/igundown/8069 주소복사

마이너리그 냉면이라 함은 정통 평양냉면이나 함흥냉면이 아닌, 남한에서 독자적으로 탄생한(물론 북측 냉면의 변형이지 완전한 창작물이라는 뜻은 아니죠) 냉면류를 지칭하는 용어입니다(공인된 바는 없고 그냥 제가 쓰는...^^;;)
비슷한 용어로 '고깃집 냉면' 혹은 '분식집 냉면'이 있겠죠.
공통점이라면 대부분의 업소가 공장제 쫄깃한 면발에 단맛/신맛/조미료스러움이 강조된 자극적인 국물맛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서울은 창신동과 강동구/송파구 쪽에 유명업소들이 몰려 있고 인천은 화평동에 소위 세숫대야냉면이라 불리우는 '맛 보다는 양으로 승부'스타일의 업소들이 방송덕에 유명해지며 한때는 이십여곳 까지 늘었다가 거품이 꺼지며 현재는 댓곳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죠.

각자의 취향차이겠습니다만 저는 이런 류의 냉면은 고깃집 후식으로나 모를까 일부러 찾아가서 먹어 줄 만큼은 아니라고 여기기에 잘 가질 않습니다.

깃대봉냉면집도 예전 이사오긴 전의 위치에 있을 때 소문 듣고 갔다가 투덜거리며 걸어 내려온 뒤로는 갈 생각이 없었습니다만 아래 게시물에 소개 된 묵밥집에 들린 김에 보상심리로 충동적으로 가 보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돈 엄청 버셨죠. 덕분에 번듯한 곳으로 옮기고..






프렌차이즈인지 뭔지 몰라도 분점도 생겨나는 듯 합니다.




손님 많습니다. 연령대도 다양하게..




휴일에는 가족끼리 온 팀이 다수를 차지.




그런데 마이너리그 냉면의 매력 중 하나가 가격이죠. 많이 올랐습니다.




매운 맛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평범하기 그지 없는 육수.




나왔습니다. 비빔냉면이지만 국물이 흥건.  깨의 초강력수퍼압박;;;



이런 냉면은 깨맛에 드신다는 분들이라면 몰라도 저는 깨 마구 뿌리는 음식 싫어합니다;;;
통깨면 수저로 걷어 내가며 먹는데 이집 것은 그도 힘든..







따근한 육수가 주전자로 제공되면서도 고깃점 하나 얹히지 않고 메뉴에 수육도 없습니다.
그럼, 육수의 고기맛/향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짐작이 가죠.
설마 육수 내고 나온 고깃덩이를 죄 내다 버리거나 개밥으로 쓰거나 식구들이 매일 식사때 소비하시는 것은 아니겠죠.

고깃덩이를 쓰지 않고도 고기맛/향을 내는 방법은 예상 외로 간단합니다.

이 집 매움의 정체는..  제 입에는 수입산 캡사이신액으로 짐작됩니다. 우리나라 고춧가루에서 나는 알싸한 매움이 아닌 액상기름의 격한 통증스러운 매움.




전분면발이 푸짐하게 들었습니다.  앞서 묵밥집을 들렸다 와서 그렇게 느껴졌을 수도.




캡사이신액(추정)에 말아 먹는 국수라..  자칫 사래 들려 기도로 매운 국물이 약간이라도 흘러들게 되면 아주 심각한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을겁니다.



온도는 잘 맞췄더군요. 얼음 끼지 않았는데도 그릇이며 음식이며 충분히 차가웠습니다.

일행에게 묵밥집에서 먹었던 욕을 여기서 약 17.23배 더 먹었습니다  ㅠ..ㅠ


정겹게 나눠 드시던 분들.




마이너리그 냉면집에 와서 제가 마이너리티가 되었습니다. 저 많은 분들은 맛나게 잘 드시고 계시는데 왜 저는 불행한 입맛을 타고나서 정 붙이지 못한다는 말입니까.
저도 남들 처럼 이집 냉면 와구와구 잘 먹는 그런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싶어집니다.. 진심으로...

이 집 단골분들을 욕한 것 아닙니다. 제 자신을 욕한 것이지.. 맛에 적응 못하는 것이나 평소의 신념을 저버리고 찾아간 것이나...  ㅠ..ㅠ


하여튼 제 입맛에 그렇다는 이야기죠. 상당히 많은 분들로 부터 사랑받고 있는 유명 냉면집입니다.
애호층이 두터워서 계속 번창함에 문제 없을겁니다.

상호인 [깃대봉]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다들 잘 아시죠?
이사오기 전의 위치에 국기 게양대가 서 있어놔서 붙인 이름이었답니다.
오후 5시면 국기 하강식을 해서 길 가던 사람들이 마술에 걸린 듯 일제히 멈춰서서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받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를 들으며 국기가 다 내려올 때 까지 굳어 버리던 시절이 있었죠.






에필로그

이 집도 미원스러움이 한 가득이라 맹물로 입안을 한참 헹구고도 그 여운이 입안과 뒷골 팔다리손끝을 찌릿찌릿 자극하고 있었는데 식당 옆 수퍼에서 수입산 버찌를 아주 탐스러운 넘으로 매우 저렴하게 팩포장 판매하고 있어 일행이 고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걸 지켜보며 트림을 날리고 있었는데..
점점 몸 상태가 이상해 지더군요. 격심한 구토감과 위경련스러운 통증에 손발저림어지러움으로 도저히 서 있을 수 없어 옆의 전봇대에 기대고 말았습니다.
걸어 갈 수가 없어 십여분으 그렇게 있다 겨우 진정시키고(구토는 않았습니다) 택시를 잡아타고 집으로 돌아 왔는데..

캡사이신액(추정)에 의한 위통에다가 양쪽집에서 따따블로 받아 먹은 미원스러운 첨가물의 영향이 아닌가 추정해 봤습니다.
저도 화학조미료를 많이 섭취할 경우 입안 불쾌감에 뒷골이 당기고 찌릿찌릿, 손발이 저린 특유의 증세가 일어 나거든요.

그날 기상하여 먹은 것이라고는 두 집 음식 뿐이었으니 달리 의심갈만한  곳도 없고..

하여튼 그날의 찌릿한 경험으로 말미함아 앞으로는 더욱 더 찾아갈 일이 없을 듯 합니다;;

이 집의 Yahoo! [거기] 검색결과를 보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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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나라 운동본부]에서 비위생 업소로 고발되어 Hall of Shame 으로 옮겨 드립니다. 이제는 맛과 위생  이관왕을 차지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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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름 2008.01.18  12:49

저도 이집을 인터넷에서 검색한 후 지인과 함께 가봤습니다.
두젓가락 정도 후루룩 먹다가 황당해서 그냥 나왔습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황당하게 질기고 맛없는 냉면이라서 신기했고,
이걸 맛있다고 먹는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신기했습니다.
이건 음식이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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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3202 2009.10.18  17:48

맞아요....완전 맛 없음....

appletree11th 2008.01.18  12:56

조심하셔야지요. 저는 몇년 전부터 화학조미료 듬뿍 친 음식 먹으면 몇시간씩
조갈증이 나서 괴로워한답니다. 타고난 화학조미료 쿼터가 다 찼나봅니다 ㅡㅡ;;;

그래서 요즘은 외식할때 믿을만한 음식점이 아니면 가능한 양념이 최소화된 음식만
골라서 주문을 한다는...증상 발생 이후로 동네중국집, 분식점들은 발길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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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vers 2008.01.18  15:06

하하..저말고도 비슷한 증상으로 고생한 분이 계신셔서 반갑다고 할까요..저도 이곳 냉면을 먹고 바로 화장실로 달려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행?!이 역류가 아니어서 참을만했죠..전 매운맛도 아닌 보통맛이었는데도 그랬죠..저도 이건 분명 국산 고추로 만든 매운맛이 아니라고 느꼈는데 맞는가 봅니다..약간의 안면근육 경련까지 있었거든요..-_-;; 문제는 사진을 보고 입에 침이 고인다는겁니다..ㅠ.ㅠ 얼마나 강력한 중독성이 있는 조미료를 넣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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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0501 2008.01.18  15:24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가 빠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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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 2008.01.18  15:28

그런데? 이걸 드시는 분들 전 정말 이해가 않됩니다...유천칡냉면도 그렇고....인천 화평동 세수대야냉면도 그렇고..정~~말 전..아무리 생각해도..또 생각해봐도 곰곰히 생각해봐도 정말 이해가 않되는건 나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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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벙여우 2008.01.18  19:57

정말 공감합니다. 타고난 입맛이든 맛있는걸 길들어진 입맛이든, 남들은 아무 불평없이 잘 먹는데 혼자 투털거리고 까탈스럽게 굴때 옆 사람의 눈치도 봐야 하고 참 힘들죠. 그렇지만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인공조미료 많이 들어간 음식 먹고 힘들어 하는 사람 주변에 꽤 있습니다. 왜 고수가 그런 실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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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so 2008.01.18  20:43

저두 외식을 본의아니게 많이 하는편인데 건다운님이 오히려 부럽네요.
전공이 건강쪽이다보니 인공조미료 정말 먹기 싫어서 감별법을 얼마전 가입한 에피큐어 게시판에 물어봤었는데
건다운님처럼 몸이 반응을 해주면 얼마나 좋겠읍니까.
아뭏든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약간 감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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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2008.01.19  00:45

나이가 드니 예전엔 별 문제 없던 음식들도 이젠 탈이 생기네요.. 저는 소시지를 무척이나 좋아했는데 요즘엔 소시지 먹으면 속 메슥거리고 머리 아프고 심하면 구토까지 하니.... 이젠 내 몸이 스스로 알아서 방어를 하나보다라고 위안을 삼습니다만 그래도 서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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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자 2008.01.19  04:24

저도 한 번 갔다온 일이 있습니다.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맹세했지요. 도저히 공감할 수없는 맛이더군요.
제가 원래 아무리 아무거나 줘도 잘 먹는 사람이긴 하지만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런 육수가 캡사이신액이구만요.
건다운님, 잘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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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nim33 2008.01.19  05:41

내부구조가 송파의 유천칡냉면과 비슷하네요. 벤치마킹을 한 것인지... 불닭 유행할 때, 캡사이신액 때문에 된통 고생한 적이 있네요. 독극물 같은 느낌이던데... 뭐 좀 희석한거겠죠. 아프리카산 깨와 차가운 msg 국물, 들기름보다 못한 참기름 등등 무서운 식재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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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오드 2008.01.19  07:07

전봇대가 옆에 없었으면 매우 큰일날뻔 하셨습니다 ^^ 이와 비슷한 경동시장소문난냉면집 도 만만치않치요, 먹으면 반드시 설사한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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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ok57 2008.01.19  11:38

gun님 매일 들어와서 눈팅만하다가 부탁하나드립니다
담달에 양양에 있는 솔비치콘도에가기로했는데 주변 맛집추천부탁드립니다
저녁에 회나 해산물과 간단히 한잔할수 있는곳과 아침에 속풀수있는 맛집이요
참고로 연식이 좀 된 부부 다섯쌍입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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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yy80 2008.01.19  14:07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전 손님이 집에 오실때 찌게류 등에 찻수저 반개쯤의 다시다류를 쬐금 넣습니다.
넣지 않을 때는 담백하긴한데 땡기는 맛이 없다고나 할까? 자칫 음식이 맛없게(?) 느껴질 것 같아서요.
고렇게 쬐금 넣는데도 확 달라지는 맛 . 사람들은 그맛을 감칠맛으로 착각하는 것이 아닌지.....
조미료 없는 음식은 처음엔 뭔가 2%부족한 듯하지만, 먹다보면 식재료 자체의 맛이 느껴지고 혓바닥이 편안하며 배불리 먹어도 배가 불러 고통스럽지, 속이 부대끼거나 머리가 아픈 증상은 잘 나타나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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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oved_87 2008.01.19  16:33

I'm sorry hear your troubles. At the same time, I appreciate you did experiments on your own body and shared the information. It will be great tips for those who are allergic to MSG. Tak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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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klove2000 2008.01.19  17:58

hall of shame 글인가요? ^^
저도 마이너냉면집은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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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2008.01.19  22:01

냉면 사진을 보는 것 만으로도 머리칼이 쭈삣 서는군요 -_-;

국기에 대한 맹세가 요즘 바뀌었어요.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이 부분이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좀 덜 경직되고 부드러운 어조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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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설 2008.01.20  01:16

으..깨의 압박도 그렇지만 화학 조미료 생각하니 혀가 오그라드는것 같네요...건다운님같은 어른도 그럴진대 아이들은 오죽이나 민감할까 싶습니다....;ㅁ; 천연의 맛은 어드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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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h6106 2008.01.20  09:28

항상 재밌게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국기에 대한 맹세에서 "나는 자랑스러운"이 아니라 "자랑스런"이였죠.
어쨌든 이젠 외울 필요가 없어진 옛것들중 하나가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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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in 2008.01.21  00:10

전 개인적으로 깨 좋아하는데요, 저위의 것은 정말 아닌듯... 무엇인가를 가리려고 깨를 덮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싫어하는건 칡냉면... 이걸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니깐요. 전 칡냉면먹느니... 밀면먹을랍니다. 제가 부산사람이라서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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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8.01.21  00:11

merso님/백사자님/beloved_87님/koh6106님/감사합니다.^^
lswok57님/질문과 답변이 다른 분들께도 유용하게 쓰여질 수 있도록 [추천해 드려요]에 다시 올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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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8.01.21  22:05

내부고발자님/원 저작권자와의 분쟁 여지가 생길지도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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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mo4u 2008.01.22  16:58

건다운님의 날카롭고 재미있는 지적에 감동받으면서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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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sh7172 2008.01.25  18:16

생전 음식은 늘 맛있게 남김없이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큰 기대를 하고 어렵게 찾아가 먹은 이집 냉면은 반도 못 먹었습니다. 요즘 비정상적인 매운 맛으로 메뉴를 늘어 놓는 집들이 많아진 듯 합니다. 두번은 못 먹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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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빠 2008.02.11  04:58

아무 이유도 없이 단지 맵고 설탕 식초 께 미원 범벅인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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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ro2001 2008.02.11  22:37

캡사이신 맛으로 유명한 또 한집은 신촌 민.토 옆의 이화냉면이 있네요.정말 무식하게 캡사이신 넣어주시던데요.
신천 분점또한 비슷했구요.그나마 깃대봉은 고추분의 질은 좀 좋은편이죠.그리고 깃대봉냉면의 맛을 다르게 표현하면
떡볶이양념에 비벼먹는 냉면쯤..안끓인 떡복이에 면 비벼먹는 느낌 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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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o007 2008.02.13  00:04

건다운님이 마니너리그 냉면으로 불리는 냉면을 전 시장냉면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시장냉면... 시장통에 싸고 저렴하면서 양많고 물냉면에도 양념장을 듬뿍 넣어주는.,.

그런 시장냉면에 깃들여지면 저 냉면집도 먹을만 할겁니다.

오히려 그런분들은 육수가 담백하고 전통냉면이 더 맛이 없다며 식초며 설탕이며 다데기며 달라고 하여 넣어먹더군요.

입맛은 사람마다 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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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awer 2008.02.15  18:43

ㅎㅎ 비타민에선가 캡사이신 들어 본 거 같은데...일단 음식 먹고난 한참 후에도 물이 많이 먹고 싶으면 그 음식은 조미료를 많이 넣은 것인가요??최근에 회전초밥집에서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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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아민정아 2008.02.19  09:53

왠깨를 저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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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aCucina 2008.02.23  12:15

한동안 바빠서 못 들렸었는데... 새로운 것들이 많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구경 열심히 하다 갈께요.

글구 ㅋㅋㅋ 위 사진에 "정겹게 나눠 드시는 두 분" 중 아저씨 얼굴에 모자이크는 되었으나... ㅋㅋㅋ 거울로 얼굴이 다 비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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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그리워 2008.03.05  10:44

제생각인데요 정통 평양 함흥냉면 말고 이런 마이너급냉면은 (신천해주냉면, 세수대야냉면, 청량리할매냉면, 낙산냉면, 깃대봉냉면, 육남매냉면 등등) 별도의 음식으로 나누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부산의 밀면집 가서 왜 밀면맛이 이래요 그렇게 얘기 하지 않는것처럼, 쫄면집에 가서 왜 쫄면맛이 함흥냉면맛하고 달라고 하지 않는것처럼 마이너냉면은 정통냉면과 다른 음식으로 파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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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그리워 2008.03.05  10:45

드신다면 크게 무리가 없을거 같아요. 밀면은 싫어하지만 냉면은 좋아할수 있듯, 함흥냉면은 싫어하지만 쫄면은 좋아할수 있는 이런 냉면은 정통냉면과 달리 다른 음식으로 파악하면 크게 실망도 안하고 파는사람이나 먹는 사람이나 좋을꺼 같아요. 차라리 이런냉면은 냉면이라고 부르지 말고 다른 이름으로 불리면 좋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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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그리워 2008.03.05  12:00

이름은 시장냉면 집냉면 공장냉면 머 이딴식으로 지으면 어떨런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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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hid1004 2008.04.07  17:38

꼭 가볼라 했는데...뭐....동아냉면과 맛이 비스므리한것 같네요..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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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2008.04.11  18:11

이집 냉면 먹고 죽는 줄 알았습니다. 다음날 화장실에서.....
이걸 도대체 냉면이라고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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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무 2008.05.23  17:01

아무것도 모르고 명성만듣고 부모님,가족 모시고 간사람입니다. 아버지께 맞아 죽는줄 알았습니다^^
엄청 배불렀습니다, 욕을 서너바가지 먹었습니다. 가족한테...흐미..혼자나갈껄..주책을 부려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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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i7762 2008.06.20  10:26

칡냉면...위..간..장이 나쁘신분들 ..특히 많이 생각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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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89 2008.06.20  16:05

음식을 먹고 나서 한참 후에도 목이 마른현상이 조미료를 많이 넣어서 그런거였군요.. 그런집은 안가는게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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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설 2008.07.15  16:46

냉면에 저렇게 양념 미리 올려서 내오는집 정말 싫어합니다...전 오로지 말간 육수가 좋거든요. 그리고 깨의 압박....전에는 깨맛을 좋다고 즐겼는데 이젠 깨가 많이 들어가니 본연의 맛이 흐려져서 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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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설 2008.07.15  16:46

우리나라 냉면집중에서 주문전에 반드시 양념좀 빼달라고 해서 빼서 나온집은 거의 10에 1집 있을까말까.......저 벌걸 육수를 보니 제 입술이 부어 오르는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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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ah 2008.08.31  23:09

깨에 대한 귀하의 생각,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심지어 콩국수에까지 왠 깨를 뿌려 내는지... 깨 걷어 내면서 먹는 게 싫어서 주문할 때 얘기하는데... 그런 것들이 모이다 보면 제가 봐도 참 까탈스런 손님이 되어버려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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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m815 2008.09.06  10:33

Hall of Shame 글을 먼저읽고 이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굉장한 음식- 지나치게 맵고, 깨를 엄청 뿌리고... , 등등의 이유가 더러운 주방에서 불결하게 만든 쓰레기 음식을 위장하기 위한 수단임이 들어난거군요. 그저... 기가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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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waffle 2008.09.06  10:50

외식후 어지럽고 머리아프고 속이 메슥거린적 많았어요 화학조미료와 그외 재료들 때문이죠
사실 음식의 제 맛을 내기 보단 엄청난 양의 조미료등을 퍼 넣으니 그렇겠죠
건강을 위해서는 바빠도 내가 먹을 음식 내가 챙기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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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2008.09.11  14:57

글을 너무 재미있게 잘쓰시네요^^
저도 저런 냉면 너무 싫어하고 웬만한 고기집에서도 냉면 거의 안먹거든요
저 냉면은 정말 뭐라고 표현하기도 그렇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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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8.09.12  00:58

Myah님/hp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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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2009.05.14  12:29

진짜 황당한 냉면인데 사람들로 버글버글 ...이해할수없어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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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_song 2009.05.14  14:05

조미료 많이 들어간 음식먹으면 저리고 호흡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군요. 저와 집사람도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여 몇몇 음식점(특히 중국집, 칼국수집 등)에서 먹으면 거의 죽음입니다. 어떻게 해도 회복되지않고 정말 미칠 지경입니다. 그런 음식점들은 왜 그렇게 조미료를 쳐 붇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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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t3467 2009.06.11  16:14

얼마전 경주 아리아마을에 있는 황태냉면에 들러서 냉면 한그릇 했는데 괸찮더라요. 화학조미료 넣지않고 육수를 황태와 해초,채소류사용한다는데 역시 뒷끝이 없이 시원하게 먹어습니다. 육수에 사골이나 뼈우린 물은 일체 사용하지않는다는 주인장의 설명. 콘도에 들렀다 마을에 냉면있길래 들렀던곳 특이함은 없지만 화학조미료 사용 않한 깨씃한 맛. 양념장 국산만쓴다는 주인장 처음먹는 황태육수 좋습니다.경주에 들리면 한번 가볼곳. 기본이 된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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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gyver 2009.07.15  01:09

이 집의 매운맛이 싫어서 하얀맛만 먹다가 집 근처인 돈암동에 분점이 생겨 그쪽으로 다녔죠.
지금은 집사람이 조미료맛 팍팍나서 싫다는 이오냉면을 자주 먹죠.
제일 좋아하는 냉면은 평택의 오가면옥 솔냉면인데 거리가 있는터라 그쪽 갈때만 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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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oso90 2009.08.27  14:49

10년전 방송보고 찾아갔다가 기가 막혀한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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