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이라고 단 한석의 빈자리도 없이 업소에서는 합석을 요구합니다. 테이블이 작아 옆자리의 낯선 분과 정답게 팔을 부벼가며 식사를..
일행이 협찬한 경주 명물 황남빵..
에피타이저로 먹어주는데 왜 가져왔냐고 물으니.. 식구들이 잘 안먹어서 라는;;;
메밀국수용 파.
설마 재활용은 아니겠지만 미리 무우가 넣어진 상태로 나오는 메밀국수용 한국식 쯔유(소스)
이거이거.... 면 상태가....
미리 삶아서는 상온에 방치해둔 모양으로.. 온도가 높으며 불고 탄력 없습니다. 밀가루 함량이 높아 표면이 번들거리죠.
메밀함량이 높은 면은 표면의 윤기가 적습니다. 유명 평양냉면집이나 일본의 소바집을 가보신 분들은 잘 아십니다. 요즈음 구하기 쉽게 된 메밀함량 30~40% 정도의 건면(중국산이기는 하지만)을 집에서 직접 삶아 보셔도 알 수 있습니다.
뭐 업소가 무슨 죄 있겠습니까. 주문한 제가 멍청한 것이죠.
업소 대표메뉴인 냄비국수인데..
계란거품이 지저분하게 국물을 덮고 있고 재료도 모양새 없이 마구 담아내고..
면도 보시다시피 탄력도 없이 잔뜩 불어있습니다. 점심시간을 위해 미리 삶아놓고 주문시 마다 넣은 듯..
마지막 비빔국수..
비빔국수라고 면이 불지 않았을리가 없죠.
국물 있는 국수들이야 면이 불었으면 국물이라도 먹어주는데 비빔국수가 불면 뭘 먹으라고요 ㅠ..ㅠ
식당에 4인테이블이 10개가 있다고 그 집의 손님 최대수용인원이 40명은 아닙니다. 좌석숫자는 허구이고 실질적인 주방과 써빙의 손님 처리능력이 중요하다 봐야겠죠.
오피스타운의 특성상으로도 더 그러겠지만 정말 손님이 많습니다. 그러며 합석을 강요해서 단 한자리도 비는 곳이 없습니다. 그런데 소바를 위시하여 냄비국수, 비빔국수까지 면의 상태가 불만족스럽습니다.
맛있는 국수집이라는 세간의 명성은 그 근거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냥 항상 오는 부근 넥타이부대들의 회사식당 개념으로나 생각하셔야지 멀리서 일부러 찾아가서 맛 봐야 하는 [맛집]의 반열에는 오를 수 없는 수준이죠. 점심시간은 손님이 몰려 상태가 좀 떨어지는 경향이 있을 수도 있다는 변명도 나올 수 있지만.. 밥집에 밥때 찾아가는게 정상입니다. 음식을 밥때 잘 내야지 딴때 잘 내면 소용 無.
저도 이곳에서 삼년전에 냄비우동인지 국수인지를 먹었는데 분식집 국수만도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손님이 워낙 많아서 벼르고 있다가 오후 세시에 찾아 갔지만 맛은 별로 !! **일보 상가컨설팅 강의를 듣다가 강사님이 그곳 이야기를 하시며 웃더군요. " 그냥 한번은 가보세요 좋은 공부될것입니다 !! "
몇년전에 알게 되어 교회 다녀 오는 길에 가끔씩 들러 먹습니다...돈 많이 버셔서 리모델링 해서 건물은 깨끗해 졌는데...맛은 건다운님이 다녀가셨을 리모델링 전보다도 못한 상황입니다...최근에는 그 바로 앞에 호아빈인가 하는 베트남 국수집에 가서 먹는데...현지맛보다는 못해도 그럭저럭 쓰린 속 달래기엔 좋은 국물이 나오는 국수들이 있어서요....다음엔 건다운님이 극찬할만한 국수집(서울) 좀 소개 부탁드려봅니다.
유림.. 유명하다고해서 점심때 두어번 갔다가.. 모르는 사람이랑 합석해서 후루룩 먹고 나와야 하는 돗대기 시장통 분위기에 질려서 다시는 안갑니다. 솔직히 맛도 없었고.. 아마 40년전 운영방식 그대로 인듯..
종업원도 별로 친절하지 않고.. 특히 카운터에서는 카드 잘 안받으려고 하더군요. 왠만하면 바쁜데 현금내시라고 하는 말에 욱하는 걸 참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