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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의 食遊記
다녀온 식당들의 느낌과 음식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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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6/04/19
 
광고 - 야후! 코리아 에서 'gundown'님의 블로그를 지원합니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만 온라인상에서의 상세 공개는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신비주의 전략이니 하고 자기식으로 추측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런 것은 아니고  공개되었을 때의 불편함을 원치 않아서입니다.

1. 공적인 생활과 사적인 생활은 구분해 두는게 좋습니다.
취미는 취미일 뿐 그게 공적인 영역과 다른 개인적인 부문에 까지 영향을 주면 결코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한 때는 그런 기본원칙을 몰라서 상호 연관시켰다가 곤혹스러운 적도 있었습니다. 아직 한국사회는 식도락을 일반적인 취미생활로 여기지 않고 식탐이나 덜 떨어진 유아기적 집착증세 정도로 여기는 분들이 적잖습니다.
그게 연식이 높아지고 학력이 낮아지고 보수적일 수록 더욱 강해지죠.
그런 사람들을 하나하나 이해 시키기 보다는 그냥 제가 밝히지 않고 사는게 편하더군요. 이해 시킨다는 것도 거의 불가능할 뿐더러..

2. 테러 위협 때문입니다.
소개하는 식당 마다 칭찬 일색이면 그럴 일 없겠습니다만 때론 비판도 가하다 보니 업주들이나 그 집 단골들과 소위 '나도 좀 잘 나가는 사람이야'스러운 거들먹거리기 좋아하는 부류들로 부터 공격의 대상이 됩니다.
그 중 제일 위험한게 해당 식당의 업주/주방스탭/뒤 봐주는 깡패들입니다.
가기 싫은 식당도 어쩔 수 없이 갈 일이 생깁니다. 그럴 때 식당측에서 절 알아보면 '너 잘 걸렸다'하고는 제가 주문한 음식에 온갖 악행을 고루 듬뿍 저질러서는 웃는 얼굴로 가져다 줄 수도 있고 제 직장이나 집으로 찾아 온 깡패들에게 위협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유흥가의 식당...특히 대형 고깃집들은 옛부터 깡패들의 비호를 받거나 깡패들이 직접 운영하는 수가 흔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고깝게 보이면 직간접적인 테러의 대상이 될 수도 있고 다른 분이 당하는 경우를 제가 본 적도 있기에 조심스러워지죠.
해결 방법은 아양떠는 게시물만 올리거나 제 신분을 노출시키지 않는 방법인데 저는 후자를 택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직접 뵙게 되는 경우에는 원하시면 알려 드리고 있습니다. 상호신뢰속에서 감출 일은 없으니까요.
저를 연예인 보듯하여 무조건적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분들이 있는데 다시 말씀 드리지만 그러고 싶지 않고 그러지도 않을 것입니다.
저는 유명해지고 싶어서 블로그를 열고 활동을 하는게 아니라 단지 제가 좋아서이기에 이름을 알리고 명성을 얻는 것 등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저를 보는게 아닌 제 게시물들을 봐 주길 원할 뿐이죠.


그래도 어느 정도는 알려 드려야겠죠.
흔히 듣는 질문들 몇 가지를 통해 대략적으로나마 ...


1. 어디 사세요?

서울 강북이 집 및 직장입니다.


2. 성별은?

가끔 군대생활 이야기 하는데도 이런 것 물어오는 분들이 심심찮게 있습니다.
극장에서 방금 다이하드 시리즈 보고 나와서도 누가 주인공 이름 물어오면 람보라고 대답하는 종류의 분들이죠.


3. 나이는?

얼룩무늬가 아닌 전투복을 입고 M-16 들고 전방에서 군생활 했고 교련혜택 3개월 받았다고 여러 차례 알려 드렸습니다.
이 내용으로 제 나이를 쉽게 추측할 수 있죠. 모르겠다는 분들은 저 보다 아주 많이 어리거나 아주 많이 드신 분들입니다.
아님 탈북자나 조선족.


4. 음식 관련 일을 하시나요?

취미활동일 뿐 직업적으로 현재 어떤 연관도 없습니다. 미래에는 어떨지 몰라도...
음식 관련 기고나 방송출연 등을 하기도 합니다.


5. 많이 먹고 뚱뚱하죠?

마르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지만 뚱뚱하다 생각해 본 적도 없습니다. 일반적인 오해가 식도락가는 많이 먹고 뚱뚱할 것이라는데 그런 사람은 비만관련 질병이 있거나 식도락이 아닌 식탐을 해서 살이 찌는 것이죠. 저 포함 제 주위의 식도락하는 분들 중 심한 과체중을 보이는 분들은 없고 음식을 게걸스레 드시는 분도 없습니다.
이런 질문을 하는 분은 식탐과 식도락을 구분 못하고 사는 분이죠. 알파벳으로 써 있는 글은 다 영어인줄 아는 사람 처럼..
맛있는 것 보면 많이 먹고 싶고 맛 없는 것 보면 먹기 싫은 일반적 식성입니다만 식당이나 집에서 끼니 때 밥 공기를 더 추가해 먹어본게 군 제대 후 한 번도 없었습니다.(군대는 밥공기로 나오지 않죠. -..-)
다양하게 먹기를 즐기지 많이 먹기를 즐기지는 않습니다.


6.어떻게 그렇게 해외에 자주 나가시나요? 자유직업인가요? 해외출장 잦은 직업인가요?

해외와 관련이 그다지 많지 않은 직업입니다. 일년에 한번이나 해외출장 일이 생길까 말까하는..
여러분과 같이 년월차 아끼고 눈치 봐서 년간 몇 번 주말에 며칠 겨우겨우 다녀오는 정도이고 휴가철이나 명절 연휴때 큰 맘 먹고 일주일~열흘 정도(일이년에 한번) 다녀옵니다.


7. 돈 많으세요? 비싼 것 먹고 해외 나가고..

전형적인 중산층 직장인이라 여유자금 빈약합니다. 명품을 사거나 유흥업소에서 양주를 따거나 골프를 치는 등의 돈 왕창 나가는 생활을 전량 포기하고 대신 식도락과 해외여행을 취미로 삼기에 여러분과 비슷하면 비슷했지 더 낫게 벌거나 씀씀이가 풍족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가 항공권과 저렴한 숙소를 찾아내려 땀 흘리며 노력합니다.
사실 중국의 가까운 지역의 경우는 제주도 주말여행 보다도 적게 들죠.
그리고 식도락은 동호회 생활을 통하기에 자신이 먹은 것만 내면 되니 큰 돈 들지 않습니다.


8. 카메라는 뭘 쓰시나요?

제 사진들은 최근에 올려지는 것들도 몇년 전에 찍은 것이 섞여 있기에 딱 잘라 한 기종을 말씀드릴 수는 없고
후지 MX-1000 부터 시작해서 니콘 쿨픽스 시리즈, 카시오 익슬림, 파나소닉을 두루 사용했었고
특히 캐논의 파워샷 S시리즈와 G시리즈가 주를 이룹니다.
현재는 G5와 G7를 서브로 하고 EOS-40D(D40이 아닙니다)와 렌즈 몇 종을 최근에 구입해서 열심히 주무르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이 구성으로 지낼 예정이죠.
결론은... 올려지는 사진들은 각기 사용기종이 다양합니다. 해당사진을 직접 보기 전 까지는 뭘로 찍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9. gundown은 무슨 뜻이죠?


'적의를 버리고 서로를 우호적으로 대하자'는 뜻의 Put the gun down에서 gun down만을 뽑아 쓰는 것인데 계정이나 아이디를 만들 때는 붙여 써야해서 gundown으로 사용하던 것이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전적 해석으로 총살이니 총격이니 하며 나쁜 닉네임으로 모는 분들이 있던데 이렇게 대답해 드리고 싶습니다.
'너나 그렇게 해석 하세요'라고...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의 이름을 갖고 '이 사람 좋은 사람이야'혹은 '문제가 있겠어 멀리해야지'하는 성격 이상한 분이 아닌 이상은 남의 이름을 갖고 시비걸지 않습니다.
국민배우 안성기씨 이름을 갖고 저질농담을 날리는 사람이 있나요? 혹은 '안성기씨, 팬의 입장에서 이름이 나빠 걱정이 되니  바꾸세요'하고 요구하는게 일반적인 현상인가요?
그 삶이 어떤 사람인가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지 이름이 그 사람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제가 밀리터리블로그나 정치사회이슈 블로그 등을 운영하고 있다면 닉네임이 직접 문제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으니 변경을 고려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식당과 음식이 총격/총살과 어떤 직접연관이 있다고 십여년 써온 것을 포기해야 한다는 말인가요.
안성기씨가 단 한 편의 에로물에라도 출연한 적이 있다면 그 분의 이름이 저질 음담패설의 소잿꺼리로 애용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 분은 조용하고 성실한 연기자로서 좋은 작품들에만 출연했기에 아무도 이름으로 문제재기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저는 제 닉네임을 사랑하며 앞으로 바꾸거나 할 생각이 전혀 없음을 알려 드리며
제 닉네임이 마음에 들지 않아 불편하다는 분께는 이런 말씀을 귓가에 나즈막히 속삭여 드리고 싶습니다.

'내 닉네임 고치려들지 마시고 그냥 앞으로는 여기 오지 마세요.  다른 아름다운 이름의 블로거 블로그들에 가서 마음껏 뛰어 놀며 즐겁고 행복한 여생을 보내시는게 낫잖아요?'라고..


10. 비싼 음식을 사 먹으며 어려운 이웃들은 생각이나 하고 있나요?

먹는 것과 직접 관련된 기부행위로는 제가 활동하는 식도락 동호회에서 2002년 초 부터 공식적으로 오프모임 때 마다 참석자들로 부터 돈을 걷어 적립한 후 다달이 정기적으로 결식아동 등의 어려운 이웃 들을 정액 후원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기부내역과 기부처 확인은 해당 동호회에 가입하시면 가능합니다.


일단 시작은 했고 틈틈이 계속 보충해 나가겠습니다.


개인신상에 관한 질문들에 일일이 모두 답변 드리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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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kim108 2008.06.30  08:14

감사합니다. 항상 박식하시고 필력이 화려한 맛깔스러운 리뷰를 잘 쓰시다보니 자연스럽게 건다운님 신상에 관한 궁금증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 FAQ 로 인하여 많은 부분이 해소되는 듯 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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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13  19:51

[귓속말 입니다.]

gundown 2008.07.14  00:35

ybkim108님/감사합니다.^^
limka99님/말씀 새겨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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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pie2 2008.07.14  09:47

유명블로거라서 FAQ같은것도 하셔야 되는군요..저도 위에서 말씀해주신 몇가지중 궁금한것도 있었는데..
개인의 취미활동이면서도 이런저런 불편한 일도 많으신가 봅니다. 물론 그런 불편함속에서 생산되는 내용들이 보는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으니 항상 수고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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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2008.07.14  11:41

질문 하나 추가요~~~ 어찌 그리 글을 재미나고 맛갈나게 잘 쓰시는지요... 타고난 재능이신가요.... 부럽습니다. 저는 이메일 서너 문장 쓰기도 버겁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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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8.07.14  22:11

yumpie2님/말티즈님/감사합니다.^^ 님들 같은 분들만 계셔도 더욱 신나게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겠는데 뭐가 그리 못 마땅한지 지속적으로 깐죽거리는 분들이 적잖아 꽤나 성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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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도이 2008.07.15  19:20

오랜만에 안부 여쭙습니다
질문입니다
1.태국엔 언제 또 오세요?
2.고로육 하고 탕수육 차이는?(우리 집 근처에 대만소걸점이 생겨서 두가지 다 파는데 주인한테 물어보니 산동식 탕수육이 고로육이라는데 건다운님의 지식에 도움받고 싶습니다 )
감사합니다 항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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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8.07.15  23:38

1.시간 나고 싼 티켓 생기면..
2. 古老肉, 糖醋肉, Sweet &Sour Pork 각기 다른 이름을 갖으나 거의 같은 형태를 갖으며 지역에 따라 달리 불리운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로육(꾸라오로우)은 광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국 남동부, 당초육(탕추러우)는 동북부에서 주로 유래하지만 현재는 전 지역에서 혼재되어 보여지고 있습니다. 위샹러우스 처럼.. 영어이름은 아시다시피 영어사용권 국가들의 중국식당에서 최고 인기메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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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도이 2008.07.16  10:38

답변 감사드립니다
주인 말이 50%는 맞았네요 지역만 틀렸지...
대만식당인데 손님은 일본인이 더 많습니다(제가 사는 지역이 일본상사 주재원이 많은 것도 원인이지만)
중국계나 현지인,우리나라 사람은 별로 없고...
주인이 대만친구인데 솜씨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기회되면 한번 모시겠읍니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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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phant_a 2008.08.18  00:33

건다운님 블로그에 우연찮게 와보고는...맛블로그 쓰겠다는 제가 초라해지더군요...;;;글고 맛깔나게 쓰는 것도 글코..정말 부럽습니다...;;항상 밤마다 와서는 배고픔을 느끼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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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8.08.18  13:37

elephant_a님/과찬의 말씀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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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im33 2008.10.31  03:22

전 미국에 사는데 한국의 최고 restaurant critic인것 같군요. 언제나 즐겨 보고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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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8.10.31  19:09

ckim33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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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이 2009.07.05  10:27

글 잘 읽었읍니다.제가 건님 귀찮게 할려구 그런건 아닌데... ^^;; 자질구레한 물음에도 답변 주셔서 고마워요^^ 날씨 더운데 건강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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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07  11:31

[귓속말 입니다.]

**** 2009.10.08  14:04

[귓속말 입니다.]

**** 2009.10.08  14:06

[귓속말 입니다.]

**** 2009.10.08  14:08

[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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