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에 있는 페밀리레스토랑 분위기의 고기구이집 불고기 브라더스에서 생막걸리 시음회가 있다는 초청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전에 소개를 드렸던 업소이기에 상세설명은 생락하겠습니다. 예전에 올린 불고기브라더스 게시물을 보지 못했거나 기억이 가물거리는 분은 여기를 클릭!!
업소 부근의 도로변은 공사로 꽤나 어수선하더군요.
[독점]이라는 것은 배상면주가의 생막걸리를 여기서만 판매를 한다는 뜻이랍니다. 어쨌든 막걸리로는 가격이 만만찮군요.
이런 할인 프로모션도 있고...
일대의 고기구이집 중에서 제일 나은 분위기와 서비스.
공기 깨끗합니다.
전통주들을 장식 겸 진열해 뒀습니다.
어린애들이 보면 가만 안둘 것 같은데 잘 고정시켜 놔야겠죠.
행사는 룸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막걸리를 와인잔에 마시는 독특함.
항상 기본제공되는 것들입니다.
시음용 막걸리 들어 옵니다.
유기그릇에다가도 따라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시음할 생막걸리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와인잔에 따라 마시니 기분이 묘하군요.
생막걸리고 관리가 잘 되어서인지 깔끔하며 산뜻한 맛이었습니다. 시중 일반 막걸리들에서 느껴지는 잡다한 첨가물의 맛도 별로 안나고..
이걸 따서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식당에서 판매하는 막걸리는 꼭 저렇게 밀봉 용기에 담아서 제조자와 성분이 표시된 라벨을 부착하여 유통되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시중의 상당수 업소에서는 20리터 정도 되는 허연 물통에 담아 파는 것을 쓰는데 지난 주의 MBC 불만제로에서 다룬 내용 처럼 물을 타서 양을 늘린 후 옅어진 맛을 감추려고 화학 첨가물을(그것도 사용이 금지된 사카린 등) 타서 파는 것이라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고 부작용도 우려되니 드실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곳에서는 당연히 용기제품을 씁니다.
소량의 아스파탐을 제외하곤 첨가물이 없군요.
저도 막걸리에 대한 좋지 않은 추억으로 인해 그리 자주 마시지는 않습니다. 밀가루로 만들어 카바이트로 강제숙성시킨 예전의 막걸리는 맛도 없고 숙취도 심해놔서는 싼맛에나 마셨지 그 후유증이 여간 심한게 아니었거든요. 현재는 그런 장난질을 치지 않고 잘 만들어 부담 없이 마실 수가 있는데도 예전의 기억이 잠재의식속에 남아서는 발목을 잡는 듯 합니다.^^;; 그런 기억이 없는 세대들은 편하게 접근이 가능하겠죠.
일본인들과 젊은 여성들을 위한 막걸리 칵테일도 요즈음의 유행이죠.
복분자를 섞은 생막걸리.
흰 막걸리가 두 잔이죠. 하나는 비교시음을 위해 준비한 서울의 대표 막걸리인 '장수막걸리'였습니다. 평소에는 크게 느껴지지 않던 첨가물의 맛과 향이 이렇게 비교해 보니 확연히 드러나더군요. 장수막걸리에는 여러 종의 첨가물이 들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