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이촌동 아파트 상가 지하의 작은 가게에서 시작하여 그 명성을 알리다가 현재는 타워펠리스에도 입점하고 여러 개의 분점을 내는 등 확장일로를 걷고 있는 유명 이자까야입니다. 주인인 미타니 마사키씨는 방송에도 여러 차례 출연을 한 유명인이시죠.
원래는 동부이촌동 삼익상가의 것이 본점이었지만 이제는 여기, 용산전자상가에 있는 것으로 옮겨졌습니다.
월요일 저녁에 찾아 갔었는데 실내사진은 자리를 끝내고 나오며 찍었기에 폐점 직전의 모습인지라 의자가 상위에 올라가 있는 등 좀 썰렁한 풍경입니다. 손님이 가득할 때는 촬영이 쉽지 않죠.
우리 일행이 있었던 방. 테이블 아래는 일본식으로 꺼져 들어갔습니다.
계산대쪽. 미타니씨와 미타니야의 매스컴 소개 기사가 모아져 있습니다.
가게내에 온통 도배를 해 놓은 업소들 보다 보기가 훨씬 좋죠. 그런 업소들은 천박한 화장칠로 호객을 하는 접대부 같은 분위기가 나는...
양발을 다 든 네꼬.
왼쪽은 일본 도깨비(오니)고 (우리나라의 도깨비는 원래 뿔이 없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 것을 베껴오며 뿔이 달리게 되었죠. 그러기에 뿔난 그림의 도깨비는 일본것이지 우리것이 아니라고 여기시길..도깨비방망이라는 것도 일제입니다. 우리나라 도깨비는 방망이 같은게 없이 살았습니다.)
오른 쪽 것은 텐구인듯 한데 코가 낮으니 아닌 것도 같고...
이런 대회가 있었는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재미있는게 포스터 우측 하단에 작게 써있는 내용입니다. '작년의 상품'이라니.. 올해의 상품이 아직 정해지질 않아서인 듯.
정통 이자까야에 가면 가능한 정규 메뉴판 보다는 이런 '오늘의 추천메뉴' 부터 챙기는게 좋습니다.
재료가 한정이라 일찍 떨어지기 쉬워서죠. 돈까스니 고로케니 하는 것들은 언제 먹어도 되니 서두를 필요가 없잖습니까.
구지라 베이컨 일본 갔을 때 친한 아줌마가 어릴 때 급식에서 자주 먹었다면서 권해서 먹어봤는데..씹는 맛은 차돌배기 비스무리한데..맛이 탄 고무 씹는 맛이-_-;;(적절한 표현이 생각 안 나네요..) 비싸긴 엄청 비싸더라구요. 종지 하나 정도의 양이 3000엔 정도한 것으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