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 있는 분들 같던데 주말이라고 등산모임을 핑계로 나와 단체 불륜여행을 오신 듯. 아직 파트너를 제대로 정하지 않았는지 치열한 탐색전이 펼쳐지고 있더군요. 그 중 몇 명의 상태 나아보이는 아줌마들에게 남성들이 늘어 붙어서 호감을 사려고 경쟁을 벌이던.. TV에서 흔히 보던 '동물의 왕국'이더군요. 번식철에 교미를 위해 헐떡이던 들짐승들 무리의 낯 익은 풍경.
뭐 각자의 살아가는 모습은 다른 것이니..
우리 처럼 재료를 사오질 않고 여기서 주문해 먹으면 깔리는 기본음식들입니다. 척 보면 화려해 뵈죠?
gundown님. 항상 좋은 정보 맛나게 봅니다. 이번엔 내고향 안면도군요. 역시나 자주가는 나보다도 더 예리하고 전문가다운 평가가 역시나입니다. 한가지 덧붙인다면 가을 꽃게는 쩌먹는 거는 숫게를 처주는데.. 이는 암케의 알이 가을에는 좀 뻑뻑해서 한마리 이상 먹으면 물립니다. 그래서 차라리 살만 꽉찬 숫게가 더 맛있지요. 자연산 대하 저도 잘 못먹는데.. 꼭 한번 날것으로 도전해보겠습니다.
예전에 일하던 곳이 제부도 근처라 그 때는 대하와 꽃게 정말 원없이 먹었습니다.
대하는 건다운님 말씀대로 양식장 가보면... 날로 먹을 생각 절대 안들더군요. 거기서 안 죽고 사는 게 신기할 정도의 수질... (원래 더러워야 잘 크는 성질을 가졌는지도... ^^;;)
좋은 글과 정보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최근에도 스시생을 비롯해 몇 군데 다녀왔습니다. 물론 일행들에게 쎈척하며... ^^
그런데 요즘 대하라고 파는 것들 중에 남미가 원산인 흰다리 새우라는 걸 양식한다던데.... 어쯔 구분할까요??
yunhoo70님/여행준비 님/ 감사합니다.^^
eg.shop 님/ 제가 양식장 가서는 충격을 받은 곳이 참게,메기,대하입니다. 그 양식환경을 보고서는 식욕이 싹 달아난;;;; 흰다리새우는 색이 더 짙고 눈알이 많이 돌출되었으며 수염이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직접 비교해 보시면 쉽게 구분이 가죠.
본가가 안면도 근방이고 한때 고모부께서 대하어선 선주셔서
어릴적 추석에 시골 가면 대하를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10살 무렵의 어린시절에도 찐 대하, 대하 구이, 생 대하 중에서
생으로 먹었던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뭐랄까,,쫀득쫀득한 식감과 함께 생대하의 단맛이 입안 가득 퍼질때...생각만으로도 황홀합니다.
얼마전 거금 20만넌 암꽃게 택배로 배송 받았습니다....
그런데 10월 말쯤 구매를 하면 알도 탱글탱글 있다고 해서
일부러 한달을 기다려 구매했죠
그런데 안에 있는 알들은 흐르고 암꽃게 가장 큰것은 남자손 크기 1.5배정도 되었는데
안은 텅텅비었습니다
봄꽃게 가을꽃게중 어느것이 알이 가득들어있는지요
몸이 편챦으신 어르신이 워낙 꽃게 알을 좋아하셨어
이번엔 정말 쓰레기통으로 다 버리고 싶었습니다 ㅠㅠ
여기서 구매하면 괜챦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