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을 떠나서 저는 건축/토목용 이형철근을 잘라서 석쇠로 쓰는 것 부터 마음에 들지를 않는 집입니다.
그냥 무쇠라면 몰라도 철근은 녹 방지를 위한 처리(방청처리)를 했기에 인체에 유해할 수 있습니다.
칠팔십년대의 재래시장 구석에서 할머니 혼자 근근이 운영하는 저가의 허름한 집이라면 몰라도 21세기 선진입국 문명국에 살며 철근에 고기를 궈워 먹으며 그런 비싼 돈을 내고 싶지는 않군요(곱창은 이만원 가깝고 양도 이만원대 후반일껄요) 그런 식이라면 예전 처럼 삼겹살도 슬레이트에 구워 내는 집도 있을 법.(지붕의 재료로 쓰던 슬레이트는 고기기름을 짤 빨아 들이고 타지 않아서 돼지고기 구워 먹을 때 흔히 이용하였습니다, 주재료는 석면)
netsnion님/건설용(토목용으로만 한정된 철근은 없습니다) 철근의 방청능력은 스테인레스 스틸 수준이 아닙니다. 방청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표면에 도포커나 코팅처리하는 정도죠. 그러기에 잘라 가공하면 절단면 부터 녹이 벌겋게 생겨납니다. 그래서 시공된 절단면에는 다음 연속시공 전 까지 페인트를 칠하거나 캡을 쉬워 둡니다. 결론은 철근에 녹이 생겨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죠. 적당한 녹은 오히려 콘크리트와의 부착을 도와주기에 막을 필요가 없습니다. 녹이 생기니 철근이 아니라는 것은 매우 엉뚱한 발상입니다.
그리고 철근이 울퉁불퉁하게 생긴 이유가 뭔지 아시나요?
미끄러짐을 막기 위해(콘크리트와의) 그런 요철을 일부러 만들어 둔 것으로서 그래서 이름이 이형철근(異形鐵筋)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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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철근이 아니라고 평양집에서 그랬더면 큰 거짓말이고 님의 추측이라면 잘못된 것입니다.
글에서 짐작이 가시겠지만 저의 철근에 대한 정보는 위키피디아나 지식검색 정도로 생겨난게 아닌..^^ http://user.chollian.net/~kasac/images2/poto/ga/g066.html
어릴적 슬레이트(슬리브라고 했었죠) 조각을 경사지게 해서 구워 먹으면 기냥 죽음이었죠. 그땐 석면이 문제가 아니고 누가 한점이라도 더 먹느냐가 문제였었던... 강가 모레사장에 슬레이트 위에 감자올리고 모레를 씌어 불때다 익었을것 같으면 강가 버드나무 가지꺽어 찔러 쑥 들어가면 익은것... 삼천포로 빠졌네요. 추억을 살리면서 위생도 생각하는 지혜가 함께 했으면 싶어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