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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의 食遊記
다녀온 식당들의 느낌과 음식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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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8/32 다까시마야 백화점 식품부

2009.10.30 10:58 | 해외_일 본 | gundown

http://kr.blog.yahoo.com/igundown/10950 주소복사

아래의 게시물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다카시마야 백화점 내의 판매 음식들 구경입니다.

저 오방떡은 물론이고 길거리의 붕어빵도 일본 도미빵을 카피한 것이죠. 국화빵도 물론...




화과자와 만쥬.




한국은 일부 백화점의 식품매장을 제외하곤 판매음식의 내부공개를 잘 않죠.



그러다 보니 겉만 보고 상상하던 것과 실제로 막어봤을 때의 내용물 차이가 커서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인들은 남을 잘 속이지 않는 양심적인 사람들이라서기 보다는 의심이 많고 꼼꼼하게 따지는 성향이 강해놔서 저렇게 내용물 공개를 해 둬야만 판매가 수월합니다.
일본은 고객이 무서워서 저러는 것이고 한국은 고객이 만만해서 그러는 것인...







당시 환율로는 한국 보다 많이 싸서 하몽도 좀 사둡니다. 밤에 호텔방에서 와인 마실 때 안주로 쓰려고..






4월은 죽순철이죠. 그래서 세계에서 죽순을 가장 사랑하는 나라답게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백화점에서 꼭 들려야만 하는 곳이 해산물 코너.





일본의 식당들에서 비싼 가격 때문에 회를 사드시지 못하는 분이라면 백화점 식품부의 것들을 공략하는게 경제적입니다. 선도도 좋을뿐더러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특히 폐점 전의 할인시간에는 반값에도 살 수 있기에 간단한 음식으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마친 후 시간 맞춰 백화점에서 음식들을 골라(메뉴와 함께 할인율도 고려) 호텔에 와서 느긋하며 화려하며 저렴한 식사를 즐기는 것도 주머니 가벼운 이들의 일본여행 방법이죠. 점심때는 저녁에 비해 저렴한 런치셋트메뉴를 제공하는 고급식당들을 노립니다.







호화롭습니다.




한국에 가져 갈 식재료 쇼핑도 계속됩니다. 이태리 음식 만들기를 위한 재료들.






다양한 종류의 올리브유를 시식 가능합니다. 이태리음식에서 올리브유의 역할은 너무나도 중대하기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만 합니다.



저는 매니아스럽게 강하고 짙은 맛과 향을 즐깁니다, 그래서는 때론 식구들이 부담스러워 하기도 하는;;;


스페인산을 프로모션중이더군요.




일본에서의 이태리 음식은 대중화가 잘 되어 있어서 이렇게 어버이날 선물로도 가능합니다.



 한국은 아직은 불가능.

그렇다고 한국에서 어버이날 고추장이나 간장을 선물하는 경우도 없죠;;;
좋은 올리브유에 대한 가치를 높이 사는 문화가 일본에는 있기에 가능한 일일겁니다.










그때 요것도 하나 샀던 것으로 기억이... 레몬 첨가(레몬즙은 아니죠. 수용성이라서 서로 섞이질 않으니...레몬오일이었던 듯)로 독특한 향이 나서는 여성들이 좋아하더군요. 샐러드와 빵 찍어 먹을 때 썼던..






공부도 되네요.




바질을 넣은 것은 파스타 등의 가열요리에 넣으면 좋습니다. 생바질잎을 사다가 집에서 직접 만들수도 있죠.




이런 곳을 들리다 보면 지갑이 점차 헐거워져옴을 느끼게 됩니다;;;




매혹적인 향기에 끌려서는 눈요기만을 위해서라도 들렸던 빵집.  제빵강국이죠.








한국 보다 많이 저렴한(칠팔백원대였던 당시 환율로는 더욱!!!) 와인샵을 빼놓을 수는 없죠.






일본 된장이나 절임류는 구경과 시식 정도만 합니다. 그런 것들 까지 사다가 음식 만들어 먹을 정도로 전문적이질 않으니..








정말 심각한 문제는.. 일본 백화점의 음식들이 맛 없는게 없다는 것입니다.  더욱 큰 문제는 하나 같이 비싸다는 것이죠.  ㅡ..ㅡ;;




사 오고 싶은 욕구를 억누르느라 전신경련이 일어날 뻔 했던 알들;;;;;  알 강국 일본입니다. 아니 초강국!!!




참고용으로 올리는 다카시마야의 안내서.  시간이 꽤 지났기에 현재와 다를 수도 있음에 주의.



한국에 가져와 스캔을 뜨질 못하고 현지 호텔에서 스탠드 불빛아래 디카로 찍어놔서는 상태가 좋지 않은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며칠 쉰 후 식당 이야기가 이어지겠습니다.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건강 유의하셔서 뉴스 시간에 등장하는(서울 거주 40대 남성으로 고위험군이 아니었으나... 하는 식의;;) 경우가 절대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저를 위해서도 빌어 주시면 좋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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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스 2009.11.02  08:45

독감조심하세요~

그래도 요즘은 환율땜에 강제로 손이 멈출듯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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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soli0 2009.11.02  09:47

건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어제 강남역에 갔다가 요기 올라와 있는 이오리에 갔는데...제 입맛에는 맞아 후루룩쩝쩝~ 공격적으로 많이 먹어줬습니다..^^~
날씨가 더워 따끈한 국물이라 더 맛있었던 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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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nnie 2009.11.02  14:19

와..나고야..안 가본지 10년도 넘었네요.몇 년 전에 친구가 사는 도요하시에 잠깐 갔다온 게 다인데 어릴 때 추억을 많이 만든 곳이라 언젠가 꼭 가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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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3  00:01

저도 환율이 칠팔백원했을 때 일본 여행 갔었는데 그 때 돈 아낀다고 참 안 먹고 안 사고 했던 것이 무지 후회가 됩니다. 사실 그 때 어떤 부분은 일본 물가가 한국보다 더 쌌었는데 말입니다. 편의점에서 하드 하나 사먹었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한 500원짜리 정도 되는거였어요 맛도 거의 비슷한 거였는데 50엔이었거든요. 팔백원이라 치더라도 400원밖에 하지 않는 그 당시 환상적인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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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님 2009.11.03  11:19

건다운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어제부로 병장 진급해서 기분이 와방 좋은 상태 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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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9.11.03  12:10

이네스 님/mulsoli0 님/털님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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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ch_together 2009.11.03  16:08

'건강한 40대 남성 첫 신종플루 사망'이란 기사를 보니 건다운님의 마지막 글귀가 생각 나더군요. ^^
언제나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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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9.11.06  11:13

명심하겠습니다.^^

Gundownfan 2009.11.06  01:05

건다운님 건강 조심하세요. 저도 800원할때 도쿄 9박10일 다녀 왔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때 가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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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9.11.06  11:13

환율 떨어지라고 합동 위령제....아니;;;; 아니 단체로 고사라도 지내 볼까요? ^^;;

순하게 2009.11.06  01:29

아.. 정말 일본 백화점 식품부.. 맛없는게 없죠.. ㅠㅠ 일본여행중에는, 밥 먹고 배부른게 그렇게 아쉬울 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밥순이임과 동시에 또 빵순이 이기도 한터라..(정말 일본 제빵강국이에요 .. 아니.. 제빵 천국이죠 ㅎㅎ) 밥도 먹어야겠고, 빵도 먹어야겠는데.. 스시도 먹어야겠고.. 돈부리도 먹어야겠으며 맛있는 튀김과 화과자도 먹어야하는데.. 긴자에서 앙빵도 사먹어야하고.. 아 아 아.. 먹고는 싶은데 배는 너무 부르고.. 백화점 식품부 저녁 떨이 시간에 들어가서는 울고 다니던 생각이 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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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9.11.06  11:15

그런데 일본의 음식들이 여느 나라들과는 달리 많이 먹고 돌아 다녀도 속이 상대적으로 덜 불편하다는게 장점 중의 하나죠.
가장 큰 문제는 역시나 지갑이 불편해진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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