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에 잰 유자청을 넣어 만들었다는데 씹히는 유자 알갱이가 넉넉합니다. 꿀의 맛은 제 감각기관으로는 그리 느껴지질 않더군요. 기관고장인지 함량부족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특유의 산뜻하고 향긋한 맛이 매력적인데 가라앉은 것을 젓기 전에는 당도가 강하질 않더니 휘젓고 나서는 제 취향에는 좀 답니다. 주고객층인 젊은 여성들 취향에는 이 정도가 맞을듯도 싶고... 시원하고 상큼한 맛으로 한입 주욱 드시다가 조금씩 휘저으며 당도를 맞추면 좋을듯 하더군요.
테이블 마다 다른 종류의 생화가 얹혀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4,000원.
나쁘지 않네요.
넛트류가 잔뜩 올려진 타르트. 구성은 피칸,호두,캐쉬넛,아몬드. 5,500원
크게 달지 않아 마음에 듭니다. 만든지 오래되지 않은 듯 촉촉하며 부드러운데, 특히 눅눅하거나 퍽퍽하지 않고 바삭함이 느껴지는 밀반죽이 좋군요.
커피는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로 리필이 가능합니다.
초컬릿 메뉴가 다양합니다. 그 중 인기가 높다는 초컬릿 퐁당(퐁당 오 쇼콜라) 5,000원.
따끈하게 구워냈습니다. 안에는 녹아서 뜨끈한 초컬릿이 가득하죠.
곁들일 생크림.
이게 왜 또....
야후의 블로그에 사진 올려본 분은 아시겠지만 올려진 게시물에서 사진 일부 삭제하면 자칫 게시물 자체가 엉망이 되어버리는 심각한 문젯점을 안고 있어서는 그냥 놔둡니다;;;
떠 먹어 봅니다.
고급품을 쓰는 듯 진한 초컬릿의 향과 맛이 좋습니다. 당도도 적당하고..
일행분은 Mobssie의 것 보다 더 맛있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느껴져서는 어느 쪽 손을 더 높이 들어올려 줄 수는 없습니다만. 하여튼, 이런 것 좋아하는 분들은 여기 와서 꼭 주문해야만 하는 메뉴입니다. 예전에 올린 'Mobssie' 게시물의 쇼콜라 퐁당 구경을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업소의 카운터에는 이런 책이 있습니다. 이집 상호와 같은 제목이죠.
사장님이 쓰신 책이라는데 여성분들 사이에는 꽤 이름이 난 모양이더군요.
방문 중에도 책에 저자서명을 받으러 온 분들이 몇 분 계시더군요. 저 분이 사장님으로 저서에 서명 후 대화 중.
주인이 맛과 서비스를 책임지는 작지만 실력있는 카페가 또 하나 탄생하였습니다. (비슷한 표현을 연속 삼타석 우려먹는 안이함이라니!! ㅡ..ㅡ;;) 몇 가지 맛보질 않아놔서 업소평가는 다음 기회로 미루겠습니다만 경험 한도내에서는 마음에 드는 곳이로군요. 실내환기에 신경을 쓰시면 더 쾌적한 환경이 될 것 같습니다. Wi-Fi 환경이 좋으니 노트북을 가져가면 인터넷 이용이 쉽습니다. 덕분에 저도 넷북으로 블로그에 달린 쓰레기 리플들 청소를 해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