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에 자릴 잡고 앉아서는 먹었는데 일요일이 휴무라서는 재료가 거의 떨어져서 먹을게 몇 가지가 없었습니다. 예정에 없던 방문이었죠.
세꼬시. 역시나 먹다 찍어서 죄송합니다.
2층은 이런 구조입니다.
다음날이 휴뮤라서 텅 빈 냉장고. 그런데 저 공기밥들은 월요일 점심시간에 오는 손님들꼐 선착순으로 먹여지게 될 듯. 축하드립니다.
이건 2002년 늦가을쯤 될겁니다. 골뱅이.
회접시는 다들 속전속결로 휩쓸어 버려서는 사진을 찍을 여유를 주질 않으니 이거 원;;;;
추석 며칠 전에 찍은 최신 사진.
바로 앞에 있는 이 집도 좀 다른 맛의 생태찌개로 나름의 인지도를 갖고 있죠. 취향에 따라 양쪽 집의 평가가 극을 달립니다.
당시로서는 동해안 자연산 해산물을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다는 즐거움에 자주 찾아 갔었는데 비슷한 성격의 업소가 여럿 생겨나고 이 집의 먹는 환경이 별로 좋지 않아서(어르신들의 고함 지르는 듯한 대화소음과 지독한 담배연기) 발을 끊었습니다. 생태찌개도 가끔 화학조미료를 쏟아 붓는 수준의 조리법으로 나와서는 당황스럽더니 삼각지의 한강집 생태탕을 알게되고 나서는 역시 다시 찾지를 않게 되었죠.
저에게는 이젠 '추억의 맛집'
더불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 이 집 아줌마의 우렁찬 외침.
"아니, 무슨 그런 억울한 말을 하세요? 우리는 절대로 미원을 넣지 않아요. 고급품인 다시다를 넣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