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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의 食遊記
다녀온 식당들의 느낌과 음식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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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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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생태집] 북창동의 동해안 자연산 해산물 전문점

2009.10.13 23:33 | 한국음식 | gundown

http://kr.blog.yahoo.com/igundown/10852 주소복사

북창동의 좁은 골목 깊숙히에 자리잡고 있는 집입니다.


2001년 11월쯤에 찍은 사진인데 저때는 TV의 맛집소개 프로가 리얼코리아의 '그곳에 가면'이라는 십분 남짓한 코너 하나 밖에는 없던 시절이었죠.



요즈음의 맛집프로들 같이 카메라를 앞뒤로 요란하게 흔들며 찍지도 않고 아나운서 멘트도 경망스럽지 앟고 차분하였던 좋은 시절이었죠...


하여튼...

이 집에 주중에 가면 저런 풍경입니다. 중장년의 아저씨들로 꽉 채워진..



그래서는 소음도가 높고 담배연기도 가득.




백만화소 짜리 디카였어서 화질이 구립니다. 뭐 당시로서는 꽤 높은 사양의 고급제품이었지만요.






자연산 해산물 전문점이다 보니 메뉴가 고정되어 있질 않고 수시로 변하죠. 수급이 좋지 않을 때는 칠판이 텅 빕니다.



지금으로서는 착하게 보이는 가격들이죠.
시내에서 이렇게나 다양하게 자연산 해산물을 구비한 집이 드물다 보니(영일식당이니 영덕식당이니는 취급종류가 단조롭죠) 그런 것들을 즐기는 분들로 부터 인기가 아주 높았었습니다.


그런데 생물북어라....  응??    북어는 명태 말린 것을 말하는데 그게 어떻게 생물로??????



짐작에 복어의 오기 같습니다.


메뉴판도 보지만 업소 한쪽벽에 길게 늘어선 냉장고의 재료들을 직접 보고서 고르는게 순서죠. 선도체크도 가능하니...
생태 전문점이라서 역시나 생태의 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저 푸짐한 알덩어리 하며...




파란 바구니의 것은 양미리이고 좌측 하단의 검은 덩어리들은 도치인듯.








전복, 성게, 문어.




광어 새끼의 세꼬시.





플레쉬를 터뜨려..




가자미 무침회






놀래미를 중심으로한 잡어회.




도치회와 성게알(보라성게와 말똥성게가 섞였습니다)




골뱅이 삶은 것을 까서 나왔습니다. 먹던 것을 찍어놔서는 어수선하죠.




일행분들이 그러면 안된다고 자발적으로 수습을 해 주시더군요.




이 집의 대표메뉴인 생태찌개.  생태의 신선함이 확 느껴지며 내장을 추가한 덕에 알과 내장도 푸짐합니다.







다음해인 2002년 8월 토요일 저녁의 방문입니다. 

2층에 자릴 잡고 앉아서는 먹었는데 일요일이 휴무라서는 재료가 거의 떨어져서 먹을게 몇 가지가 없었습니다. 예정에 없던 방문이었죠.

세꼬시.  역시나 먹다 찍어서 죄송합니다.








2층은 이런 구조입니다.




다음날이 휴뮤라서 텅 빈 냉장고.   그런데 저 공기밥들은 월요일 점심시간에 오는 손님들꼐 선착순으로 먹여지게 될 듯.  축하드립니다.




이건 2002년 늦가을쯤 될겁니다. 골뱅이.




회접시는 다들 속전속결로 휩쓸어 버려서는 사진을 찍을 여유를 주질 않으니 이거 원;;;;




추석 며칠 전에 찍은 최신 사진.




바로 앞에 있는 이 집도 좀 다른 맛의 생태찌개로 나름의 인지도를 갖고 있죠. 취향에 따라 양쪽 집의 평가가 극을 달립니다.



당시로서는 동해안 자연산 해산물을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다는 즐거움에 자주 찾아 갔었는데 비슷한 성격의 업소가 여럿 생겨나고 이 집의 먹는 환경이 별로 좋지 않아서(어르신들의 고함 지르는 듯한 대화소음과 지독한 담배연기) 발을 끊었습니다.
생태찌개도 가끔 화학조미료를 쏟아 붓는 수준의 조리법으로 나와서는 당황스럽더니 삼각지의 한강집 생태탕을 알게되고 나서는 역시 다시 찾지를 않게 되었죠.

저에게는 이젠 '추억의 맛집'


더불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 이 집 아줌마의 우렁찬 외침.

"아니, 무슨 그런 억울한 말을 하세요? 우리는 절대로 미원을 넣지 않아요. 고급품인 다시다를 넣지.."


어디서 전해들은 이야기가 아닌, 저에게의 외침이었습니다.

이 집의 Yahoo! [거기] 검색결과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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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exmaxsellca 2009.10.14  03:20

생태찌게..... 정말 먹고십네요. 여기 제가 사는곳은 저런음식은 잠잘때 꿈에서나 먹는 음식입니다.
날씨가 추울때 먹으면 더 맛이있겟죠. 오늘도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건다움님 욕많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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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9.10.14  12:48

감사합니다.^^

송하경 2009.10.21  15:39

지도 이사진보니 확 빨리 한국갈결심이 생깁니다

김영민 2009.10.14  13:07

배고플때 한번씩보면 죽음입니다.제가 용인기흥쪽에 사는데,
이쪽에는 뭐 유명한곳 없나요.덤으로 싸면좋구요.
잘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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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9.10.15  18:36

감사합니다.^^

반반 2009.10.15  16:49

맞습니다. 저도 삼각지의 생태찌게를 먹고서는 거기가 훨 좋더군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국물맛이 가격대비 괜찮더라고요. 님의 좋은 정보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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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O.S. 2009.11.15  14:21

삼각지...동행한 분 왈, 생태가 아니라,동태를 녹인것이다...라는데...누가좀 판단을 부탁 합니다...저는 판단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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