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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의 食遊記
다녀온 식당들의 느낌과 음식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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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라이크 DinerLike] 선릉역의 괜찮은 양식당 2/3

2009.10.09 14:21 | 서양음식 | gundown

http://kr.blog.yahoo.com/igundown/10833 주소복사

아래의 게시물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치킨 케밥.  14,000원   역시나 이 집 음식들의 특징인 푸짐함이 있습니다.






바삭한 감자튀김.




멕시칸 살사가 곁들여 나오니 미국(프랑스? 벨기에?)+멕시코+터키+그리스의 다국적 음식이라고도 할 수 있죠.




부드럽게 구워진 닭고기.






보통은 또르띠아가 나오기 쉬운데 독특하게도 그리스의 국민빵인 피타 브레드가 나왔습니다.




다시 생맥주 한 잔 더!




얼마전 부터 햄버거 메뉴를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호주산 고급육을 직접 갈아서 사용하여 패티의 신선도와 질이 좋다는 자랑이 있어서 주문해 봤습니다.



종류가 두 가지인데 그 차이는 얹히는 치즈에 있다고 하더군요.  어느 것이나 9,000원.


먼저,  얄스베르그 치즈의 버거.






기본적으로 두툼한 생감자 튀김을 제공하는데 바삭함을 원하는 분은 얇게 바삭하게 튀긴 다른 것으로 바꿔 달라고 미리 주문해 두는게 좋습니다. 두툼한 생감자 튀김을 흐물하고 눅눅하다고 싫어하는 분들도 적잖으니...
저는 이 생감자가 마음에 들어서 바꿔 달랄 일은 없을 듯.







피클이 넉넉히 들었군요. 신맛이 강하지 않으니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재료들이 전체적으로 넉넉하죠.


직접 구웠다는 번도 부드러운게 나쁘지 않고 재료들의 신선도와 양 및 균형감도 좋습니다.
패티도 업소의 자신감 처럼 질 좋은 신선육을 썼다는게 확연히 느껴집니다.

미국에서는 햄버거 패티 잘 익혀 먹기를 권합니다.
스테이크는 거의 날것스럽게도 먹으며 패티에는 그러는 이유는 질 나쁜 고기 및 부산물 까지 갈아서 만드는게 패티이기 때문이죠. 그러기에 덜 익히면 자칫 감염의 위험이 있어서인데 진짜로 미국내에서의 O157균 감염사태는 대부분 햄버거에서 기인했답니다.

그런 이유로 햄버거를 먹을 때 패티의 익힘을 미디엄레어 이하로 주문하는 것은 삼가해야 하나 질 좋은 고기를 쓰는 집의 경우는 예외입니다.
이 집은 고기의 질을 자신하기에 미디엄레어로 달라고 했더니 진짜로 그렇게 나왔습니다.




그러나 맛에서는 저 것 보다 더 익혀 먹는게 낫겠습니다.
곱게 갈아 둔 고기이기에 저렇게 살짝 익히면 씹는 치감이 줄어들어서 특유의 불맛과 질감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음, 체다치즈 버거.







다른 재료들이 풍부히 들어놔서는 치즈의 차이에 따른 맛의 변화가 그리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역시나 같은 익힘으로의 패티여놔서 소감도 동일.




강남권에서 맛볼 수 있는 맛있는 햄버거가 또 하나 탄생하였습니다.






칠리는 원하면 무료로 제공한다고 해서 맛 봤는데.. 이게 꽤 맵습니다. 씨 까지 갈아 넣은게 보이죠. 좀 더 자극적인 맛을 원하시는 분은 이 칠리를 넣어 드셔도 좋겠습니다.




버섯 크림 리조또와 루꼴라. 14,000원.  역시나 양 넉넉.








요즈음의 리조또 유행이 국물 흥건한 것인데 저는 그런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꼬들한 질감이 살아있는 이런 종류가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치즈를 덩어리로 얹기 보다는 갈아 뿌리는게 나을듯.




이 집의 대표 파스타인 '카르보나라 스파게티'  13,000원




예전에 본점에서 맛봤을 때 처럼 진하고 고소하며 푸짐한게 여전합니다.






양송이도 들고..






직접 만든 베이컨을 두툼하게 썰어 구워서는 넣은 것이 인기의 중요 요인.






별도의 익힘 주문 없이 나온 면발의 상태도 퍼지지 않은게 좋았습니다.



아직도 메인 메뉴는 나오질 않았습니다.

사진이 많아서 나눠 올립니다. 계속해서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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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exmaxsellca 2009.10.10  00:18

건당운님 식기행은 사람마다 입맛은 모두 다를지라도 사진을 보는것만으로도 즐겁읍니다.
여기는 venezuela인데 이곳엔 italiano 이민자들이 많이 사는데 pasta 먹을때 parmezano 치즈보다 pecorino라는 치즈를 많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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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9.10.10  13:54

염소나 양의 젖으로 만들어 풍미가 더 강한 페코리노 치즈를 더 즐긴다니 강한 분들이군요.^^

grace 2009.10.10  01:42

바야흐로 수제햄버거의 전성시대인가 봅니다.
코엑스 현대백화점 지하에도 유명한 셰프가 수제버거집을 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여기저기 가 볼 곳이 너무 많네요.
天高馬肥 아닌 天高人肥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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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9.10.10  14:31

저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정통 미국식 햄버거가 아닌 퓨전버거들이라서 썩 땡기질 않아 가고픈 마음이 별로 나질 않고 있습니다.
떡볶이는 떡볶이지 거기다 온갖 희한한 재료를 섞어가며 잡다한 퓨전 떡볶이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 처럼요..
햄버거라는 게 유명 쉐프의 손길이 필요한 음식도 아니거든요. 오직 '정성'만 있으면 명작이 탄생하는...

fokket22 2009.10.10  17:08

판체타를 직접 만들 성의를 보이면서 왜저리 다른데와 차이없이 카르보나라 크림국을 내놓는지 모르겠네요. 노른자는 넣엇는지 궁금합니다. 참, 밀맥주 좋아하시면 Weihenstephaner도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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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라비나 2009.10.11  02:10

기념일에 다이너라이크 선릉점에 갔었는데 피크타임인데도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조용해서 좋긴했는데 아무리 분점이라도 명성에 비해선;; .저희는 모히또,샹그리라, 까르보나라, 훈제오리 스트루델을 주문했었는데 모히또만 그럭저럭이고 나머지는 실망스럽더군요. 까르보나라는 .진한소스가 좋았으나 홈메이드 베이컨이 너무 두꺼워서 전체적인 맛을 흐트러뜨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스트루델은 그냥 무난...명성에 비해선 음식이 좀 부족하다 싶더군요. 가격은 착했으나 앞으로 갈 일이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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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ang1114 2009.10.12  14:35

선릉이 위치때문인지 좀 한적하긴 한데 그래서 또 좋은 점도 많은 것 같습니다. 주말에 가족들끼리 모이기도 좋구요. 이 식당이 무슨 하이엔드 식당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많은것을 바라고 가긴 좀 그런것 같구요.. 저도 집에서 그리 멀지 않아 친구, 동료, 가족친지들과 다 따로 가봤는데 다들 가격도 좋고 맛있다고 즐거워 하시더라구요. 갠적으로는 여기 카레나 스테이크, 리조또 다 좋아요. 맥주도 늠 맛있구요. ^^ 주말에 놋북들고 가서 커피마시면서 일하기도 좋죠.. 무선랜도 되더라구요. 전 대 만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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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nghwaj 2009.10.13  23:46

여긴 무엇보다 정직하게 음식 만드는 집인 것 같아요. 집에서 대접받는 느낌이죠~. 여기 리조또 넘 맛있구요, 파스타도 종류별로 다 먹어봤는데 왠만한 이테리 음식점보다 맛있어요. 이런 편안한 양식당 분위기 전 개인적으로 참 좋더라구요~. 사진보니 침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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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t712 2009.10.17  02:07

패티가 좀 덜 익은것같지만 그래두 참 실하고 맛나게 보이는군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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