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면 한식/일식이 나을 듯 합니다.
그곳의 한식당은 한정식집 온달과 고기구이집 명월관이 있는데 온달은 코스가 최저 십만원(세금 봉사료 별도) 부터 시작하지만 점심특선은 육만오천원(세금 봉사료 별도) 이니 그걸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할겁니다.
일식당 기요즈미의 경우 상대적으로 저렴한 정식류가 몇 종 있기는 하지만 간단히 나오기에 모임의 성격에는 맞지 않을 듯 하고 런치한정이지만 65,000원과 80,000원의 두 종류 코스가 있고 나머지는 십만원 부터 시작합니다 물론 부가세와 봉사료 별도.
쉐라톤의 식당들은 특급호텔들 중 랭킹 최상위에 드는 솜씨들은 아니니 큰 기대 없이 가시는게 낫겠습니다.
시내의 특급호텔들이 다양한 층의 많은 고객들의 이용으로 경쟁이 심하고 고객 기대치가 높아서 잘 단련되는 반면 그곳은 입지적인 특성으로 가는 사람만 가고 용도도 한정이 되기에 그렇게 된 듯 합니다.
최근 3번 연달아 까다로운 환갑연을 준비하면서 경험한 느낌을 올립니다.
결국 팔선, 달개비, 삼청각에서 치루었습니다. 선택 제외된 식당의 상호는 잘 기억이 안납니다.
1. 신라호텔 팔선 - 음식 적절. 화려한 서비스가 아닌 편안한 서비스. 룸이 방음이 잘되어 어린이들 행동 제약이 별로 없음. 비싸지만 강추. "아무런 뒤끝이 없었음"
2. 성공회성당 옆 달개비(구 쎄실) - 천장이 낮고 단촐한 인테리어로 격이 떨어지는 느낌이나 음식 정갈, 서비스 보통. 식후 성공회성당 정원을 마당삼아 아이들 풀어놓기에 적합. "괜찮았음"
3. 남산 하야트 양식당 - 음식은 제 입맛에는 최고급. 인테리어 및 서비스 양호하나 아이들 행동 제약 심하고 불편사항 발생 시 매니저의 대처는 황당. 아이 데리고 갔다가 잘못하면 봉변당할수 있다는 느낌. "다신 오나봐라"
4. 파크하야트 - 음식 양호. 서비스 양호. 주차 불편. "음식은 맛있는데..하야트가 싫어졌어"
5. 인천영종도하야트 - 음식 양호, 객실 중 욕실을 들여다 볼수있는 통유리서비스가 쇼킹. "애인과 함께"
6.. 시청 앞 프라자호텔 중식룸 - 음식 허접, 구식 인테리어, 서비스 대충 "실망 그 자체"
7. 소피텔 엠베서더 서울 양식룸 - 음식 별로, 인테리어 보통, 서비스 보통. "부적합"
8. 삼청각 - 음식 보통(웬 퓨전), 서비스 양호, 분위기가 좋아 첫 회갑연을 치루었지만 음식에 대해 뒷말이 무성했음 "기대이하"
9. 홍은동 그랜드 힐튼 양식당 - 음식 별로, 인테리어 보통, 서비스 보통. "부적합"
10. 김포공항 옆 메리어트호텔 - 음식은 보통. 인원이 되면 야외 뷔페가 분위기 좋음. 주변 정원도 널찍하고 훌륭. 너무 잘 정돈되어 자연스러움을 좋아하는 분께는 거부감. 숙박이 필요한 경우 객실수준은 평균 이하. "취향에 따라"
11. 롯데호텔 룸 - 음식 양호, 서비스 양호, 인원이 되면 괜찮을 듯 "괜찮았음"
12. W - 음식 평범, 서비스 화려함-오버하는 느낌. "젊은 취향"
13. 탑 클라우드(구 국세청 건물) - 음식 양호, 서비스 보통. "특징 없음"
14. 63빌딩 중식당 - 음식 양호, 서비스 보통. "특징 없음"
15. 63빌딩 뷔페식당 - 뷔페식당은 아이 놀이터가 따로 있으나 매우 어수선. "부적합" 대신 아이는 가장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르신 기분도 내고 아이들도 편안하기로는 팔선 추천합니다. 오버하는 서비스가 아닌 각종 돌발상황에 맞추어주는 서비스에 감동했지요. 참석자들이 모두 만족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꽤 심심해했지만.. 대안으로 다음번 달개비도 성공했습니다.
하야트에서는 프론트의 안내와 양식당의 실제 서비스 차이가 나서 문제 제기했다가 별 사과 없이 깎아주면 되겠냐는 식의 고압적인 응대태도에 놀랐습니다. 암튼 어르신 모시고 아이 데리고 서비스받으러 갈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하얏트의 싸구려 황당 서비스는 저만 느끼는게 아니었군요.
하얏트는 직원자체교육을 깐깐한 고자세 서비스로 시키는거 아닐까요.. 어느 나라를 가도 목에 깁스한 싼티나는 서비스.
파크 하얏트는 더 시러요. 여기가 호텔인지 먼지 상호명이 없으니 모르겠다하디..'그게 컨셉이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