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케의 감자소를 곱게 만들어 쓰는 집이 있고 러프하게 쓰는 집이 있는데 여기는 러프한 편. 맛있습니다.
돈까스를 안주용으로 시켰더니 조각이 작게 나왔군요. 히레까스입니다.
단면을 찍지는 못했는데 역시나 기름이 깨끗하여 잡내도 없고 잘 튀겨져서는 맛있었습니다.
술안주용 양배추 돼지고기 볶음.
궁금해서 주문한 장어 계란 조림.
장어 양념구이가 깔렸습니다. 역시나 술을 부르는 메뉴.
식사류도 강하다는 소문에 추천을 부탁드렸더니 요런 것을 권하시더군요. 매운 파 차슈 라멘.
토핑이 묘한게 얹혔죠.
숙주 푸짐히 들고..
대파에 잘게 썬 차슈를 얹고 양념장을 뿌렸습니다. 어떤 맛인지 궁금해지더군요.
의외로 칼칼한 맛이고 잡스럽지 않은 깔끔함이 좋았습니다. 낮았던 기대감에 비해 높은 만족도.
나가사키 짬뽕.
술을 잔뜩 마시다 보니 일행들이 얼큰한 것을 원해서 골랐는데 맵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속이 풀리는 맛이군요. 면발은 가는 것으로 라멘류와 공동 사용.
불맛이 그리 느껴지질 않아서 물어 보니 주문시 요청하면 불맛 나게 볶아줄 수 있다고 하더군요. 불맛매니아분들은 참고 하시기를..
전체적으로 솜씨가 있고 양이 푸짐한 편이라 그리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는 가격대임에도 식사를 마치고 나면 그런 부담감이 다소 감소되는 느낌. 영업 마감시간에 우리도 자릴 일어섰기에 조리장님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신주꾸의 식당에서 오랜 기간 조리사로 일하셨다는군요. 우리말이 약간 서투신 것으로 봐서 교포분이 아닌가 하는 짐작입니다. 어쨌든 기본기 있는 조리장님이 만드는 깔끔하며 푸짐한(상대적으로)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봤을 때 만족스러운 편이었기에 부근에서 이런 종류의 음식들과 술자리가 필요한 분이라면 권해 드릴만 하다고 봅니다. 일본술 종류도 다양한 편.
일행분이 가져 온 것으로 디저트를...
절반은 잘라서 업소분들께 선물해 드렸죠.
Good : 기본기 튼실한 음식들을 상대적으로 푸짐한 양에 즐길 수 있는 이자까야가 어디 흔한가. Bad : 글쎄?...짬뽕의 불맛이 적은 정도? 가격대가 만만찮은 편. Don't miss : 요리류의 양이 상대적으로 넉넉한 편이니 메뉴를 다양하게 맛보려면 여럿이 가는게 좋을 듯. 와인애호가라면 같은 층의 와인샵을 꼭 둘러 볼 것. Me? : 다른 메뉴들에의 궁금증으로 기회 되면 또 가게 될 듯.
Yahoo! [거기]에는 올려지질 않았고. 강남구 역삼동 737 강남파이낸스센터빌딩(구 스타타워) 지하 3452-3639
같은 층에 입주해 있는 업소들을 잠깐 둘러 보시겠습니다.
점포수를 늘리고 있는 스모키살룬도 들어와 있는데..
높은 가격을 생각하면 저 테이블 다 채우기가 만만치 않을 듯. 한국의 [고가 햄버거 소비층]이 꽤 얇거든요.
소격동의 고급 인도식당 [달]도 입점해 있습니다.
좀 자세히 찍어보려 했지만 저 남자분이 하도 뚫어지게 쳐다보는지라 소심하고 내성적인 저는 그러질 못했죠.
앞서 말씀드린 [와인애호가라면 꼭 들려 볼 와인샵]이 여깁니다.
할인판매를 항시 (제가 갔을 때마다이니 항시라고 해야겠죠?^^;;) 실시하고 있는데 침전물이 생겼거나 라벨이 손상되 것은 대폭할인하며 어떤 것은 절반 이하로도 팔 떄가 있어 횡재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원래가격을 높게 적어두고는 가짜로 대폭할인하는 양아업소들과는 달리 진짜로 할인.
저가의 종류도 그렇지만 제법 비싼 것들도 할인중인게 여러 종 있더군요. 일행들도 '싸다 싸다'하며 한두병씩 구입.
물론 업소의 모든 종류 와인들이 다 저렴한게 아닙니다. 자신이 시가를 확실히 아는 종류 외에는 다른 와인샵들과의 가격비교도 해 보며 신중히 구입하는게 현명한 일이겠죠. 한쪽에는 구입한 와인을 마실 수 있는 BAR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민족의 큰 명절 추석이 코앞입니다.
모든 분들의 가정에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 넘쳐 흐르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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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뱅드매일은 직접 수입도 하면서 이렇게 판매도 하고 있어서 나름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보석 같은 와인들도 발견할 수 있고, 또 sold-out된 경우에는 언제쯤 수입이 될 지도 알려줘서 꼭 필요한 경우 사전 정보 제공 역할도 충실하고 말입니다(물론 재입고 일정이 불확실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가기가 힘들어서... ^^;;
아는 곳이 나오니 아주 반갑네요. 1주일에 한번은 식사를 하는 곳입니다. 그나마 GFC 지하에서 가장 친절하고 가격대비 맛도 괜찮은 곳 같아서..
이곳 라멘은 그냥 시키면 상당히 실망스럽습니다. 꼭 세심하게 일러줘야 합니다. "면은 확~ 덜 익혀 주시구요. 국물은 짜게 해주세요." 라고... 지난 번에는 여기에 +알파로 몇가지를 더 주문했더니 주방에서 "일본인 손님이셔?"라고 묻더군요. 이렇게 일일이 요청하지 않으면 푹 삶긴 면에 일본 라멘 답지 않은 싱거운 국물로 나오죠. 국물 온도도 훨씬 더 미지근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도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한국 사람 입맛에 맞추느라 그렇게 한다던데, 까탈스럽게 주문해도 전혀 귀찮아하지 않는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그리고 식사 메뉴에서 덮밥류가 전반적으로 약한 편입니다. 특히 오야코돈이 좀;;; 소바도 일본식 기대하시면 곤란하구요. 안주 메뉴에 대한 경험은 적은데, 한 가지 확실히 기억나는 건 타코와사비가 재앙 수준이었다는 거 정도...
저녁이 요일별 습관화돼서 맨날 다니는 쪽으로만 다니니 GFC에서 일하면서 스모키 살룬 생긴 줄도 몰랐네요.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