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부터 밖으로 종일 늦게 까지 돌아 다니느라 블로그 돌볼 시간이 거의 없었어서 죄송합니다;;; 추석때 까지는 계속될 것 같으니 섭섭하시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올리는데 오래 걸리지 않으며 뭔가 영양가있는 내용의 소재가 없을까 생각을 하다가... 인구수에 비해 맛집이라 불리울만한 곳이 적은 일산쪽을 좀 더 자주 소개해 달라는 요청이 여러 번 있었던 것을 떠올리고는 이걸로 결정을 했습니다.
일산 호수공원 부근에 있는 프랑스식 제과점입니다.
자칭'식도락가'라는 분은 서울의 같은 이름 유명 양식당을 떠올리실 수 있을겁니다.
그 식당과는 이름 말고는 별 연관이 없는 듯 합니다.
규모가 크질 않고 취급제품 가짓수도 다양한 편은 아닙니다.
저기 벽에 뭔가가 걸려있군요.
칭찬은 고맙겠지만 걸어 두는게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군요. 중국집이나 고깃집이 아니니 치워 버리고 깨끗한 벽을 유지하는게 나을 듯.
꼬르동블루 파리를 이수하셨군요.
소문만 듣고 갔는데 처음에는 분위기와 가짓수에서 뭔가 헛다릴 짚은게 아닌가 하는불안감이 들기는 했습니다.
신경 써서 만든 케이크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애들 생일파티에 초 꽂고 노래 부르다 얼굴에 문지를 용도의 가격도 품질도 아니죠.
마카롱이 6개에 5,400원이면 저렴한 축에 속하는걸껍니다. 맛을 보질 못해놔서...
차와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처음에는 밋밋한 잔을 줘서 좀 더 화사한 것으로 요청했더니 바꿔 주시더군요.
차 맛이 나쁘지 않았다는 기억입니다. 시간이 좀 지나놔서;;;;
레어치즈케잌은 아주 부드럽습니다.
겉을 보호하던 비닐을 조심스레 벗겨도 상당량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은 아쉬움.
그렇다고 이 나이에 비닐을 혀로 햝고 있을 수도 없으니;;;
이날은 꽤 기분이 우울한 상태로 들어가서는 사실 차며 케잌맛이 잘 기억나질 않았습니다.
그런 기분상태로 나쁜 기억이 없었다는 것만으로도 평균 이상은 하는 업소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가져다 먹을 것으로 하날 따로 포장했는데...
뜯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유자 롤 케잌.
롤이면 그냥 롤일 뿐이라고 생각을 하기 쉬운데... 이게 이게 이거 이거 아주 작품입니다.
생김새만으로도 부드러움과 촉촉함이 느껴지잖습니까? 거기에 진하고도 상큼한 유자맛의 밸런스가 상당히 뛰어납니다. 당일 그 자리에서 맛을 보았다면, 단숨에 우울했던 기분이 날아갔을듯한.......
일산에 이 정도 수준의 제과점이 있다는 것에 주민 여러분은 자랑스러워 하셔도 됩니다. 가끔이라도 가서 팔아 주셔서는 문 닫는 일이 없게 해야 할겁니다. 위치해 있는 동네가 동네다 보니 서울의 홍대나 강남 같은 성황은 기대키가 어렵기 때문이죠. 저녁이나 주말의 호수공원 산책길에 들려 숨도 돌리고 목도 축이고 달콤하며 촉촉한 케잌의 맛에 취해보면 좋을 듯. 일산은 물론 서울에 판을 벌여도 손색이 없을 맛입니다.
[HOustoN]꼬르륵~~~ : 한국 계신분들 좋으시겠습니다.보기만 해도 맛나다는 걸 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니.
여긴 케이크 맛이....윽....설탕이 듬뿍 듬뿍 들어가서 맛은 모르겠고 미각이 아려오는 설탕 범벅 뿐입니다. 언제 가서 맛난 케익을 먹어볼런지.
집사람도 한국 가서 케이크 먹고 싶다고 난리네요....
요기 블로그 열심히 다니면서
레스토랑의 청결이나 서비스, 맛까지 전에는 모르고 지나쳤던 것들이 이젠 많이 눈에 들어옵니다.
매일 와서 업뎃된 글을 확인하는 즐거움도 있구여.
개인적인 취미 생활로 대중을 즐겁고 유익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괜히 딴지 거는 사람들 있지만 건님 좋아하는 사람들이 훠얼씬 더 많다는거 아시죠?
앞으로도 맛깔나는 글 기대합니다.
저도 케잌 느무느무 좋아하는데....^^ 종로 3가에 카페 뎀셀브즈도 추천합니다~ 아주 맛나요^^
전 갠적으로 큐브 쇼콜라 케잌 조아해요~ 초쿄가 아주 진하고 향도 굿~^^
맬 마다 후식으로 죠론 케잌 한 조각씩 먹을 수 있다면 을메나 좋을까요....ㅜ.ㅜ
왜케 비쌀까 ..... 조롷게 쬐마난게.....ㅠ.ㅠ
아! 그리고 저도 프랑스에서 공수해온 정말 유명하다는 집에 마카롱 먹어 봤더니.....
종류도 을메나 많던지......
색색으로 다 먹어 본 결과....
향만 다르고 죄다 걍~달디 답디다....
가운데 발라논 쨈이 좀 맛난 것도 있었지만
오직 단 기억밖에는.....ㅡ,..ㅡ
정말 기대만빵으로 흥분해 호들갑 떨며 기다렸는데 먹으면서 표정관리 않돼두만....ㅡ.ㅡ
제 입이 싼거져.....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