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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의 食遊記
다녀온 식당들의 느낌과 음식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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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프 핫도그] 어이없는 맛

2009.08.15 15:40 | 패스트푸드 | gundown

http://kr.blog.yahoo.com/igundown/10554 주소복사

핫도그 시리즈의 최종편입니다.

핫도그라는게 미국을 벗어나면 그리 큰 인기가 아닙니다. 햄버거가 야구나 농구라면 핫도그는 미식축구 정도가 되겠죠.
여러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소시지+빵 이라는 단순무식스러운 구성으로 누구나가 쉽게 예상이 가능한 맛에 누구나가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맛으로서 일부러 돈 내고 사 먹기에는 아쉬움이 커서일겁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라서 변변한 핫도그 전문점 찾기가 어려운데 그나마 이 브랜드가 제일 유명하죠.




그런데 뜻밖에도 미국계 브랜드가 아닌  덴마크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맛에서 미국의 것들과 차이가 있습니다.





캘러한이 또 성질 부릴 것 같군요.




가격이... 제 기준에서는 그리 합리스럽지 않습니다.













주문을 하니 제조에 들어갑니다.






칠리독이라고 해서 주문해 나온게.. 이게 뭡니까????????



미국의 칠리독과는 전혀 닮지 않은 생김새인데 저 붉은 소스의 정체가 궁금해서 슬쩍 찍어먹어 봤더니...

이런!!!  동남아 음식에 흔히 들어가는 들큰한 그 스위트칠리소스!!!!

아이고... 황당해라 ㅡ..ㅡ;;;;

또 저 옥수수는 뭐랍니까;;;  홋카이도식도 아니고...

미국의 칠리독 전형적인 모습은 이렇죠. 칠리는 멕시칸 칠리를 말하고...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아무튼 '이거 된통 당했구나;;;'라는 생각에 휩싸여서는 음식을 받아 들고 자릴 떴습니다..


너무나도 큰 아쉬움에 그냥 갈 수 없어서 부근에서 파는 다른 것을 또 샀습니다.  일본식 밤만쥬. 밤알이 통으로 들어 앉은...










자릴 잡고 앉아 먹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칠리독과 함께 주문한 이 브랜드의 대표메뉴 스테프 핫도그. 무려 삼천오백원.  그냥 평범한 핫도그.










문제의 칠리독.  제가 원래 들큰한 스위트칠리소스를 좋아하지 않기에 더욱 고통스러웠죠. 옥수수도 거슬리고...




허탈한 마음을 만쥬로 일부 위로 받았습니다.












홈피를 가 보니 '정통 유럽식 핫도그'라고 자랑을 하시더군요. 그 만큼 유럽에서의 인기는 좋겠죠.

'정통 파키스탄식 일본요리'를 아르헨티나에서 사 먹으면 이런 기분이 될 듯.


물론 제 기준의 평가이고 각자의 경험치에 따라 만족도가 다를겁니다.
미국식 핫도그를 접해본 적 없는 분이라면 저와는 달리 낮지만은 않은 평점을 주실 수도 있을 듯...
아르헨티나에서 먹어 본 파키스탄식 일본요리가 일본음식 경험의 전부인 분도 비슷하겠죠.
앞서 올렸던 아웃렛 푸드코트의 우동이 우동 경험의 전부인 분이 그 집 것에 만족해 하듯.


결국 맛이라는 것은 각자의 경험에서 나온 산물입니다. 그 경험의 차이가 취향과 평가의 차이를 낳죠.

제가 군 입대를 논산훈련소로 했습니다.
6월25일(참 의미 깊은 날짜죠;;;)에 입소해서 수용연대에서의 며칠을 보낸 후 본격적인 훈련은 7월이었습니다.
다들 엄청난 더위와 질 낮은 식사(요즈음은 다르겠죠)로 며칠이 지나도 음식 먹기가 고역이었는데 포항 출신의 어느 한 친구는 아주 기쁘게 먹는겁니다.
신기해서 '그리도 맛있나?'고 물어 봤더니 진심어린 표정으로 이러는겁니다.
'응, 나는 항상 이 보다 훨씬 나쁜 식사를 양도 적게 먹어왔기에 이 정도면 아주 꿀맛이야!!"

이런 대답을 듣고 나니 비웃기 보다는 각자가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같은 군복을 입고 똑 같은 입장에 처한 수백명의 동년배 젊은이들이지만 각자의 삶은 크게 다르며 그 차이로 인해 동일한 상황에서도 즐거울 수도 투덜거릴 수도 있다는 것을...
마음 먹기 나름이라는 것이죠.

그 후로는 훈련소밥을 가급적 즐겁게 먹으려 노력을 했고 효과를 봤습니다.


그러면, 지금도 식당 음식들에 무조건 만족하며 즐거워 해야 할까요?
아니죠. 그 때는 어쩔 수 없는 강제적 상황으로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였지만 지금은 내가 고생해서 어렵게 번 피 같은 돈을 쓰며 사 먹는 음식이니 강한 자기주장을 펴는 것은 당연합니다.
나쁜 음식은 응징하고 좋은 음식은 격려하는...

당연한 소비자 주권이죠.


하여튼.. 제 입장에서는 길 가다 스테프핫도그의 간판만 봐도 이 때의 추억이 떠올라서는 기분이 울적해질겁니다.
스윗칠리소스의 칠리독이라니!!!!!!!!!!!!!!!!!!!!!!
제가 가자고 해서 갔으니 망정이지 일행이 권했었으면 평생 서로 의절하고 지냈을만한 맛이었습니다.
(제가 일행에게 의절당하지 않은 것에 깊은 감사를 하고 있죠;;)

일본만화 '맛의 달인'식 표현법으로 마무리를 해 보겠습니다.
[유럽연합과 FTA를 맺더라도 덴마크는 꼭 제외시켜야만 하는맛] 정도...

이 브랜드의 홈피는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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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스 2009.08.17  17:57

저도 멋모르고 먹으러 갔다가 끝없는 초원에서 카우킹과 바바리안이 탭댄스추는듯한 환영을 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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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9.08.18  13:12

앗, 대단한 비유십니다! 적어 둬야지.^^

순하게 2009.08.17  19:01

훗카이도식 옥수수.. 푸하하.. 오늘도 건다운님 덕에 한참 웃었습니다. 스테프 매장은 오며 가며 여기저기에서 많이 봤지만, 워낙 소시지가 제 주 종목은 아닌지라, 항상 지나쳤는데, 얼척없는 핫도그 사진들을 보니 지나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특히 저 어처구니 없는 스윗칠리소스의 압박.. 차라리 백설 비엔나소시지를 삶아서 삼립빵에 끼워 오뚜기 케찹을 발라먹는게 훨씬 나을 것 같네요. ㅎㅎ 우리를 대신해서 건다운님께서 항상 간봐주시느라 애쓰시는 노고에.. 오늘따라 경의를 표하고 싶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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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0501 2009.08.17  22:55

스테프 핫도그는 맛 본 적이 없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제 직장 근처에 시카고에서 배워오셨다는 핫도그 전문점이 있어서 가 보았더니 "칠리독"이 있어서 무척 흥분하여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주방을 들여다봐도 칠리가 눈에 띄지 않아 고개를 갸우뚱 하고 있는데 주방장(주인)께서 케첩보다는 조금 엷은 붉은 소스를 뿌려주시는 겁니다... 이게 뭘까 하고 맛을 보니 그냥 핫도그에 들큰한 칠리소스를 뿌린 것이더군요....^^; 주인장께 손이 많이 가서 칠리는 안 만드세요 물으니, 단가를 맞추기 어렵다더군요... 칠리"소스"독을 좋아하는 분도 계시겠지만...미국에 살던 시절 제 주린 배를 채워주던 칠리독이 그립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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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인 2009.08.18  01:10

에고~ 된통 당하셨군요. 저 같았으면 군님 스탭 칠리독 드시지 말라 말렸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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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idros88@Y 2009.08.18  01:43

평소에 군다운님 블로그 너무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그냥 감상만 하는 타입인데 어이없게도 저 통밤만쥬를 보고 야후 아이디 가입하고 왔습니다^^;; 제가 팥과 밤을 너무 좋아해서 일본 가면 꼭 밤이 들어간 도라야끼를 잔뜩 먹었는데 우리나라에선 밤들어간 걸 처음 본 것 같네요~실례지만 저기가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팥순이로서 너무너무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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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_neuro 2009.08.18  05:48

'아르헨티나의 파키스탄식 일본요리'에 직장에서 읽다가 뒤집어졌습니다. 정말이지 정곡을 찌르는 표현이세요. 도데체 어느 분이 '덴마크식 핫도그'를 수입할 생각을 다 하셨을까요?

'야구장에서 먹는 핫도그'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값만 보통 길거리 핫도그의 두 배쯤 하는 평범한 맛이더라구요. 고로 건님식 '비용대비 만족도'로 따지면 절반 정도 맛있는 핫도그 되겠습니다 (발티모어 캄덴 야드 얘기입니다. 다른데는 몰라요 ^^;) 사실은 지난 주에 뉴욕 길거리에서 먹은 '불맛 나는' 핫도그가 전 제일 맛있었던 거 같아요. ㅋㅋ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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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lms23016 2009.08.18  07:07

캑~ 플레인 SET이 \3,900 리필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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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riate 2009.08.18  11:18

저도 '아르헨티나의 파키스탄식 일본요리'보다가 정말 뒤집어졌습니다. ㅎㅎ 공공장소인데 이렇게 크게 웃으면 안되는데요 하하하!!! 역시 건다운님의 유머센스 최곱니다~!!!
개인적으로 특이하게 햄버거보다 핫도그를 더 좋아하는데, 스테프 핫도그 갔다가 입만 버렸습니다. 예전에 먹었었던 퀵트립에 1불짜리 핫도그만 못하는것같아요. 아 그리고 psalm23016님, 리필 안되는것 같았어요. 참 매정하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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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9.08.18  13:19

순하게 님/cj_neuro 님/morriate 님/감사합니다.^^
phaidros88님/고시인님/저는 gundown 혹은 건다운입니다.
joon0501 님/팥빙수에다가 콩을 넣은 것이나 다름이 없는데 개념 없는 업주들이 산재해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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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ugg2 2009.08.18  13:35

앗.. 같이 주문하신 "스태프 핫도그"는 정말 엄청 좋아하는 맛인데.. 오리지널 스태프 핫도그 먹으러 유럽여행때 덴마크 까지 갔었어요.. ㅠ.ㅠ 거기선 역앞이나 광장의 가판대에서 파는 음식이더군요..
덴마크서는 세븐 일레븐에서 핫도그를 사먹어도 저 양파를 뿌려 먹을 수 있게 해놓은 걸 보니 그게 덴마크 식인 것 같구요..
암튼, 우리나라에 들어온 스태프 핫도그는 처음 들어왔을 때보다 장사가 점점 안돼서 그런지 매장도 많이 줄었고 신선도도 떨어지고 가격도 오르고 그닥 만족스럽지 않긴 합니다..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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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ljae 2009.08.19  08:22

그 칠리독... 제 와이프는 분노하다 못해 그냥 카운터에 줘버리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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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19  11:34

[귓속말 입니다.]

슈라비나 2009.08.26  13:17

전 플레인 먹었는데....ㅋㅋ 하나 시켜서 먹다가 넘 맛이 없어서 친구 줬는데 둘 다 남겼다죠...ㅋㅋ 진짜 돈 아까워서 죽는 줄 알았다는 ㅠㅠ 제일 윗분 리플보고 혼자서 낄낄대다 주변의 눈총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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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선생님 2009.08.26  20:26

식도락의 길은 멀고도 험한것 같습니다. 칠리독이 아니고 불독같네요..믿었던 애완용 불독에 무방비상태로 물린듯한 그 기분... 저야 뭐 서양음식을 즐기지 않으니 그럴 일은 없겠습니다만...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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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oungwoong 2009.08.27  07:14

'정통 파키스탄식 일본요리'를 아르헨티나에서 사 먹는 맛이라... 고향 생각이 날때 여기 일본의 한국식당에서 냉면을 먹으며 '짝퉁 중국식 한국냉면'을 일본에서 먹는 제 느낌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아무튼 구성도 양도 성에 차지 않는듯하군요. 웃으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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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9.09.13  21:42

감사합니다.^^

posoonkim 2009.09.12  11:02

건다운님의 블러그 펜인데...오늘 처음으로 댓글 다네요.너무 웃어서 머리가 띵 보통 건다운님 글 읽다보면 "야 꼭 한국가면 가봐야지 먹으로" 데 여기도 꼬 기억해도야 겠네요.가지말게 .언제나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언제나 재미있는 경험담 너무 감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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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9.09.13  21:42

첫 댓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tigershark625 2009.09.12  14:05

처가집가서 딸내미 보려구 아침에 퇴근하며 모 기차역에서 저기 가서 칠리독하고 스테프, 그것도 세트메뉴로 시켜서 기차칸에서 먹었거든요.정말 세트메뉴로서는 패스트푸드점 치고 상당한(?)가격이죠. 먹기전엔 차라리 버거X가서 와X세트나 시킬걸하는 후회가 밀려오더니만, 먹으면서는 코X트코 푸드코트에서 파는 핫도그 생각이 나는건 왜인지..... 그리고 점포가 많다보니 만드는 점원에 따라 내용물의 상태나 정도가 상당히 차이가 나는거 같습니다. 같은걸 시켜서 먹은것 같은데 왜 다른 것처럼 보이는 건지. 프렌치프라이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세트메뉴 포장한 것을 보면 정말 허접하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네요. 아침 한가한 시간에 기차역에서 뜨내기 손님이라고 대하는 마인드가 음식에 반영된건지, 참 씁쓸한 기차길이었습니다.
참 이번에 대구내려가서 강산면옥에서 대구식(?) 냉면을 먹었어요. 언젠가 건다운님이 쓰신 글을 본거 같은데 댓글 달러 가겠습니다 휘리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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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iLee 2009.09.13  00:19

올여름 덴마크 친구집에 한달동안 다뇨온 사람입니다. 스테프 핫도그.....정말 추억의 맛이죠. 위에분 말대로 덴마크에서 스테프 핫도그는 지하철역전 주변 초라한 가판대에서 판매하고있는 정말 서민스러운 음식이죠. 가격대는 한화로 치면 7500원되는 높은 가격이지만 생활수준의 차이일뿐 덴마크에서는 서민음식입니다. 저도 덴마크 친구가 전통 핫도그맛을 봐야한다며 데려가서 별로 좋아하지도않는 핫도그를 먹어봤는데요,그맛은 일품이었습니다.주재로는 한국 스테프핫도그에서 파는것과 같이 그 맛은 정말 하늘과 땅차이죠. 사실 스테프 핫도그가 먼저 한국에 들어와서 그렇지 덴마크의 대부분(음식을 어지간히 못만들지않는이상 거의모든) 핫도그가판대는 맛있을겁니다.그만큼 덴마크 소세지는 다양하고 맛있더군요.프랜차이즈라곤 하지만 눈꼽만큼도 덴마크스럽지않고 한국입맛에 맞췄다곤하지만 한국스럽지도않은 정체불명의맛이 스테프 핫도그 코리아입니다. 덴마크친구는 한국에와서 스테프 핫도그맛을 보고 엄청나게 실망했다고 합니다. 건다운님의 분통터짐(?)은 이해하나 덴마크의 맛=스테프핫도그 는 아니라는 점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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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9.09.13  21:31

LaniLee 님/그럼, FDA 맺을 때 다시 심사숙고 하라고 요청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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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juneun 2009.09.21  13:24

저도 핫도그 좋아하는지라 웬만한 프렌차이즈 핫도그는 거의 다 먹어보고 세븐 일레븐, 퀵트립, 레이스트랙 등에서 파는 것까지도
자주 먹는데 얼마전에 엘에이 다운다운에 의류 구입차 가서 시간이 별로 없는 관계로 길거리에서 포장마차처럼
멕시칸들이 파는 핫도그 먹어봤는데 정확하게 이름은 모르겠고 다운타운 자바시장 큰 교차로 마다 많이 팔고 있음. grilled 큰 소세지 위에
양파, 피망 등등 해서 멕시칸들이 좋아하는 야채 넣어서 아보카도 넣은 건데 암튼 여태 먹어본 것중 젤 맛있던 것 같네요.
그거 먹고 일부러 엘에이에서 유명하다는 할리우드 근방에 있는 Pink's 랑 곳도 한시간이나 줄서서 먹었는데 다운타운
자바시장에서 먹었던게 훨씬 맛있던 기억이 나네요.
엘에이 자바시장 가실 일 있으신 분은 한번 가봐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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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노을 2009.09.23  16:37

저는 핫도그를 그리 즐겨 먹지 않는편이라 잘 모르는데 이거 안봤으면 혹 기회가 있어 방문했을때 아, 이런게 칠리독이구나 하며 먹었을겁니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에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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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9.09.23  23:28

맛있다는 분도 있는 듯 하니 한 번 도전해 보실 의향은 없으신가요?^^;

ysbrother 2009.09.30  17:52

이네스님의 "저도 멋모르고 먹으러 갔다가 끝없는 초원에서 카우킹과 바바리안이 탭댄스추는듯한 환영을 봤었지요"라는 부분에 뒤집어 집니다. 건다운님처럼 적어놔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거 하나 먹어도 양이 안차는게 아쉬워요. 말그대로 가격이 착하지 않아서이겠죠? 거거 하나에 1000원씩 하면 만족도는 올라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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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gerKing 2009.10.10  10:56

미국(플로리다)에서 세븐일레븐 핫도그 먹어봤는데... 양파를 마음대로 뿌려서 먹었는데..
소시지+양파+케첩 = 핫도그. 제법 맛있었던걸로..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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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 2009.11.13  06:22

저역시 먹어본바로는..다른건 둘째치고..하다못해 맛까지도..그냥 좀 다른..내가 몰랐던 맛이려니 하고 넘어간다쳐도 가격만은 도저히 용서가 안되더군요 그냥 저 마늘튀김 부스러기는 그나마 좀 맘에 들어서 그것만 따로 좀 얻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코스트코에서 빵하고 소세지만 주고 나머지 토핑은 알아서 얹어먹는 싸구려 핫도그가 낫겠다 싶었던...그리고 죄송하지만 밤만쥬 맛있어보이는데 어딘지 좀 알려주시면 안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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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9.11.13  11:43

rk님/ 공개적으로 알려 드리면 저 스태프핫도그 지점의 위치도 노출이 되기에 이메일로 문의 주시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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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초보 2009.11.13  14:22

한달전 난지도공원에서 공연했던 더개더링 현장에서 삼처넌주고 먹었던 스태프핫도그!! 달랑 빵한개에 소시지한개....케찹은 일회용!!
그 허접한 맛에 .....배가고프지 않았다면 걍 쓰레기로 버릴뻔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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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9.11.13  18:49

새내기 님/ 의도와는 다르게 해당 스태프핫독 지점 업주와 일하는 분들께 직접 피해가 갈 수도 있어서 관련 정보 공개는 삼가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리플을 삭제하였으니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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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노 2009.11.17  15:14

건다운님 ! 문안드립니다. 여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입니다. 어제 처음으로 님의 블로그를 접하고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건담님의 해박한 지식과 유머에 감동했습니다. 캄보디아와 태국 그리고 베트남남부와 북부에서 지내다 이곳에 온지 이제 1년 됬습니다. 한국떠난진 6년 째고요. 동남아에서 오랬동안 살아선지 달콤역적 칠리소스에 이제 적응하고 살고있습니다. 이곳은 핫도그 뿐아니라 온갓 복아서 나오는 음식에는 바로그 칠리소스를 뿌려주는데 처음에는 걷어네는라 고생좀 했죠. 이젠 NO! 칠리라고 외치고 있죠. 이곳핫도그를 손으로 힘을주어서 움켜쥐면 칠리소스가 한 종지는 나온답니다. 건담님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좋은글과 사진 기대합니다. 뜨리마 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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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9.11.18  10:39

네,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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