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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간략히 소개한 영월의 맛집 주천묵집 상세 소개글입니다.주인 할머니가 이사로 떠나는 집들에서 사들였다는 옛날 농기구며 살림도구들이 꽤 많이 집 안팎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이건 사용 중.미군이 쓰던 제리캔과 저개발국가들로 수출도 되고 있다는 뻥튀기 기계.폐교에서 구한 듯.살림집을 겸하고 있습니다..사설 박물관 수준의 콜렉션이기는 한데... 어수선함은 숙명인가요.소 여물통.목화로 실을 뽑던....요강이 귀한 대접을 받게 된 세상 -..-;;;카바이트로 불을 밝히던 간데라는 이삼십년전 까지 흔히 썼었으니 골동품급은 아니고...야외전축 오랜만에 봅니다.풍금도...앗, 저 분은 제가 어릴 적에 흠모해 마지않던....여닫이문의 테레비... 아니. 텔리비젼!! 원래는 가늘고 길쭉한 다리가 네 개 달려 있었겠죠.UHF 튜너 까지 달려 있는 것을 보니 거의 끝물이셨군요. 우리집 것은 VHF 하나만...당시에는 삼성,금성과 함께 한국 3대 가전 브랜드였던 대한전선. 일본 도시바와 기술제휴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었는데 갑자기 대우에 가전부문을 팔아 넘겨서 대우전자로 바뀌게 됩니다.대우전자도 근래에 산산조각이 나고 있더군요. 조각조각 팔려 나가는..대한전선이 망한 줄 아는 분들이 많은데 아직 굳건히 잘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가전쪽만 정리한...하여튼... TV가 재산목록 1호였던 시절인지라 장식장에 넣고 앞에 문 까지 달아서 함부로 만지지 못하게끔 만들어 놨었죠. 잠그는 것도 가능.사진이 많아서 나눠 올립니다. 계속해서 이 집 음식들 구경을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위의 TV로 홍수환 VS 카르스키야 권투시합을 본 생각이 납니다. 죽도록 얻어맞고 결국 나중에 한방으로...ㅋㅋ 건다운님의 사진들을 보다보면 어렸을때로 돌아가는 타임머쉰을 탄듯한 착각이 듭니다.
저도 합승한 듯 합니다. "엄마 나 챔피온 먹었어!!. 대한민국 만세다!!"^^ (남아공의 더반에서 아놀드 테일러를 눕힌 후)
정말 반가운 모습들이 군요... 영월에서 2년 반동안 근무하고 서산으로 온지 3주 되었습니다. 주천의 묵밥과 꼴두국수 참 정겨운 맛입니다. 음식이야기 정말 감사합니다.
zooty1967님/감사합니다.^^
TV열쇠없어 송곳으로 열려다 혼나적 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송곳으로 열수없는데, 그때는 꼭 열수 있을것 같아 무던 애을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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