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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을 별로라 하는 우리남편이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햄버거가 먹고싶다고해서 친구가 맛있다고, 하지만 햄버거치고는 비싸다고 했던 Five Guys에서 오늘 점심을 먹었습니다.방학이라 그런건지 아님 원래 인기가 있는곳인지 테이블 열몇개가 다 차서 시끌벅적한 분위기였는데요. 저는 그냥 햄버거에 기본 topping(상추, 볶은 양파, 볶은 버섯, 피클, 토마토, 케첩, 마요, 머스타드) 이 다들어가는 All the way를 먹었고 신랑은 치즈버거(저와 같은버거에 american cheese가 올려져있음)에 기본을 먹었습니다. patty는 얼리지않은 고기를 손으로 만들었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모양이 고르지않은, 생각보다 얇은게 2장 들어있었고 나머지는 나름 상태가 좋은 야채들과 이집을 유명하게 만든 감자튀김도 기름기나 소금기가 저한테는 알맞았습니다(슴슴해서 케첩 찍어먹기 좋았다는뜻) 하지만 가격이 둘이서 각자 햄버거랑 보통 사이즈 감자에 음료수 작은거 하나씩 마셨는데 18불이 나왔으니 만만한 가격대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먹은 기본 햄버거가 4불50이었으니까요. 단 모든 topping은 무료이고 음료수는 무료리필. 감자도 많이 나오니까 하나만 시키라고 주문받는 아저씨가 귀뜸을 해주셨고 만약 모자르면 자기한테 오면 더주겠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아버지와 다섯 아들이 시작했다고해서 Five Guys라고 하고요, 맛과 느낌은 서부의 In-n-out을 무지 생각나게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한가지 안타까운점은 고기가 전부 well done이라 저한테는 좀 퍽퍽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피클 토마토 꼭 넣어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먹으면서 들었습니다. serving받으며 먹는 음식점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고기의 굽기정도를 제가 원하는대로하지 못한다는게 많이 아쉬윘습니다. 빵도 맛은 있지만 좀 얇고 속에 비해 좀 작아서 먹다가 흔적없이 속만 남았다는.... Five Guys와 비슷한 분위기로 저희 동네에 Cheeburger Cheeburger라는 체인이 있는데 거기는 기본topping이 공짜인게 비슷하지만 topping숫자가 훨씬더 많고(추가 유료 topping도있음) 고기 종류(양과 굽기정도)도 있고 치즈도 여러가지 고를 수있습니다. 다만 serving을 해주기때문에 tip이들고 감자튀김이 좀 짰다는거. 아니면 차라리 Cheesecake Factory의 버거들이 훨씬 돈이 덜 아깝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저희 동네는 내일이 독립기념일이라 벌써 오늘밤에도 여기저기서 폭죽 소리가나고 들뜬분위기예요. 님도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http://www.fiveguys.com/index.aspx
http://www.cheeburger.com/home2/index.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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