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소문만 듣고 갔다가 많이 별로여서 이후로 안간답니다. 도우가 안익은 반죽을 먹는듯한 흐물거림이 있어서 별로였죠. 치즈 토핑은 외관상 많은 것 같은데 여러가지 향신료를 써서인지 치즈향도 별로 안나고, 바로 구워서 주는게 아니다 보니 왠지 냉동피자 데워먹는 듯한 느낌마저 났습니다.
화덕에 구운 나폴리 피자를 기준으로 쫄깃한 도우와 바삭한 크러스트를 기대하면 좀 떨어지게 생각하시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저렇게 사각형 형태로 구워둔, 말씀하신대로 포카치아나 맥머핀스러운 도우의 피자는
로마에서 일반적인데 솔직히 제가 로마에서 직접 사먹었을 때도 그닥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다고는 해도... 저 집이 로마식 피자는 나름대로 충실히 재현한 것 같으니 어느 정도 인정은 해 줘야겠지 않나 싶습니다.
이 집 도우가 좋다고 평가하는 ... 아주 이름난 블로거가 있는 것을 보아하니 .. 건다운님이 느낀 그대로를 더 적으셔도 영업에 큰 영향이 없을 듯도 싶군요. ^^;; 새로운 종류의 피자로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나름 설득력이 있을 수 있는 듯 싶습니다. ... 저 같이 ... 트레비아에서 스파게티와 피자를 먹었는데 의외로 스파게티가 훨씬 좋더군요. 다시 가지 않을까 싶은데 ... 피자보다는 면 종류에 집중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