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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의 食遊記
다녀온 식당들의 느낌과 음식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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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의 대학로 그랜빌 아일랜드

2009.06.23 06:26 | 그 거리에 서다 | van911ca

http://kr.blog.yahoo.com/igundown/10330 주소복사

아름다운 밴쿠버 사진을 올려보려구여.
용기내서 처음 글씁니다.  전 밴쿠버에서 세네시간 떨어진 촌에 사는 아낙이에요.
가끔 신랑이랑 도시 공기 마시러 가는게 큰 즐거움이죠.
이번에는 그랜빌 아일랜드.  오랜만이였어요.


그랜빌 아일랜드에서 바라본 버라드 브릿지에요.  요새 날씨가 참좋아요. 
참고로 밴쿠버 방문 할때 가장 좋은 때는 6월에서 9월 이에요.  요새는 우기가 자꾸 길어지는듯한 느낌이...ㅜㅜ



이곳에는 밴쿠버에서 제일 유명한 미술대학이 있어서 그런지 많은 아티스트들이 개인 샾을 가지고 있어요.
이곳은 그중 하나인 유리 공예 하는곳이예요.  옆의 작업실에서 작업하는 모습도 볼수 있구요.
하루를 온전히 이곳에서 보낼수 있다면 개성 넘치는 작품들과 기념품 가게들을 다 들어가 볼수 있겠지요.
연극 공연을 하는 극장도 몇개 있어요.

이번에는 이곳의 하이라이트인,



퍼블릭 마켓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



여러개 입구중 하나의 작은 화원.




많은 가게들중에 이분들은 본인 농장에서 농약을 치지 않고 재배한 딸기를 직접 가지고 나오셨더라구요.





이밖에도 와인샵, 치즈샵, 델리, 케잌샵, 정육점등이 줄줄이 있고
개인 수공예 파는 곳도 많아서 천천이 둘러보면 한두시간이 훌쩍 가지요.

한참을 걸어다니다 보니 배가 고파졌어요.



맛있는 냄새를 풍기는 푸드 코트의 유혹을 물리치고 우리가 향한 곳은,


The Market Grill입니다.  사실 오늘 그랜빌 아일랜드행의 목적은 이집 햄버거 였어요. ㅋㅋㅋ


일단 빵을 가게에서 직접 구워요.
겉은 바케트 필의 파삭함이 있구요, 안은 부드러워요.  식빵과는 다른 약간의 쫄깃거림과 함께.
사이드로 감자 튀김이나 씨저 샐러드를 고를수 있어요.
우린 샐러드로 먹는데 사실 감자 튀김이 훨씬 나아요.  웨지 스타일로 나오거든요.  사진은 담 기회에...


우리가 먹은것은 마켓 스페셜.  마요네즈가 안든것이 맘에 들고요. 바베큐소스 같아 보이지만 훨씬 덜달고 자극적이지 않아요.
토마토, 빨간 양파 그리고 볶은 양송이 버섯이 들어 있어요. 치즈는 스의스 치즈가 들어 갔고요.

패티는 당근 flame에 굽습니다.  그래서 불맛 나고요.
뻑뻑하지 않고 촉촉해요.  고기가 적당히 갈려 씹는맛 좋고요.

제 미각 사실 평균 이하 입니다.  괜히 겸손한척 하는게 아니구요.
오죽하면 주부 경력 12년 차에 매일 하는 음식도 할 때 마다 맛이 틀립니다.  ^^;; 
하지만 감히 외칩니다.  밴쿠버 최고의 버거라고... Fat Burger, Vera's 등 유명한 버거집보다 전 요기가 좋아요...ㅋㅋ


마요네즈 소스를 좋아하시면 캘리포니안 버거를 추천해 드려요. 
과카몰리가 들어가는데요, 그 고소한 맛을 바삭 짭잘한  베이컨이 잡아주지요. 
과카몰리 주재료인 아보카도를 싫어하셔도 아마 맛있게 드실수 있을겁니다. 

달콤함을 선호하시면 파이애플링이 통째로 들어간 하와이안도 좋습니다.

찾아가실땐 푸드코트를 지나가셔서 밖으로 나가세요.  물가쪽으로.  야외무대 건너편인데요. 이집 반대쪽엔,


아 라 모드라는 파이집이 있어요. 
푸짐하게 올려진 머랭이 인상적인 여러 종류의 파이와 숲볼에 파이 반죽을 얹어 통째로 구워낸 수프가 먹음직스러보여요.
맛은...그냥 보통...^^






주말에는 언제나 늘 거리 공연들이 펼쳐지고 시원한 바다바람과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활기찬 곳입니다.
밴쿠버의 자랑이지요.  



이곳은 그날 우리가 저녁을 먹은 곳입니다.
Vj's 라는 인도 레스토랑이에요.  6시에 이름 올리고 기다리기를 한시간, 주문하고 또 반시간 기다렸읍니다.
사실 이날은 꽤 빨리 먹은것에 속합니다.  가게문 열기 전부터 줄서지 않으거 치고는요.
게다가 예약은 받지도 않습니다. 사진 왼쪽으로 앉아있는 사람들 다 대기중인 사람들이에요.

음식맛은 물론 훌륭합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주인장은 캐나다 푸드 채널의 한 프로그램에서 자세히 소개된적이 있는 인도분이지요.
건님이 추천하는 오너 쉐프 식당인데
이날 방문후 비지니스 마인드 또한 굉장한 사람이란 사실을 느꼈읍니다.
휴...얘기가 끝이날 생각을 안하네요.
이곳 사진과 음식들은 다음에 기회 되면 올려보겠읍니다.

전 정말 사진의 ㅅ자도 모르구여, 카메라도 똑딱이 뿐이라서 허접하지만 보여드리고픈 저의 순수한 마음만 봐주셔용...
감사합니다.

그리고
건다운님...완전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마니 마니 쭈욱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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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own 2009.06.23  09:13

소중한 사진과 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상세한 안내덕에 그곳 풍경이 잘 그려지는군요.
앞으로도 자주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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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dyoon@Y 2009.06.23  11:20

아~ 10년전 주말에 Class친구들이랑 자전거 타고 몰려갔던 곳이네요~ 기억이 새록새록.. 햄버거도 맛있어 보이는데 와잎이랑 후에 결혼 10주년 여행이라도 가게 되면 꼭 들러보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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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스 2009.06.23  16:38

우아아아~ 역시 캐나다는 탁트인 경치가 좋군요. 저런곳이라면 평범한 음식도 참 맛있게 느껴질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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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ty 2009.06.23  18:38

6월 요즘 이곳 정말 참 좋지요~ 2년전 가족과 함께 주말에 자주 갔었는데 다시보니 넘 좋습니다.^^ 겨울철엔 중국계분이 하시는 SEAFOODS 가게에 쿠마모토 생굴사러두 많이 갔었는데...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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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준 2009.06.23  19:47

저도 캐나다 가보고 싶은데...
제가 한 번씩 갈 수 있는 곳은 일본과 필리핀, 호주 뿐이라서리...
어쨋든 멋진(?) 사진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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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선 2009.06.23  23:10

흥미로운 내용, 잘 봤습니다. 눈이 즐겁네요. ^^
소박하고 겸손하게 소개하신 내용이지만, 마치 제가 천천히 그 곳을 산책 한 것 같은 느낌을 줄 만큼 흡인력이 느껴지네요.
요즘 전쟁같은 인터넷 언어 공해속에서 한줄기 신선한 바람 같습니다. 뒤돌아보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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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911ca 2009.06.25  05:40

따뜻한 댓글 남겨주신 모든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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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WOOD 2009.06.25  19:24

95년도에 다운타운에 5년정도 살았드랬죠...(공부 하느라...^^)
기억이 가물가불하지만 다운타운쪽 스포츠 센터에서 조그마한 페리(통통배 수준)를 타고 그랜빌 아일랜드에
자주 가곤 했습니다. 물론 거리로는 2~3분 정도 이지만 이국스런 통통배를 타고 장보러 가는 기분이 솔솔했었습니다.

지금도 7월 저녁무렵 잉글리쉬베이 앞 카페에서 와이프와 함께 마시던 코케니(로컬 비어)의 맛을 잊지 못하네용^^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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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gucci 2009.09.11  19:34

어머 아이들ㅇ랑 지난달에 갔다온 Granville Island라 넘 반갑네요. 지금은 통통배가 science world에서 섬까지 왕복 10불이나 한답ㄴ다. 넘 비싸요ㅠㅠ 하지만 넘 가고 싶네요...참 public market place 안에 중국인이 하는 아이스크림 집 절대 가지 마세요. 거스름돈 엉망이고 완전 맛도 없는게 넘 비싸요....왕 불 친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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