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얼려진 국물이지만 삶은 면을 완전 차갑게 헹구질 않아서인지 면과 비벼주면 예상 보다 국물의 온도는 꽤 올라갑니다.
짙은 듯 하지만 무겁지 않은 국물. 닭육수맛만 강한 시중의 일반 중국냉면과는 다른 형식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꾸미는 다양한 편이지만 푸짐한 느낌은 아니고...
면발은 우리의 칼국수 같이 납작하며 탄력도는 적당한 편입니다.
겨자는 다 풀어 넣어도 매운 느낌이 별로 나질 않습니다. 만들어 둔지 오래되었거나 맵지 않은 종류를 써서겠죠.
마요네즈를 섞은 듯 묽은 땅콩버터도 국물에 풀어서 고소한 맛이 강화되지는 않고...
시중의 일반적인 중국냉면들과는 좀 다른 개성을 갖고 있어 호불호가 다소 갈릴 듯 한데 저는 소스류의 가벼움이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호 쪽으로 좀 더 다가설 듯 합니다. 양도 넉넉하여 끼니로 삼을만 하죠.
후식은 눅눅한 고구마 빠스.
오픈주방이라 청결도 확인이 쉬워 좋습니다만...... 문제는...............
정문 바로 옆의 주방쪽에 몰려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는 주방식구들의 모습이 아름답지 않습니다.
담배 피던 손으로 면을 뽑고 재료를 주무른다고 생각하면 식욕이 나질 않는 것은 저만의 독특한 사고방식일까요.
식당들을 다니면 가끔 주방쪽 뒷문에 쭈그리고 앉아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담배를 끊던가 아니면 안보이는 곳에서 피우던가. 뭐가 자랑이라고 남들 다 보는 곳에서 공공연히 피우고들 있는지 원... 담배 피우는 분도 문제지만 그걸 알고도 가만 있는 주인분에게 문제가 더 있다고 봅니다. 담배를 끊게 만들던가 담배 안 피우는 사람으로 바꾸던가 그도 안되면 사람들 보는 곳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해야겠죠.
쓰레기통속이 지저분한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있는 것과 눈으로 직접 본 것과는 소감이 아주 크게 다르죠.
음식 만들기를 평생의 업으로 삼으려는 분들은 담배를 배우지 마시고 피우고 있으면 꼭 끊으십시오. 골초가 만지는 음식을 맛있게 먹을 사람이 생각 보다 적기도 그렇고 일생의 생계를 위해 담배 하나 끊지 못하는 분은 프로가 아닙니다. 담배 끊기가 그리도 어렵나요? 어렵더라도 생계와 관계 된 경우라면 꼭 끊어야지 구차한 변명으로 계속 피우려 하면 안되죠. 그렇게 못 끊겠으면 직업을 바꾸세요. 자신의 니코친 중독상태 유지를 위해 다수의 타인에게 더러운 음식을 먹이지 마시고...
저는 남이 담배 피우는 것 가지고 뭐라 않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것이고 죽어도 자기가 죽는 것이니... 그러나 그게 저에게 직접 피해를 주는 경우는 참지 못합니다. 죽으려면 혼자 죽지 왜 죄 없는 저를 끌고 들어가냐구요.
재방문 경험 한도내에서의 소감상으로는 넉넉한 양에 크게 떨어지지 않는 분위기와 서비스 및 조리상태로 낮지 않은 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만(술을 재활용한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만 제가 직접 본 것은 아니니...) 담배 피우는 모습.. 그것도 매우 당당히!! 목격하였기에 점수를 팍 깎습니다.
식당에서 위생 관련 조건은 다른 모든 사항을 우선하는 치명적인 중요성이죠. 맛있고 더러운 식당과 맛없고 깨끗한 식당 중 선택하라면 저는 주저 없이 후자입니다.
만드는 과정이 비위생적인데 그집 음식이 좋을리 없죠. 손님에게 제공될 음식은 당연히 청결한 주방에서 위생적인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주방일 하는 사람이 담배피우는게 뭐어떠냐는식인데...적어도 요식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더군다나 주방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금연은 절대적인 진리입니다. 손에 벤 담배 냄새와 독소 뿐 아니라...미각에 상당한 장애가 옵니다...기본이 안된거죠. 그런 건 당연히 지적하고 개선하게 해야합니다. 아니면 저집 망합니다.
담배를 즐기는 현직 조리사이신가 본데 담배 끊으세요. 피우면 본인만 즐겁지만 끊으면 자신과 가족외에 수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이라고요? 왜 남입니까? 내가 먹는 음식을 만드는 사람에게 담배 피던 더러운 손으로 음식 만들지 마라 요구하는게 왜 남의 일에 상관하는 겁니까?
니코친 중독증이 이성적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고 있군요.
글쓰신 분 건다운님을 언론인으로 착각하시나 보군요. 여긴 블로그입니다. 쥔장이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는데 눈치볼 필요가 있나요? 속된 말로 티꺼우면 안오면 되는 겁니다. 상식선에서 틀린 말도 아닌데 음식에 대한 것만 평하라는 자세야말로 자기 생각을 강요하고 있다는 느낌이군요.
우연히 주방분들이 담배를 피는 모습을 본건 당연히 그식당의 탐방기에 들어가는 사실입니다. 저도 건다운님과 같이생각합니다. 요리사옷 입고서 식당주방앞에서 담배피우는 것은 기본이 안된 무식한 행동입니다. 헌데 이런분들이 꽤나 많은게 문제죠. 식당을 이용하는 손님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할수없지만...
음식점의 탐방기에 위생과 관련된 부분도 평가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었나요? 담배피던 손으로 음식재료를 만져서 유해성분이 재료에 들어가는 것을 좋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 과연 개인적인 생각으로 치부할 성격의 것인지요?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느끼는 것 아닐런지.. 음식에서 바퀴벌레나 쇳조각이 나와서 알리는 것이나 이런 것을 알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글은 신문의 맛집탐방기사나 강제력이 있는 공고문이 아닙니다. 담배피지 말고 끊으라는 gundown님의 의견에 대해 공감하는 저같은 사람이 있다면 공감하지 않는 분들도 분명히 있겠죠. 공감하지 않는다면 그냥 지나치거나 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지 타당하게 설명을 하시던지 해야지 개인 블로그에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데 거기에 대해 해라마라 하는 것이 더 이상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하지 말라고 해서 gundown님이 그만두실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흡연후에 손가락에 지독한 담배냄새 벱니다. 비누로 박박 닦아도 냄새가 남아있죠. (저런 개념없는 분들이 담배피우고 들어가서 비누칠 몇번씩 해가면서 손을 깨끗하게 닦을 것 같지도 않지만..) 그 손으로 음식을 한다는 것은 그냥 상식적인 선에서 봐도 위생적으로 좋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음식의 향미에도 악영향을 충분히 줄 수 있는 일이죠. 그러니 당연히 프로의식이 있는 요리사라면 담배를 끊는겁니다. 숨어서 핀다면 소비자가 알 길이 없으니 어쩔수없지만, 저렇게내놓고종업원이 고객 앞에서담배를 피운다는 것은, 저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음식점 주인이 생각한다는 뜻이고, 그렇다면 손님 뒤에서는 얼마나 개념없는 일들이 벌어질수도 있는 것인지.. 까지 상상력이 미치는 사람도 많죠. ..
저도 건다운님의 의견에 동조합니다. 음식을 하는 사람이 담배를 피는걸 막을 순 없겠으나
최소한 음식을 만드는 시간 만큼은 담배를 피지 않는다든지
아니면 담배를 피운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은후에 음식을 만드는 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군요..
(물론 손님이 보는 앞에서 담배를 피는 행동도 지양이 되어야 겠지만요..)
예전 아무렇지 않게 했던 행동들이 점점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고쳐져 나가듯이 이런 부분도 점점 사람들의 의식이 깨어지면서 바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니코틴과 타르를 잔뜩 묻힌 손으로 화장실까지 다녀와서 손도 안씻고 만든 면을 좋다고 먹을 사람은 없겠죠~ 건다운님 말씀처럼 요리를 전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꼭 금연하셔야 한다에 만표 드립니다. 금연하시면 본인들도 오히려 떳떳해지실 듯~ 저는 근처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들이 가운을 걸친채로 식당에 우르르 몰려와서 식사하는 것도 이해가 안갑니다. 각종 병원균이 묻어있을 가운을 그거 벗을 1초의 시간도 없어서 입고 나온채로 식사를 하시는지.. 아님.. 무슨 복무규정인지.. 진짜 궁금하네요~ -_-;;
논란의 글을 쓴 분 보니 맞춤법도 좀 안 맞으시고 생각이 논리적이지 못하네요.. 조금 흥분하신 거 같기도 하고..
음식과 위생은 큰 상관관계가 있고 담배는 직접 손으로 들고 피는 것이고 여러분들이 지적하신 것처럼 니코틴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습니다. 미각이나 후각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 크게 보면 담배는 중독성이 있고 무언가에 중독되어 있다는 것은 또 그만큼 자신의 일에 프로페셔널하게 대응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대강 대강 만들어서 굶어죽지 않을만큼만 벌고 그냥 되는대로 요량으로 살겠다하는 정도의 요리사라면 뭐 꼭 끊으실 필요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직종에서 최고가 되기를 꿈꾸지는 않으니까요. 그렇지만 그러한 태도가 다른사람의 건강이나 생활에 지대한 악영향이나 불편을 끼친다면 그건 도덕적으로나 좀 더 나아가서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아이닝 가서 비취냉면 먹고왔는데요 비쥬얼은 위에 건다운님 사진과 비슷한데 육수가 넘 미지근하고 꾸미도 너무 박하게 올려져있더군요 제가 양이 많아서 그런지 먹어도 배도 안차고..9천원이란 가격까지 생각하면 만족도가 넘 낮은 집인거 같습니다 아님 제가 메뉴 선택을잘못했을수도.. 저도 이동네 사람 아니지만 일부러 찾아가서 먹어봤는데 앞으로는 이 동네 갈일 있어도 이집은 절대적으로 피해 갈렵니다..
막내의 학교가 근처에 잇어 저녁먹이고 학원 보낼려고 들가는 순간에....건다운님말대로 여전히 담배를 피며 휴식을 ㅊ취하는 주방직원이 있네여..
주인장은 건다운님의 조언을 귀담아듣지않는거 같은데,,,,그놈의 주방장들으리 곤조를 건들이지않을려고 내버려두는지..여전히 출입구쪽에서 담배를 피고있네요,,,주방작업복입은채로,,,먹기는 햇으나,,,찝찝
이 곳에 가끔 들려 맛집정보를 맛나게 감사히 보고 가곤 합니다. 근처에 사는데 지나만 가고 한 번도 들르지 않아던 곳인데 여기서 보고 함 들려 봤어요. 근데 저역시 입구 옆 주방사람들의 담배피는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오더군요. 저만 까칠한 생각이 드나 했네요. 한 짐의 쓰레기와 함께 보기 좋지 않았어요.
솔직히 중독성이 매우강한 담배를 끊을수 있을정도로 프로의식이 매우 강한사람은 별로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요식업에 일하지만 하루종일 서서일하고 각종스트레스에 힘든일을 하는 주방에서 일하시는 대부분 사람들이 담배를 많이 피우시더군요 더구나 비흡연가 직원뽑기란 정말 힘든일이구요 주방에서 일하는 주방장부터 해서 직원들 전부다 담배를 끊는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보입니다
저위사진을 보니 식재료가 쓰레기통옆에 있고 직원한명은 고객들이 보이는곳에서 다리를 꼬우며 담배를 피우고 있군요 그렇다면 주인분이 직원들 휴식공간또는 흡연공간을 다른곳으로 옮기는게 우선인것 같구요 흡연자는 1회용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조리를 하는게 방법인것 같습니다 프로의식은 멀리서 찾을필요없이 바로실행에 옮길수잇는 쉬운 방법을 찾길 바랍니다
건다운님 팬입니다만.. 건다운님은 요리를 해보신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지나가다 요리사들이 주방에서 나와 담배 피우는 거 보면 무척 안쓰럽습니다 바쁜시간 피해 쉬나보다 싶기도 하죠. 담배핀 그손으로 바로 요리 안하겠죠.. 손 씻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쉬는 시간에 깨끗하게 전자 오락기를 해야합니까 그냥 하늘봐야 합니까.. 그냥 요리만 평가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단단히 착각하시는게 조리사의 여가시간 활용문제를 거론한게 아니라 내가 먹을 음식을 만들 조리사의 위생문제를 지적한겁니다. 그 분들이 여가시간을 뭘 하고 보내든 관심 전혀 없습니다. 손님이 그런 것 까지 배려해 가며 식당을 가야 합니까? 담배 피고 손을 씻는다고 유독물질이 다 사라진다고 믿으시는가 보군요. 참으로 순진하십니다.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짐승은 맛만 좋으면 자기 똥이라도 먹습니다. 인간은 다릅니다. 더러운 것은 먹지 않죠.
위생이니 하는 것 따지지 말고 맛만 평가하라는 것은 짐승이 되라는 말씀이군요.
그리고 담배 피우지 않는 조리사들 아주 많습니다. 그 분들은 쉬는 시간에 뭐 하며 시간 보내는지 물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