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것이라기 보다는 모노마트 제품을 가져다 쓰는 것은 아닌지 하는 느낌이... 제 입에는 산미가 좀 세더군요.
구운교자.
날개가 꽤나 큰 놈들이네요.
직접 만드는지는 물어보질 않았지만 제 입에는 평범한...
저는 원래 일본 교자를 그다지 즐기질 않습니다. 중국으로 부터 받아 들인 음식인데 모양은 그대로이지만 단맛을 즐기는 일본인들의 취향에 맞게 소의 맛이 조정되어 현재의 형태를 이루고 있죠. 한국분들은 일본교자를 맛보면 꽤나 친숙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80년대 초반에 처음 등장한 냉동만두(천일,삼포,도투락 등)들이 일본의 중고기계를 들여와 일본 레시피 그대로 만두를 만들어 냈기에 현재의 냉동만두들도 중국도 한국도 아닌 일본식 교자의 맛과 모양을 충실히 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저가의 냉동만두를 꾸준히 먹어 온 한국인들의 입맛에 익숙합니다만 대신 싸구려 이미지 때문에 업소에서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사 먹는 경우 심적인 저항감이 생기는 수가 적잖습니다.
두부,숙주 등의 첨가로 깔끔한 맛을 내는 한국식 만두와 고기의 진맛으로 승부하는 중국만두에 비해 일본의 교자는 양배추와 가당처리로 단맛이 과하게 느껴져서 저는 그리 즐기질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교자집을 가나 높은 점수를 주기 힘드는..
그래서 홍대에 생겨 인기가 높은 '고엔'도 한 번 가 보고는 말았죠. 저에게는 그렇고 그런 일본교자의 맛에서 크게 벗어나질 않으니..
사진이 많아서 나눠 올립니다. 계속해서 이 집의 음식들과 라멘 구경을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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