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트크림과 헤이즐넛 다쿠아즈 시트로 만든 응아 모양의 케잌. '똥케잌'이라는 충격적인 이름과 쇼킹한 모양에 비해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메뉴죠.
파리도 여러 마리 앉아 있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쁘지 않네요.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창가쪽에 자릴 잡고 앉아 넷북 까지 켜 두고는 여유롭게 앉아 놀려고 했으나...
자리가 나길 기다리는 분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마음이 편치 않아서 마무리 짓고 나왔습니다.
파리에서 배워 왔다는 뜻이지 자체적으로 파리와 직접관련이 있는 브랜드는 아니라는 업소측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작고 항상 붐비며 분위기는 평범합니다만 위치도 좋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솜씨 있는 디저트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 볼 수 있고 커피도 나쁘지 않은 편이기에 찾아 갈 가치가 적잖이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존 업소들의 터무니 없는 가격과 다소 지루한 구성에 불만이었던 분들께 좋은 소식이 될 듯.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즐기고픈 분들께는 아쉬운 면이 일부 있겠습니다만...
어쨌든 서양식 디저트계의 새로운 트랜드의 한 축을 구성할 형태의 업소로서 그 등장에 박수를 받을만 하다고 봅니다. 이런 다양한 시도가 디저트계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자극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니...
마카롱이 천원대라면 정말 싸네요. 그 가격으로 제대로 만들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 갈 정도예요. (만드시는 분의 실력이 없을꺼라는 뜻이 절대 아니고, 마카롱은 워낙에 프랑스에서도 재료비 자체만으로도 비싸고 손이 많이 가는거라 크기에 비해 참 비싸거든요.) 뽈 보뀌즈 요리학교 유명한 곳이니 그곳에서 배워 오셨으면 맛있는 디저트가 많겠습니다. 우리나라에 갈때면 디저트류가 좀 아쉬웠는데, 이제 저런곳들로 가보면 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