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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개개인이라는 것을 민족이란 개념으로 엮는 것은 문명 아닐까요?
땡이라고 하셨더군... 좋아! 내가 그런것도 생각해내지 못할소냐!!!
잘 생각해보니 문명은 연립주택, 즉 아파트였다.
수많은 가족이 어느 아파트에 입주한다. 이웃끼리 비슷한 구조에 집에서 살다보면, 어느 새 서로 닮생활양식이 비슷해진다. 그렇나, 아무리 생활이 비슷해졌다 해도 너희 가족은 너희 가족 우리 가족은 우리 가족이다. 이웃끼리 서로 좋은 것, 나쁜 것 주고받으면서 내껀 네꺼 네껀 내꺼가 되어도 남이라는 선은 그어야 한다. 이웃끼리 가족사, 생일, 제사, 가족만의 기념일 같은것마저 닮을 수는 없다. 가족이란 동질감이다. 그것은 할아버지에서부터 내려오는 동질감이다. 피는 섞이지 않아도 동질감으로 엮이면 가족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두 집안이 합쳐져 하나의 집안이 될 수 있다. 새로운 가족의 탄생이다. 이때는 서로의 가족에 대해 챙겨주기 때문에 동질감마저 생긴다.
동질감으로 형성된 것이 민족, 그리고 여러 민족의 비슷한 생활 양식이 문명이다. 중국이라는 수십, 수백개의 민족을 하나로 묶는 것은 중화 문명이다. 유럽의 개성적인 다양한 민족을 묶는 것은 유럽문명이다. 문명은 민족을 포괄한다.
이게 틀렸으면 올해 광복절날 서울 시청 앞 광장에 나오시길 바란다. 누군가 타이즈 입고 춤추고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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